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와 기계농협의 참여 속에 지난 6월 쏟아진 우박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기계, 기북, 죽장 등 관내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22부터 28까지 5일간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와 농협대이동지점, 포항실내체육관 앞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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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포항시지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일간 실시하고, 농협 대이동지점 앞에서는 22~23일, 포항실내수영장 앞에서는 26~28일 각각 10kg 상자당 2만원에 판매한다.
포항시는 직판행사에 앞서 22일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등이 우박사과 2천봉지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시식행사도 열어 많은 시민들이 우박사과 팔아주기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사과 팔아주기 행사에는 농협 직원, 농가주부모임, 사과작목반원들이 직접 나섰다.
시는 시민과 기업체, 각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우박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오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참여 유도와 주문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는 이번 직판행사에서 피해 사과 중 잘 익고 상태가 좋은 사과만을 판매하며 택배주문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