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드라이트 전구가 H4 35W
단순이 55/60W 전구를 끼면 되긴 하는데, 하필이면 55/60W 전구가 없다.
그렇다고 90/100W전구를 끼자니, 이건 상시점등모델이라 완전방전될까봐 두려운게 사실.
여기에 충전전류/배터리 문제까지 덧붙이면 끝이없긴 한데..
의외로 35W전구가 적절히 밝아서 당장 수리의 필요성을 못느끼겠다.
2. 5L이상 주유시 rpm높아짐+rpm튐
연료탱크의 압력이 높아질 경우 캬브의 뜨개 압력이 못버틴다는 소리긴 한데,
그 이전에 연료압력을 1차로 조절해주는 부압 연료콕에서 압력조절을 제대로 못해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부압콕은 엔진 압력에 따라 연료압력을 조절해주는 레귤레이터의 역할도 하기에
빠른시일 내에 부압콕의 스프링 텐션을 다시한번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다.
특히, 같이 일본에서 공수해온 캬브역시 스프링 텐션이 문제였기에, 이것과 같은원인일 확률이 높다.
근데 재미있는건, 고회전으로 조지면 아무런 불만사항이 없다는것이다.
3. 싼맛에 꽂은 체인이 팍팍 늘어남
지금 꽂아놓은 체인이 국산차량에 쓰는 SLC 520규격 체인인데,
국산 바이크의 체인강도는 대략 25~30마력 / 2kg정도의 토크를 갖는다.
그런데, 이 밴댕이 둘반이의 마력은 40마력(토크는 약 2.2)이다;
1만rpm이하로 달리면 문제가 없다는 뜻이긴 한데, 풀스로틀로 제끼면 체인이 무식하게 늘어난다는 뜻도 된다.
1000킬로쯤 더 타보고, 체인장력이 또 왕창 늘어났다면 EK SRX(9.8만)의 지출을 고려해봐야겠다.
4. 전기문제
5000rpm에서 충전전압이 12.5V를 기록한다.
헤드라이트를 순정상태로 꽂았을 경우 방전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터리 완충 후, 전구를 60W짜리로 꽂아보고 다시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정 안되면, 신형둘반이 엔진에서 부품 떼와야지.
5. 연식
92년 모델이다.
약간의 부품수혈로 생명연장을 이룩하긴 했지만, 연식이 연식인건 어쩔 수 없다.
한마디로 낡았다.
퍼지면 퍼지는거지 뭐... 정신으로 타면 된다.
6. 소모품
소모품을 국산화하는데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에어클리너는 국산부품을 어떻게 조합한다 쳐도, 브레이크패드는 완전히 마이너모델이라 답이 없다.
캘리퍼를 신형으로 적용하려고 보니 신형캘리퍼 상태가 꽤 안좋은상태라 수입 또는 부품조합을 해야만 쓸 수있는상황.
일단, 에어클리너를 어떻게 만들어보고나서, 캘리퍼를 고칠건지 그냥 패드를 구할지를 결정해야겠다.
내일도 주행을 해보고, 그다음에 결정해야겠다.
1. 헤드라이트 전구가 H4 35W
55/60W 전구를 사와서 교환. 끝.
2. 5L이상 주유시 rpm높아짐+rpm튐
프리필터 앞에 소구경 연료호스를 1cm길이로 잘라 호스구경을 조금 좁혔음.
완전히까지는 아니어도 약간 해결된걸 봐서는 효과는 조금 있음.
rpm튐은 1번캬브의 에어스크류가 살짝 돌아가있는걸 원상태로 돌려서 해결.
추후 부압콕을 뜯어서 오일도 쳐주고 O링도 봐주고 해야할듯.
3. 싼맛에 꽂은 체인이 팍팍 늘어남
Maximum power 40H.P./13,500 r/min Maximum torque 2.7kg.m/10,000 r/min
60km의 주행간 체인이 그다지 늘어난 기색은 없었음.
약 300km정도 주행해보고 결정해야겠음.
4. 전기문제
5000rpm에서 충전전압이 13.3V
배터리 전압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였음.
