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겹말은 같은 뜻이 겹친 말이다.
없을수록 좋은 군더더기 말이다.
01 가까운 측근과 함께 동행(同行) 했다.
→ 가까운 사람과 함께 갔다.
→ 측근과 동행했다.
02 간단히 요약하여 개괄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 요약하여 설명하겠습니다.
→ 개괄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03 같은 동포(同胞)라도 판이(判異)하게 다르다
→ 같은 민족이라도 다르다.
→ 동포라도 판이하다.
04 (마지막 날은) 골프를 치고 왔다.
→ 고프를 하고 왔다.
→ 공을 치고 왔다.
♣ 축구(蹴球)를 차다. → 축구를 하다.
05 과반수(過半數) 이상(以上)의 찬성
→ 과반수 찬성
→ 반수 초과 찬성
♣ -과(過) = 초과(超過)
-50% 초과 또는 미만 : 50% 불 포함
-50% 이상 또는 이하 : 50% 포함
06 긴 장(長)대 나무
→ 긴 막대기
→ 장대 : 나무나 대나무를 깎아 만든 긴 막대기
07 낙엽(落葉)이 떨어지는 만추에 설악에 갔다.
→ 나뭇잎이 떨어지는
→ 낙엽이 날리는
♣ 낙엽(落葉) : 이미 떨어진 잎.
08 남은여생(餘生) 계획을 수립하다.
→ 여생(餘生)
→ 남은 인생.
09 매(每) 주말(週末)마다
→ 매주(每週) 토요일이나 일요일.
→ 주말마다.
10 먼저 선공(先攻)하는 전략이 통했다.
→ 먼저 공격하는 전략이
→ 선공(先攻)전략이
11 무서운 공포(恐怖)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이다.
→ 공포영화,
→ 무서운 영화
12 (계곡에는) 미술(美術)을 그리는 학생들이 있었다.
→ 그림을 그리는
→ 미술을 하는
13 박수(拍手)치다
→ 박수하다.
→ 손뼉을 치다.
♣ 박수(拍手) : 손뼉을 여러 번 치는 일
14 불로소득(不勞所得)을 얻었다.
→ 불로소득(不勞所得)을 했다.
15 부연(敷衍)설명
→ 부연하다.
→ 덧붙여 자세히 설명하다.
16 빈 공간(空間)을 채우다.
→ 빈자리를 채우다.
→ 공간을 채우다..
17 새 프로그램을 신설(新設)하였다.
→ 새 계획ㆍ절목(節目)을 편성하였다.
→ 계획ㆍ절목(프로그램)을 신설(新設)하였다.
18 스로 자멸(自滅)하다.
→ 저절로 멸망(滅亡 : 망하여 없어짐)하다.
→ 자멸(自滅)하다.
19 슬픈 비극(悲劇) 영화
→ 슬픈 영화
→ 비극영화
20 아직 죽지 못한 미망인(未亡人)
→ 아직 죽지 못한 과부(寡婦)
→ 미망인(未亡人)
♣ 未亡人은 자칭(自稱)용어다.
남이 쓰면 욕이다.
21 약 20분 정도(程度) 기다렸다.
→ 약 20분
→ 20분 정도
22 여러 용도(用途)로 쓰인다.
→ 여러 용도가 있다.
→ 여러 곳에 쓰인다.
23 역전(驛前) 앞
→ 역전(驛前)
→ 정거장 앞
24 예배(禮拜)드리다.
→ 예배하다.
♣ 예배는 의식(儀式)이다.
따라서 거행(擧行)대상이다.
보는 것(구경 대상)도 아니다.
드림 대상은 예배가 아니라 제물(祭物)이다.
25 오촌(五寸) 당숙(堂叔)의 죽은 시신(屍身)에 조문(弔問)했다.
→ 당숙 시신에 배례(拜禮)했다.
→ 오촌 주검에 배례했다.
♣ -오촌 = 당숙
-조문(弔問) 대상은 시신이 아니라 상주(喪主)다.
첫댓글 <직설하면>
무식해서 용감한 말.
자신 - 자기부모 - 출신학교 - 자기 직장 망신시키는 말
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무심코 하는말 겹말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옹합니다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하하하! 지금까지 무식해서 용감했습니다.
아이구! <박수(拍手)치다(?) 했습니다.>
우리말 모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
많은 잘못된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글의 대다수가 한자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한글 전용교육을 하면서 한자를 배우지 않아 겹말이 겹말인지도 모르며 살아갑니다.
가끔 방송에서도 <100여 * 에 육박하는....>, <100여 * 를 넘어서는 ..... >등의 용어를 접합니다.
불필요한 겹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렇게 배우고 잘못을 알아도 무심코 또 사용할 듯 싶습니다 ~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