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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석림동 본당 설정 25주년(1987-2912)을 맞이하여 그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말전천명이멜운동’(=말씀의 전화를 1000명에게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특히 냉담자들의 이름, 세례명, 이메일주소, 손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매주 보내드리겠습니다.
방윤석 신부의 주일 강론 연중 제3주일 나(B)해, 2012. 1. 22. hor3b12사람낚는어부.hwp
* 만약 이 ‘강론’이 토요일 늦게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아래 카페를 참고하십시오. 어떤 때는 시간 관계상 전체(제가 이메일 직접 보내는 558명)에게 못 보내드릴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찾아보세요.
* ‘방윤석 신부의 주일 강론’은 대전마르코니 카페 http://cafe.daum.net/DS0LB 에 있음. 공소회장님들과 원하시는 신부님, 수녀님, 평신도 분들께 매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말전과 내용이 다릅니다. 내용이 길으므로 줄여서 사용하십시오.
* 전화로 듣는 천주교 주일 강론 ‘말씀의 전화’ 듣는 법: 152 누르고 기다림-신호음 울리고 안내말 나오면-사서함번호 3217번 누름. 듣는 시간 3분.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1통화 요금. 공소예절 중 강론시간에 스피커폰으로 대신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기에는 시간 관계상 내용을 줄여 음성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말전 카페 http://cafe.daum.net/malssmphone
* 이 강론들은 주일이 지난 후 다시 정리하여 두 카페에 최종 저장됩니다.
* 제1독서 : 요나 예언서 3,1-5.10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섰다.>
*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7,29-31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 복 음 : 마르코 1,14-20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제 목 : 우리도 사람 낚는 어부가 됩시다.
오늘 복음 내용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며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마르 1,17)고 하십니다. 우리도 모두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차동엽 신부님의 강론 내용 중 실화를 인용합니다.
첫 번째 실화입니다. 존 하이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인도를 위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제게 영혼들을 주시거나 아니면 죽음을 주십시오!" 1900년대 초, 인도로 파견된 선교사 하이드는 자신의 기도와 일치된 삶을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기도하는 하이드'라고 불렀으며, 훗날 그의 전기 작가들은 그를 '기도의 사도'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매일 하느님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밤마다 서너 번씩 깨어 기도했으며 종종 얼굴을 바닥에 댄 채 밤을 새워 기도를 했습니다. 그에게는 성공적으로 선교할 수 있는 은사가 별로 없었습니다. 청각 장애를 가졌기에 인도어를 배우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외향적 성격이 아닌 탓에 수줍음을 많이 탔습니다. 그리고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성경을 연구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하이드는 하루에 최소한 한 명의 입교자를 얻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청하는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동료들은 그 기도가 불가능한 청이라 여겼지만, 결국 하이드는 그해 말까지 400명을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듬해 자신의 청을 두 배로 늘려 하루에 두 명의 영혼을 얻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말에 800명 이상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그 요구를 다시 두 배로 늘렸고, 한 해에 1,600명 이상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습니다. 존 하이드는 위대한 기도를 했고, 수천 명의 인도인이 그의 선교사목을 통해 구원받았습니다(인터넷 네이버 블로그 '영혼을 돌보는 위대한 사람' 참조).
책상 앞에 앉아 주숩어만 하던 선교사 하이드의 담대함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었을까요? 그에게 주님의 능력이 함께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말주변 없는 그가 주님 말씀을 전하는 특은을 지니게 된 것은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도가 그로 하여금 하루에 한 사람, 하루에 두 사람, 이렇게 순차적으로 매번 곱절만큼씩 주님께로 인도하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게 하였던 것입니다.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요나 3,3). 선교사 하이드는 이 시대의 요나였습니다. 우리 역시 주님의 말씀 하나 붙들고 기도의 사람이 됨으로써 놀라운 복음전파의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실화입니다. 주님을 충실히 따르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특은! 이 '사람 낚는 어부'의 모습을, 얼마 전 저는 한 신문 기사 글에서 발견했습니다. <평화신문> 일반병원사목부 수기 공모 수상작, 임 프란치스코 아가비도 부인종양학 전문의의 글입니다. 아내의 권유로 6년 전 서울 제일병원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 전에는 외래환자를 만나거나 수술을 집도할 때 모든 성과는 의사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생활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술을 집도할 땐 십자 성호로 끝을 맺었습니다. 수술실 분위기도 숙연해지고 힘든 수술을 마친 후에는 내가 했나 싶을 정도로 놀라기도 했습니다. 난관에 부딪히면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환자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들에게 성당에 나가볼 것을 권유하고, 가톨릭 신자들은 세례명으로 불렀습니다. 쉬는 교우에게는 성당을 다시 다닐 것을 간절히 권유하고 차트에 기록했다가 확인하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환자들이 다시 성당에 다녔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수술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하느님과 함께한 빛나는 순간들을 기억해봅니다.
