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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학교 이륙산악회
 
 
 
카페 게시글
산 행 후 기 (제 82차 정기산행) 불곡산 산행후기(2017.12.16)
고승훈 추천 0 조회 290 18.01.06 23: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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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07 10:27

    첫댓글 참 재미있게 읽었다. 술 먹으면서 했던 얘기들을 어떻게 그리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는가? 녹음을 하지 않았다면 두식이가 암산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듯, 기억력이 특별한가봐. 요즘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데 후기를 읽으니 그때의 일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 18.01.07 20:10

    2017년 마지막 송년 산행에 참가를 못한게 못내 아쉬웠는데, 승훈대사의 후기를 접하니 똑같이 산행한 것처럼 생생하게 그날의 행적이 가슴에 와닿구만! 역시 내공의 힘인가 승훈대사의 필담은 자연스럽고 그날의 산행을 그림 그리듯이 펼쳐놓으니 동참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너무 충분한 산행기구만! 역쉬 고승은 프로여!

  • 18.01.07 20:10

    바닷가(임재기)

  • 18.01.08 08:37

    역시 고승답다!
    최대장 말대로 그날 보고 들었던 야그를 죄다 수록한 걸 보면 내공이 엿보인다.
    예전 불곡산을 올랐을 땐 산행 초보인 나는 악어바위는 물론 기암괴석을 기억해낼 수가 없다.
    이번엔 색다른 산행처럼 느껴지고, 보다 많은 불곡산의 모습을 본 것 같아 좋았다. 여지껏 그냥 종재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이번을 포함하여 3번 했다는 것, 그리고 정이 듬뿍 담긴 맛있는 고기와 반찬이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었는데 ^^~~
    고독을 즐기며 해외여행과 해외 산행을 한 우리의 고승의 후기는 일품~수고하셨어^^~~

  • 작성자 18.01.08 08:41

    황송합니다. 바로바로 올려서 산행의 여운을 즐겨야 하는데 해를 넘겼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일마다 좋은 일
    사람마다 좋은 사람

  • 고승의 글은 시원한 폭포수처럼 매끄럽고 군데기가 없이 깔끔하다. 역시 고수다운 경지에 오른 필력이다. 올 해 송년 산행은 의미가 있다. 종재 집에서 송년 모임을 가져 종재를 격려해 주는 것도 이륙회답고 영환 산우에게 Star를 달아 준 것도 이륙회만이 할 수 있는 역량이고 자랑이다. 주산 암산 능력이 5단인 두식이를 총무로 세운 것도 잘한 일이다. 이런 여러 이야기들을 흐르는 물처럼 엮어 한 편으로 드라마 대본처럼 만든 것은 승훈 대사의 내공이다. 작년 한 해 무사 산행하였으니 올 해도 안전 산행하며 모든 산우들이 축복받기를 소망한다. 후기를 남긴 승훈대사에게도 가호가 있기를 기원한다.

  • 18.01.21 22:34

    악어바위 팽귄바위 물개바위...생쥐바위...불곡산에 널려 있는 기이한 바위처럼 내 머리도 질서가 잡히지 않고... 해가 바뀌었는데 댓글 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이런~이런~일이.... 머리에 쓰고 있는 머프를 찾으러 간 최대장의 몸개그?이런 씨추에이션..이 문제가 아니다. 글을 올린 명문 고수에게 큰 실례를 범한 것 같다. 사실 핸펀으로 몇 번을 읽었지만...워낙 손가락 작업이 싫어하는 터라 차일필 미루다가 댓글 다는 데 암튼 실패했다. 등산에 실패한 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우정에 실패한 자는 용서할 수 없다....김장군의 멘트가 등산에 실패한 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댓글 다는 데 실패한 자는 용서할 수 없다로 들린다.

  • 18.01.21 22:36

    공자는 태산에 올라보니 천하가 작다는 것을 알았다....우리는 양주벌이 우뚝 솟은 이 산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칼바람 속에서 바위에 뿌리를 박고 있는 소나무....헐벗은 민초를 위해 일어선 임꺽정의 혼백...이란말인가?
    글은 눈으로 읽는다지만... 가슴으로 맛보는 이 맛은 씹을수록 더 풍미가 나는 듯하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는 고승의 글, 읽을수록 또 다른 맛을 더한다. 우리 산우들의 극찬이 빈말이 아니다. 확실히...
    그리고 열혈산우들께, 함께하지 못한 용서를 위해, 아부라도 해보자...ㅋㅋ
    최대장께 추웅서엉!
    만장일치의 장군진급을 축하하며 김영환장군님께도 추웅서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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