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라 칼레니우 독일 다임러그룹 회장 내정자.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세계 자동차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내연기관차와 ‘결별’을 선언했다. 1886년 고틀립 다임러와 칼 벤츠가 각각 내연기관으로 달리는 차를 발명한 지 133년 만이다.벤츠가 이같은 계획을 발표한 것은 각국의 환경 규제에 ‘전동화(전기차 등 전기 구동력 활용)’가 앞으로 본격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차기 독일 다임러그룹 회장 내정자인 올라 칼레니우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20년 내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꾸겠다”며 벤츠가 나아갈 방향과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2025년 전 라인업에 최소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며 “소형 차량인 A클래스는 물론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S클래스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에는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친환경차로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칼레니우스 회장 내정자는 이 자리에서 탄소 중립적인 ‘앰비션 2039’이란 새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벤츠는 20년 뒤 총 3번의 신차 개발 주기 안에 지속 가능하며 탄소 중립적인 방향으로 차량을 만드는 ‘체질 개선’을 이뤄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9년을 기점으로 더 이상 내연기관차를 만들지 않기로 선언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생산 시설도 바꾸기로 했다. 독일 진델핑겐에 들어설 예정인 ‘팩토리 56’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이 같은 전략은 2022년까지 유럽 내 모든 공장이 적용을 받게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친환경적인 생산을 달성할뿐 아니라 기존 대비 뛰어난 경제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앰비션 2039엔 원자재 재활용 방안 역시 포함돼 있다. 벤츠는 차에 쓰이는 소재를 최대 85% 재활용해 주기별 친환경성을 확보한다.
칼레니우스는 “이런 움직임은 기술과 비용 측면에서 거대한 도전 과제”라며 “강력한 의지로 ‘세상을 움직이는 첫 번째 움직임(First Move the World)’을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자료요약 및 의견
>> 1886년 벤츠가 내연기관자동차를 발명한 후에 133년이라는 시간동안 명품 자동차로 사랑받았습니다. 친환경적 세계의 흐름에 벤츠가 한발 먼저 움직여 내연기관 자동차를 2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친환경 자동차로 교체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게 국내 자동차기업들도 세계적인 흐름에 맞게 장기적인 관점으로 친환경 자동차개발에 힘써서 세계경제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출처 : http://www.fetv.co.kr/news/article.html?no=28967
첫댓글 지난주 이미 내가 운영관리 클래스에서 이야기 했지만 당연히 예측 가능한 방향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