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다블람 남서릉 등반 Ama Dablam South West Ridge
베이스캠프 및 구간별 개요 베이스캠프까지 접근방법은 남체에서 에베레스트 트랙을 따라 팡보체까지 간다. 여기서 아마다블람 남서방향에 있는 밍보빙하의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발 4570m이다. 완만하고 잡풀이 있는 빙하 말단부 옆(Side Moraine) 길과 구릉을 넘어간다. Camp 1까지 6~8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경우에 따라 능선 아래 해발 5400~5500m 정도에 ABC(Advanced Base Camp)를 설치하기도 한다. 3 개의 캠프는 능선 위에 설치되고 엘로우 타워(Yellow Tower), 그레이 타워(Grey Tower), 버섯능선(Mushroom Ridge)을 지나 정상부 빙설벽을 오른다.
베이스캠프에서 캠프-1 구간 베이스캠프에서 캠프 1까지는 전반적으로 크고 작은 바위덩어리로 된 너덜지대이다. 하단부는 경사가 약하나 올라갈수록 경사가 심해진다. 한 피치에 40~50m 정도의 암벽이 연속되어 있다. 상단부의 평균 난이도는 Class 5.5 이하이다. 픽스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로프의 설치년도나 내부의 마모상태를 식별하기 어려우므로, 픽스로프의 상태를 꼭 확인하여야 한다. 해발 5700~5800m 지점에 캠프 1을 설치한다. 아마다블람을 중심으로 양쪽 남쪽면에 둘러싸인 지형조건으로 큰 추위는 느끼지 않는다. 캠프-1에서 캠프-2 구간 캠프 1에서 캠프 2까지는 너덜지대, 벽, 리지, 설빙지대 등이 혼합되어 있다. 바위와 벽의 상태는 매우 투박하고 거칠다. 해발 5940m의 아마다블람 남서 주능까지는 암벽 트래버스 구간이고 선등자를 제외하고 전 구간을 주마링하여 올라간다. 이 구간의 상단부에 위치한 엘로우 타워(Yellow Tower)는 높이 40m이고 난이도는 Class 5.8 정도이다. 여기서 캠프 2(6100m)까지는 바위와 눈이 혼합된 릿지이다. 독수리 둥지 같이 돌출된 바위 위 또는 그 주변에 캠프 2를 설치한다.
캠프-2에서 캠프-3 구간 이 구간은 얼음으로 된 걸리(Ice Gullies), 거대한 커니스로 형성된 릿지(Corniced Ridge)와 얼음벽(Ice Wall)으로 되어있다. 양쪽 절벽의 고도감이 아찔한 좁은 설능과 릿지, 암벽구간을 지나 그레이 타워라는 곳에 도착한다. 그레이 타워(Grey Tower)는 경사가 80~90도이고, 높이 약 80m의 바위와 얼음이 혼합된 구간이다. 그레이 타워를 지나 바위에 눈이 쌓인 모양이 마치 버섯과 같은 릿지(Mushroom Ridge) 구간을 지난다. 이어서 북서 릿지의 눈과 얼음이 혼합된 세락지대를 지나 약한 경사의 넓은 눈과 얼음이 혼합된 완벽한 장소에 캠프 3(6450m)을 설치한다.
캠프-3에서 정상 구간 이곳부터는 2차적인 고소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유의하여야하고, 바람과 추위에 대비한 장비가 필요하다. 특히 정상부근은 갑자기 발생되는 제트기류에 날리지 않도록 확실한 앵커가 필요하다. Camp 3에서부터 정상구간은 50~60도 정도 경사의 빙설면으로 형성되어 있어 기술적으로 어려운 루트가 아니나, 규모가 큰 커니스 형태 세락의 붕괴에 유의하여야 한다. 기온이 오르기 전 이른 아침에 오르는 것이 좋다.
