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산병원서 3회 네팔의 밤 열려

한국 네팔사랑 네트워크(회장 윤성도)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계명대 동산병원 잔디밭에서 신임 한국주재 야덮 카날 네팔 대사를 비롯해 네팔유학생, 산업연수생 등 네팔인 150여명과 회원, 초청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네팔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창립총회와 만찬에 이어 밴드 연주, 네팔 전통 민속춤과 노래, 네팔산업연수생 장기자랑 등 문화교류 한마당이 펼쳐진다. 한국네팔사랑네트워크는 동산병원 네팔사랑모임, 계명대학교 네팔환경봉사단, 칠성교회 네팔사랑모임, 네팔사랑 피부과 개원의사 모임이 연합체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지 네팔인들에게 한글교육과 장학금 지급 및 매년 네팔현지 의료·환경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네팔사랑네트워크는 한국과 네팔 교류를 위한 민간단체로써 네팔근로자와 유학생의 한국생활 지원과 현지 의료, 선교, 교육,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 피부과 이규석 교수가 사무총장을, 신일희 계명학원 이사장이 고문을 맡고 있다. 네팔사랑 네트워크는 네팔의 밤 행사와 맞춰 ‘한국-네팔 협회’로 새롭게 재창립키로 했다. 한국네팔협회는 오는 11월말에 현지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오는 9월 ‘기금모금 자선 음악회’도 가질 예정이다. 윤성도 회장은 “이번 네팔의 밤 행사가 네팔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앞으로 네팔과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네팔협회로 새로 태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네팔의 한류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