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여름휴가로 방콕+파타야 다녀왔습니다.
항상 더운나라를 갈때, 아무리 이온영동법, 드리클로등등 갖가지 방법을 다 써보아도
다시 땀이 펑~ 하고 터지듯이 나서 난처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요 (작년 홍콩에서 너무 고생했다는ㅠ)
이번 차단술 받고나서 한달정도 되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뽀송뽀송 했습니다.
뽀송뽀송하다못해 건조할정도? ㅎㅎ (건조해서 어제 발관리 받았다는 ㅋㅋ )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고 ㅠㅠ 어제는 작년에 눈팅만 하고 못샀던 스트랩 샌들 하나 더 질렀습니다 ㅠㅠ
왠지 땀차면 미끄러워서 아플것 같던 샌들인데, 이제는 걱정없이 신을수 있겠네요 ^^
참 오랜만에 와보니 신경차단술 받고나서, 디스크 등등으로 허리가 아프다는 분들이 보이시더군요.
저도 아예 안아픈건 아니였어요.. 제가 오른쪽받았을때는 하루정도만 뻐근하고 말았는데.. 왼쪽 받고나서는 그게 이틀정도 더
지속되었고.. 지금도 가끔은 쭈그려 앉거나 할때 좀 뻐근합니다.
이건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원래 왼쪽이 좀 안좋습니다.
허리가 왼쪽으로 휘어있다고 하더군요, (약간 측만이 있는건 예전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어보고 물리치료 받으면서 알았어요)
왼쪽으로 휘었기 때문에 척추기립근 왼쪽이 지지하는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근육이 더 긴장되어있다고- 이건 스포츠 마사지 하시는 분이 얘기해주신 거
제가 꾸준히 헬스해와서 허리운동도 하는데요. 할때마다 확실히 왼쪽에 더 힘이 들어가고.. 허리 만져보면 왼쪽 척추 왼쪽근육이 더
튀어나와있어요.. 그래서 저번에 시술 받을 때 더 아팠던거 같구요..
그래서 허리도 아픈거 같습니다.
요새 휴가 다녀와서 운동을 안하고있는데.. 다시 근력운동 시작해서 이부분 극복하려구요..
운동하면서 다시 후기 남기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오늘 하루 힘내시고 화이팅이에요 !!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저도 요새 보통사람(?)처럼 슬리퍼 신고 다니는데 너무 행복해요..근데 이행복이 언제 사라질지 몰라 또 불안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