10살 된 아들이 있는 39살의 자궁내막 암환자가 있었습니다. 담당의사로 할 수 있는 것을 다했지만, 수술 합병증으로 7일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막막함 속에서 10살짜리 아들을 둔 환자를 위해 매일 십자 성호를 그었습니다. 기도를 드린 지 3일째, 임상적으로 상태가 악화돼 다른 의사들은 포기했지만 저는 환자가 깨어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주치의로서 최선의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간절한 기도가 이어진 8일째,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전치태반으로 제왕절개를 한 산모가 지혈되지 않는다며 새벽 2시경 집으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수술이 많은 날이었기에 몸은 천근만근이었지만 십자 성호를 그으며 수술실로 항했습니다. 엄청난 수혈을 하면서 자궁적출을 하고, 전문의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습니다. 그리고 청했습니다. '하느님 당신의 뜻이 이뤄지게 하소서. 당신 사랑만 믿습니다.' 성호를 긋고 환우의 배에 손을 대자 따스한 기운이 느껴졌고 순간, 환자가 살았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생명의 주관자인 그분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 환자를 만나는 순간마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느님을 가슴으로 만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무엇을 걱정하느냐"는 말씀을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의료 현장에서 깨닫습니다. 그분께 맡기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평화신문>, 2011년 10월 16일자 참조).
같은 일이라도 주님께 마음을 두고, 그분을 따르는 이가 하는 일이라면 그 과정과 결과 역시 이처럼 빛이 납니다. 숭고한 아름다움마저 느껴집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마르 1,17). 이 초대에 우리 모두 "네!" 하고 대답할 수 있는 분들이 되기를 빌어드립니다.
오늘도 우리는 저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따르고 싶습니다. 그분을 따라 곳곳에 복음을 울려 퍼지게 하고픈 맘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막막합니다. 따르고 싶은데, 복음을 전하고 싶은데 아직도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는 분들에게 다음의 교육 체험 소감문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재 실화입니다. 미래사목연구소가 주관하는 교육 <선교훈련 시그마코스> 이수자, 인천 갈산동본당 이OO 안나 님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선교훈련 시그마코스> 6기 이수자입니다. 교육을 받고서는 그 다음 차수부터 계속 시그마코스 교육 봉사를 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교회단체의 교육을 꽤 다양하게 받은 편입니다. 그런데 시그마코스는 제게 정말 특별한 교육이었어요. 우선 다른 교육에서는 성경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그리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데, 시그마코스에서는 성경 말씀은 물론이거니와, 선교하는 데 필요한 이론뿐 아니라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처음 교육 받을 때는 성경 말씀을 외워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어요. 저 같은 경우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서 겨우 통과됐지요. 그런데 교육이 끝나고 나서는 자꾸 자연스레 성경말씀이 생각나더라고요. 그 전에는 누군가를 성당으로 이끌고 싶을 떼, 막무가내로 '와봐라, 와보니까 좋다' 이런 식이었는데 교육 다녀온 이후부터는 확실하게 '이러이러하니까 좋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하고 자신 있게 선교할 수 있게 됐어요. 더 확실한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제가 직업이 간병인인데요, 교육 받은 뒤부턴 직장 선교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외인 환자들을 모아 인근 성당에 도움 청해서 교리 받게 하고 영세시킨 분이 8명이에요. 또 판공성사 안 받고 냉담했던 환자 분들이나 보호자 분들, 참석하고 싶은 외인 환자분들 등을 모아 일주일에 한 번씩 기도모임을 가졌어요. 그러면서 관할 신부님을 초빙해서 냉담자 회두를 한 40명 정도 했지요. 임종을 앞둔 분들 중엔 보호자가 청해 와서 대세를 4명 정도 받게 했고요. 집안에서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작은 사위가 30년간 냉담한 것을, 제가 교적 찾아서 풀게 하고, 사돈까지 교적 찾아줘서 풀게 했죠. 또 큰 사위는 외인이었는데 딸에게 강력히 얘기해서 교리 받게 하고 영세 받아 바로 혼배하게 했습니다. 시그마코스 교육 받으며 생긴 자신감으로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마음 놓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기도 하구요. 교육 받은 후에 주변에서 달라졌다고들 해요. 항상 '바쁘게 열심히, 기쁘게 웃으면서' 봉사한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모든 것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본당은 금년으로 본당 설정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그 기념사업으로 우선 부활절에 성경필사본 봉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주로 쓰게 될 것입니다. 9월 23일은 경 주교님 오셔서 견진성사가 있고, 그래서 그전 5주간 동안 매주 화요일 7시 미사와 성령세미나가 있겠습니다. 10월 13일 토요일 10시 30분에는 교구장님을 모시고 25주년기념미사가 있겠습니다. 25주년이므로 250명을 세례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실화에서 보듯이 여러분들도 사람낚는 어부가 될 수 있습니다. 서둘러 적당한 날을 잡아 입교식을 할 수 있도록 해봅시다. 그러니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이것저것 다 집어던지고 금년 한 해 동안 열심히 기도하면서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 봅시다. 틀림없이 하느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설날 -윤극영 요,곡>> 내일은 설날입니다. 가족들이 다함께 불러봅시다.
