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같이한 유명산 야영산행 이야기^^

[망중한(맹종환)]

절친들과 의기투합하여 3월2일밤(금요일) 유명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합니다^^ 미리 예약한 데크 2동에 텐트를 치고 늦은 저녁을 시작합니다 ㅎㅎ

준비한 한우 꽃등심을 굽기 사작합니다 ㅎㅎ 마블링 죽이지요??

제가 수석쉐픕니다 ㅎㅎ

남자들만의 야영이니 먹거리가 부실할걸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상추, 깻잎에 저민마늘. 봄동겉절이에 고들빼기 김치, 낙지젓갈 ㅋ 등심구이와 궁합도 좋습니다 ㅋㅋ 

쓰러져 나가는 술병들 ㅎ 와인한병과 사케 1.8리터짜리가 한시간만에 비워지고 드디어 소주 댓병을 까고 있습니다 ㅎㅎ

벌써 날이밝았습니다 ㅋㅋ 천사장과 제가 잔 텐트입니다^^

요긴 친구 박이사 쉘터. 에어메트리스와 거위털침낭 스펙 죽입니다 ㅋㅋ 비쌉니다^^

쉘터에서 잠자느라 펴보지도 못한 힐레베르그 솔로텐트^^ 아침에 한번 펼쳐보기만 합니다^^

요게 최상위급 1인용 텐트 힐레베르그 솔로텐틉니다. 보기에도 단단히 생겼죠??

텐트 세개가 나오게 앵글 잡아봤습니다 ㅎㅎ

아침을 먹어야 산에 오르죠. 오늘은 경량속공등반을 하기로 했으니 밥도 가볍게 먹어야 합니다 ㅎㅎ

제가 준비한 파주제일의 황가네 부대찌게와 함께 맥반석구운달걀, 동치미와 식사를 합니다^^

물론 아침에 황금이라는 사과도 한쪽씩 깍아 먹었습니다 ㅋㅋ

음식 준비 제일 부실하게 한 천사장 먹는건 제일 잘 먹습니다 ㅎㅎ

저랑 박이사는 햇반 한개를 나눠 먹는데 천사장은 혼자 한개 먹습니다 ㅋㅋ

유명산 정상을 한시간만에 주파하고 정상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능선을 타고 약 4.2킬로를 한시간 10여분만에 주파했습니다^^ 내려오면서 본 계곡 참 멋있더군요.

각각 이름 붙여진 소 앞에서 사진찍어 봅니다^^

다리위에서도 한 컷^^

산행 후 나가서 점심 사먹을까 하다가 뭐 남은음식 싹 뱃속에 넣고 가자고 합니다.

꼬꼬면 2개와 햇반 한개, 그리고 상추, 깻잎 등 섞어넣고 죽처럼 푹푹 끓입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서울에서 한 잔 하고픈 유혹을 뿌리치고(어제 외박했는데 또 술먹고 늦게 들어가면 ㅋㅋ)각자 집으로 갑니다 ㅎㅎ

금년 여름 황비회원님들과도 같이 하면 좋은 코스라 생각됩니다. 야영장 시설이 괜찮고, 화장실 세면대로 가까운곳에 있고 무엇보다고 데크위에서 불어오는 소나무향이 정말 끝내줍니다. 코끝이 싱그러울 정돕니다.

여름엔 장비도 많이 필요없고, 차가지고 오는거니 조금씩만 준비하면 되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