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다 장로니
[난다 장로니의 본명은 자나빠다깔리야니 루빠난다(Janapadakalyāṇī Rūpanandā)였다. 그녀의 이야기는 GCV Volume 4(제34장) “승리의 경(Vijaya sutta. 숫따니빠따 1-11)” 이야기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이 44장에서는 앙굿따라 니까야 해설서처럼 짧게 설명할 것이다.]
1. 과거생에서의 서원
미래의 난다 장로니는 빠두뭇따라 부처님 시대에 항사와띠 시의 부유한 가문에서 재탄생했다. 그녀가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있을 때, 그녀는 부처님이 어떤 비구니를 선정 제일이라고 지명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녀는 그 명성을 열망했고 특별한 공양을 올린 후에 자신도 언젠가는 선정에서 가장 뛰어난 비구니로 지정되기를 바랐다. 부처님은 그녀의 서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2. 마지막 생에서 비구니가 되다
그 기억에 남는 생에서 떠난 후 그녀는 십만 겁 동안 선처에서만 다시 태어났다. 그녀의 마지막 생에서, 그녀는 나중에 난다 왕자와 약혼하게 될 석가족의 공주로 다시 태어났다. 그녀의 이름은 루빠난다(Rūpanandā) 공주였고,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자나빠다깔리야니(Janapadakalyāṇī. 경국지색) 공주라는 사랑스러운 별명도 얻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마하빠자빠띠 고따미 왕비였다.
난다 왕자, 라훌라 왕자, 그리고 부처님의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척들은 부처님이 카필라왓투를 방문하는 동안 출가했다. 숫도다나 왕이 죽은 후, 그녀의 어머니인 마하빠자빠띠 고따미 왕비와 라훌라 왕자의 어머니인 야소다라 왕비도 비구니가 되었다. 루빠난다 공주는 왕궁에 남아 있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인 마하빠자빠띠 고따미와 함께 비구니가 되었다.
비구니가 된 후, 그녀는 다른 비구니들처럼 부처님의 훈계를 받기로 예정된 날에 부처님을 보러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부처님이 개인의 미모를 비방하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자기 차례일 때 다른 비구니들을 보내서 부처님의 훈계를 받도록 하곤 했다. 그녀가 자신의 개인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자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부처님은, 비구니들이 훈계 받을 차례에 다른 사람을 대신 보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비구니 루빠난다는 규칙을 지켜야 하므로 마지못해 부처님을 뵈러 갔다.
부처님은 신통력으로 자신 옆에 엄청 아름다운 소녀를 만들어서 공손하게 야자나무 잎 부채로 부채질하게 했다. 그녀를 본 루빠난다 비구니의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만심은 사라졌다. 그녀는 속으로 “내가 왜 그렇게 내 아름다움에 대해 자만했지? 너무 부끄럽다. 나는 저 소녀의 아름다움에 256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세존을 멀리하다니 나는 참으로 어리석었다.” 그녀는 부처님 곁에 있는 신통력으로 만든 소녀의 아름다움에 엄청 충격 받았다.
루빠난다 장로니는 (과거에 축적된 공덕의)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법구경(게송 150)을 들은 후에, 그리고 “승리의 경”을 들은 후에, 중생의 공허함에 대해 부지런히 수행하여, 이삼일 만에 아라한과에 도달했다.
3. 선정 제일인 난다 장로니
아라한과를 얻은 다음부터 루빠난다 장로니는 선정에 머무는데 있어 다른 이가 따라 올 수 없는 비구니가 되었다. 그리하여 제따와나 정사에 머물면서 최고인 비구니를 명명할 때 부처님은 이렇게 선언했다.
“비구들이여, 선정의 기쁨을 누리는 내 비구니 제자들 중에 난다 비구니가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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