1.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2.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셔요.
3. 우리 집 뒷뜰에는 널을 놓고서 상 들이고 잣 까고 호두 까면서
언니하고 정답게 널을 뛰---고 나는 나는 좋아요 참말 좋아요
4. 무서웠던 아버지 순해지시고 우리 우리 내 동생 울지 않아요
이집 저집 윷놀이 널뛰는 소리. 나는 나는 설날이 참말 좋아요.
<New Year's Day>
Magpie magpie new year- 's / day was yes-ter-day
our our new year- 's / day is to-day
pretty and prettier pig tail ribbon, / I wear on- my- head
new- ly bought sho--es / I put on my feet too.
<<웃음한마당>>
<1. 명절 때 속 터지는 일> 1. 가깝게 살면서도 늦게 오는 동서. 2. 형편 어렵다며 빈손으로 와서 갈 때 이것저것 싸가는 동서. 3. 한 시간이라도 빨리 가서 쉬고 싶은데 눈치 없이 고스톱, 포커 등을 계속 치는 남편. 4. 술 취했으면서도 안 취했다고 우기며 가는 손님 붙잡는 남편. 5. 시댁은 바로 갔다 오면서 친정에 일찍 와서 참견하는 시누이. 6. 잘 놀다가 꼭 부침개 부칠 때 와서 식용유 엎는 조카. 7. 기름 냄새 맡으며 간신히 부쳐놓은 부침개를 날름 집어먹는 남편. 8. 며느린 친정 안 보내면서 시집간 딸은 빨리 오라고 하는 시어머니. 9. 시댁에는 20만원, 친정에는 10만원으로 차별하는 남편. 10. 늦게 와서는 아직도 일하고 있느냐며 큰 소리 치는 형님. 11. 막상 가려고 하면 '한 잔 더 하자'며 술상 봐 오라는 시아버지. 이래선 안 되겠죠? 여러분들은 가족 간에 즐겁고 따스한 애정을 나누고 안녕히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연로하신 부모님들은 집 문서, 땅 문서 잘 챙기시고요.
<2. 사랑차 끓이기> 오늘의 요리 제목 : 사랑차 / 재료준비 : 분노, 불평, 짜증, 교만, 자존심 / 분노와 불평의 뿌리를 싹둑 잘라내고 잘게 다진다. / 교만과 자존심은 속을 빼낸 후 깨끗이 씻어 꾸들꾸들 말린다. / 짜증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토막낸 후 후닥닥 씻는다. / 자,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차를 끓이면 되겠습니다. // 차 끓이는 법 : 1.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 컵씩 붓고, / 2. 씨를 잘 빼낸 불만을 넣은 다음 푹 - 끓인다. / 3. 미리 준비해 둔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한다. / 4. 재료가 잘 우러나도록 모든 재료들이 쫄을 때까지 충분히 달인다. / 5. 기쁨과 감사로 잘 젓고, / 6. 희망의 꽃잎을 몇 개 예쁘게 띄운 후 / 7. 깨끗한 감사의 잔에 부어서 / 8. 따뜻하게 나누어 마신다. / 후르룩 훌짝!
<3. 빌딩에서 떨어져도 살게 된 이유> 6식구 한 가족이 생활고를 비관하여 30층 빌딩에서 뛰어내렸는데 모두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 이유는? 아빠 : 기러기 아빠 / 엄마 : 새 엄마 / 큰 아들 : 제비 / 큰 딸 : 백조 / 작은 아들 : 비행 청소년 / 작은 딸 : 덜 떨어진 아이.
<4. 퇴직?> 밝은 대낮에 쫓겨나면 "명태" / 추운 겨울에 쫓겨나면 "동태" / 퇴직금도 없이 생으로 쫓겨나면 "생태" / 잘못도 없이 황당하게 쫓겨나면 "황태" / 입사 하자마자 그냥 쫓겨나면 "알탕" / 여러 사람이 같이 엮여서 쫓겨나면 "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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