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월 29일) 성소주일 수원 카톨릭 대학에 다녀 왔습니다.
초, 중생 25명정도 , 어른 10여명 + 알파
선발대 06시에 성당출발(임성빈 빈첸시오 + 정루까), 명당자리 텐트치고..
본대 (대장: 이테석 안토니오) 기다리며, 옆 텐트 오삼불고기 + 소주로 아침식사 해결...
넉살좋은 빈첸시오 왈 얻어먹는 주제에 "술과 안주만 주면 어떻게 하냐고?"
기필코 차려준 밥까지 음미하고.(먹는시간 1시간- 이정도면 아침부터 애비 못 알아볼 만큼 알콜 포화상태) 본대 영접
조금 있으니 본당 총무님이 외방선교회 신부님 모시고 출현!!
신부님왈 " 초지동 성당 신부님 대신 왔다고 생각하라고?" 이렇게 까지 말씀 하시는데..
열심히 준비한 점심(모니카 회 협찬) 안 먹였다간 괘심죄 불보듯 뻔(?)하고.
식사중에 신부님 왈 " 형제님 본명?"하길래
초지동에 유명한 루까 두사람이 있는데, 한사람은 김루까고, 한사람은 정루까 인데, 그중 한사람은 성스럽고 나머지 한사람은 육적으로 유명하다고 말을 뱉어버린 정루까
잠시후 김루까(전 총회장),총회장님,소공동체장,사무장님이 위로차(아마 점심 해결?) 출현!!
신부님 왈 " 성스러운 분 출현"이라고.(그럼 정루까는?)
내꽤에 내가 넘어가고..
식사후 개방이 어려운 외방선교회(카톨릭대학교에서 걸어서 산넘어 10분) 잔디구장에서 초중생 들 서둔동 성당 초중생과 축구시합
초지동 이 2-0 으로 완승(심판은 정루까 -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초지동 중학생들 내일 시험인데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와 주어서 고맙고 (큰인물 될 사람들임)
위로차(식사 해결차)온 분들 감사하고..
성소분과장 ,모니카회 회원들 덕분으로
아름답고, 보람되고,즐겁고,무사한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
지루한 글 읽는다고 고생한 "당신" 수고 했심다.
첫댓글 김성원루까님은 육적으로 유명하신데...(쉿! 키가 작으시잖아요)
여섯명의 적이면 1.정루까,2.뫼마루,3.이프란치스코,4김마티아.....나머지는?
아니 여섯명의 적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유명하시다고요. 성스럽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육체적으로 더 유명하시거든요 쉿!! 그런데 이건 김성원루까님께는 비밀입니다
작년까진 5적이 었는데 올해는 육적(6)으로 하나 늘었네...
성스런루까님 고생많았고 주님은총 충만하길 빌며 모든분들 정말수고 하셨습니다.
작년 여름 캠프 때 적군은 다 공개 되었는데 ~~
수고들 많으셨어요! 지도 엄청 따라 가고 싶었으나..ㅎㅎ 큰아덜넘은 감기로 골골 거리고, 막내넘은 깁스상태로 절뚝거리고, 흐미~~젤 젤 큰 아덜 서방님은 열흘간 중국출장에서 돌아와서는 된장국 먹구 싶대서...내년을 기약하며 ㅠ.ㅠ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늘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
거기서 울 언니 못만났나요? 저랑 닮은 사람이 오산 갈곶동 성당에서 왔을텐데... 울 언니 성당은 먹을게 넘쳐서리 싸와서 저녁으로 먹었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조카가 4학년이고 복사를 서고 있어서 갔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