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공과> 2013. 4. 14
본문: 고후 6:1~7:1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1절)고 권면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구원받은 복음의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복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그 복음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드리는 헌신과 믿음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복음은 '값싼 복음'이 아니라, '값비싸고 가치있는 복음'입니다. 그러니 성도는 그 복음에 합당한 가치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한 하나님의 권면은 무엇입니까?
1. 우리의 직분이 비방받지 않게 하라(3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은 귀중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의 직분, 사모의 직분, 권사의 직분, 집사의 직분, 권찰의 직분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주신 귀한 직분이 세상 사람들에 의해서 짓밟힘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습니까? 바울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참고 인내하고 견디고, 최선을 다했습니다(3절~10절). 이것은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님 주신 직분에 합당하도록 살기 위해서 말입니다. 직분에는 영광이 있습니다(딤전 3: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우리는 직분에 영광과 더불어 책임이 있음을 또한 알아야 합니다. 나를 믿고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게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2. 목회자에게 마음을 넓히라(13절)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마음을 넓혔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다른 말로 '아비의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린도 교회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든지 '영적 아비'로서 마음을 넓혔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도 목회자들에게 '마음을 넓히라'고 말합니다. 은혜를 헛되이 받은 자는 목회자에게 마음을 좁힙니다. 까다롭게 굽니다. 거치는 돌이 됩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합니다. 목회자의 권위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딤전 5:17에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라"라고 강조합니다. 18절에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히13:17에 "너희를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3.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7장 1절)
은혜받은 성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벨리알의 무리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벨리알은 무가치한 영입니다. 사단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받은 성도는 그들의 무리와 함께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과 담을 쌓고, 세상에서 분리된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라 구별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인 성도의 마음 속에서 우상이 자리하도록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는 영과 육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은 성도는 마치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고, 돼지가 씻고서 다시 오물에 뒹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리석은 짓이지요. 죄짓고 후회할 일은 하지 말아야 함이 은혜받은 성도의 해야 할 바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의미는 우리의 받은 직분을 귀중히 여기며, 자신을 인도하는 목회자를 귀중히 여기고,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려면 우리는 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함을 늘 유지해야 합니다. 늘 주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 서로 기도/ 합심기도 - 해피데이를 통한 영혼구원, 예비신자를 주세요. 부흥의 통로로 쓰임받게 해주세요. 주님의 제자되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는 은혜로운 성도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