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을 맞아 안동지역에도 2월 5일부터 25일까지 67개교가 10,094명의 학생들이 졸업하여 상급학교 진학 또는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이번 졸업식을 치른 학교 중 길안초등학교는 80여년의 역사깊은 학교로 지금까지 6,6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도시화에 밀려 이농현상으로 이번 졸업식엔 총 10명(본교 6명, 분교 4명)으로 초미니 졸업식을 한다.
안동시 길안면에 자리잡은 길안초등학교는 학생수를 늘리기 위해 타 학교보다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떠나는 학교에서 모여드는 학교 만들기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지난해 경상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 공동으로 오지초등학교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수자원공사 주관으로 개최한 전국영어스피치대회에서 김민재군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고,
올해는 경북오지초등 영어스피치대회에서 손진산군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다수 학생들이 영어로 지역 관광안내 등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 어느 도시지역 학생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 학교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국악연주단 운영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교생이 국악기를 다룰수 있으며, 해마다 가을이면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연주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을 얻고있어 전국 최고의 농촌 전원학교로도 정평이 나있다.
첫댓글 우리가 다닐적에 총 학생수가 1300명인가 됐는걸로 알고 있는데 ....
길안소식 고마우이~~~잘보고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