< 아마다블람 남서릉 등반사진 >
Nuptse, Everest, Lhotse와 Ama Dablam - 탱보체에서 촬영
팡보체에서 본 Ama Dablam
아일랜드피크 하이캠프에서 본 Ama Dablam
나가르창 피크에서 본 Ama Dablam
샹보체에서 본 Ama Dablam
아마다블람 BC로 오르면서 바라본 임자콜라 건너편 타워체가 구름 위로 보인다.
< 베이스캠프 ~ 캠프-1 구간 >
Ama Dablam 베이스캠프(4576m) - 앞의 봉우리는 타워체
밍보에서 본 Ama Dablam - 전면 능선 밑 부분을 오른쪽으로 돌아 캠프-1으로 간다.
눈덮인 아마다블람 베이스캠프 - 정상에서 흘러내린 밍보빙하
밍보빙하 말단부를 돌아 오른쪽 Col을 넘어 캠프-1으로 간다.
캠프-1으로 오르는 너덜지대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탐세르크와 캉테가의 위용
Ama Dablam from about 4680m - 베이스캠프에서 캠프-1까지는 거리가 멀고 많은 시간이 걸린다.
Ama Dablam from 5000m - 경우에 따라 해발 5400~5500m 근처에 ABC를 설치하기도 한다. 왼쪽에서 정상까지 뻗은 남서릉과 남벽이 잘 보인다.
아마다블람 ABC(5500m)
캠프-1 오르는 길 - 긴 어프로치 끝에 약간의 경사가 있는 너덜지대를 오른다. 상부로 갈수록 경사가 심해지나, 설치된 픽스로프가 많아 큰 어려움은 없다.
캠프-1 전겅(5700~5800m)
South West Ridge of Ama Dablam - 캠프-1에서 촬영
< 캠프-1 ~ 캠프-2 구간 >
캠프-1에서 망원으로 당겨 본 캠프 2의 일부분
Camp 1 to Camp 2
엘로우타워(Yellow Tower) - 난이도 Class 5.8의 암벽부분
뒤엉킨 픽스로프는 반드시 확인을 하여야 한다.
Yellow Tower 상단부
Rapelling down the Yellow Tower
to Camp-2
Traverse 구간
캠프-2 (6100m)
캠프-3으로 가는 설벽구간에서 내려다 본 캠프-2
Descending to Camp 1
< 캠프 2 ~ 캠프 3 구간 >
그레이타워(Grey Tower) - 캠프-2 바로 위에 있으며, 높이 약 80m의 암벽과 얼음의 혼합구간이다.
그레이타워(Grey Tower)의 암벽구간
그레이타워(Grey Tower)의 상단부
그레이타워(Grey Tower)의 상부 구간
캠프-2 넘어 그레이타워 상단에서 캠프-1과 캠프-2 구간을 내려다 보다.
그레이타워를 지나 버섯능선(Mushroom Ridge) 에 이른다.
버섯능선을 지나 캠프-2 ~ 캠프-3 구간의 날카로운 빙설능선
캠프-3으로 오르고 있는 클라이머 - 비교적 쉬운 설벽을 통과하면 평편한 지형이 캠프지이다.
캠프-3 (6450m) - 다브람(Dablam) 아래의 완벽한 캠핑장소이다. 그러나 다브람의 붕괴에 대한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참고 : 다블람(Dablam)은 세르파 여성들이 달고 다니는 신들의 모습이 그려진 이중의 장식물인데 남서벽 상단부에 걸려 있는 두 개의 돌출 빙하를 가리킨다.
정상 릿지 바로 아래에 보이는 캠프-3
옴비가이첸(Ombighaichen, 6340m)과 밍보라 패스(Mingbo La Pass, 5845m)
< 캠프-3 ~ 정상 구간 >
The cornice just below Camp-3
정상 릿지 - Ama Dablam from 6300 m
Summit push from Camp-3
Passing the Serac - 세락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설빙이 안정된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상 릿지의 마지막 구간
Everest and Lhotse from summit
Makalu, Baruntse, West Col, Kanchenjunga from 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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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히말라야 트레킹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한
첫댓글 퍼온글~~~!!!
와~~~ 장난아니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