55W를 꽂았으니 다시한번 체크가 필요.
5. 연식
어쩔수가 없다. 근성이다.
6. 소모품
에어클리너 = 밴딧 에어필터 뚜껑+마그마필터 조합, 조립준비중
브레이크 호스 = 120cm짜리 메쉬호스 구매. 마그마 순정호스 탈거예정
브레이크 패드 = 주문하던가, 아니면 캘리퍼째로 바꾸던가..
앞 휠베어링 = 쇼버 OH시 교환
앞 리데나 = 코멧용 (더스트+오일)
포크오일 = Tellus#22는 SAE10W와 점도가 비슷하므로 엔진오일 사용. (한쪽에 513mL)
(미션오일이나, 유압작동유보다 막오일이 더 저렴하다. 낄낄)
7. 기타
휠을 교환하고 나서 시속 140을 지나는 지점에서 상하진동이 발생한다.
새로 추가한 윈도실드 아니면 같은시기에 교체한 앞휠의 휠베어링 문제로 추정됨.
퇴계로 키깎는 할아버지에게서 키를 맞춤.
핸들락 안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제나 디스크락 키까지 깎아서 이제 착착 들어맞는다.
8.다음주 구매품목
앞휠베어링 1조
코멧 더스트씰 1조(오일씰은 있음)
엔진오일 2L
차우의 1개
증상 : 휠 교체후 시속 140이상 시 핸들위 떨림발생
추정원인 : 휠 밸런스 부조 또는 휠베어링 이상
필요작업 : 앞휠 베어링 교체 (후 상황에 따라 휠밸런스 실시
필요부품 : 휠베어링 품번 확인 후 유통상가에서 DD타입 베어링 구매
필요공구 : 툴박스에서 베어링 분해툴과 잭 꺼냄
예상 소요시간 : 휠 분리후 30분 이내
증상 : 앞쇼버의 댐핑이 부족하며, 더스트씰이 손상되어있음.
추정원인 : 오일누유
필요작업 : 리테이너 교체 및 포크오일 교체작업 실시
필요부품 : 더스트씰, 오일씰, 엔진오일 (코멧용, 효성 4T오일)
필요공구 : 씰 압입툴 꺼냄
예상소요시간 : 휠 베어링 작업제외 2시간
증상 : 엔진소음 및 4000rpm 이상의 배기음이 큼
추정원인 : 배기가스켓 불량
필요작업 : 머플러 탈착, 브라켓 부착
필요부품 : VF머플러가스켓 *4
필요특수공구 : 없음
예상 소요시간 : 헤매지 않으면 1시간 이내
증상 : 사이드스탠드 불편함
원인 : 메인스탠드 안달았음
필요작업 : 메인스탠드 부착
필요부품 : 메인스탠드, 스프링
필요공구 : 스프링훅(준비됨)
예상소요시간 : 부품찾고 달고 테스트하는데 2시간
증상 : 브레이크 라인 노후
원인 : 라인을 구하지 못해 마그마 라인이식
필요작업 : 브레이크 블리딩 및 호스교환, 압력빼기
필요부품 : 메쉬호스(준비됨)
필요공구 : 관장주사기, 고무호스(준비됨)
예상소요시간 : 삽질하지만 않으면 30분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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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상태파악 안됨
원인 : 노후 마그마임
필요작업 : 일단 브레이크호스부터 달고 압부터 잡아야..
필요부품 : 신형밴딧에 달려있던 마스터실린더,라인이식해줬던 브레이크호스, 반조볼트
필요공구 : 위와 동일
예상 소요시간 : 길게잡아 1시간.
증상 : 시동안됨
원인 : 장기방치
필요작업 : 캬브OH, 연료주입, 시동시도
필요부품 : 캬브클리너
필요공구 : 딱히 없음
예상 소요시간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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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데 지장없는 밴딧의 고속투어를 위해 추가작업을 해주기로 하고, 다음주에 추가작업을 하기로 합니다.
엔진이 멀쩡하니 다른부품의 불안한 상태가 굉장히 신경이 쓰여 견딜수가 없네요.
하는김에 이거저거 손보고 멀리좀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