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 방송에 trawl(트롤)에 대해 나왔습니다
우리말로 “저인망(底引網)”이라고 하지요?
바로 사전을 찾아 봤습니다
유명인터넷에도 trawl의 어원은 없었습니다
바로 세계의 언어들을 찾아 봤습니다
(그물을) 들어올릴 트롤 그물 (그물을) 쳐 놓을 (그물을) 들어 올리 (그물을) 얼르어서 갑니다) (그물의 얼레를) 얼렀었다)
(그물을) 쳐놔삐 놓다 (그물을) 쳐놔삐 놨지 (그물의 생선을) 붓겠다 턴다 (그물을) 넣었다 들어올려 (그물에 생선이) 떼거리 있지 (그물을) 내다 버렸더라
(배 밖으로 그물을) 빼 놔라 (그물의 생선을) 붓겠다 (그물의 생선을) 부우라꼬? (그물을) 바로 쳐놨었다 (그물을) 놓으께 (그물을) 쳐 놓다 拖网 (타망) |
이렇게 나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옛날 사투리가
나오네요
⛾ 얼레: 연실이나 낚싯줄 따위를 감고 푸는데 쓰는 기구
⛾ 얼르다(어르다의 사투리): 편안하게 하거나 기쁘게 하려고 몸을 흔들어 주거나 달래다 |
연날릴 때 쓰는 얼레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저인망(트롤)어업에도
얼레랑 비슷한 것이 있겠지요?
그래서 “그물을 내리면서 상황을 봐 가면서
내리는 것”을 “얼르다”라고 하니
표준어는 “어르다”라고 하네요
고기잡이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t발음이 ㄷ,ㅌ와
ㅈ,ㅊ발음으로 분화됩니다
함경도발음으로
“했디비”나 “했지비”가 같듯이
영어나라들의 본토에서도
taxi를 “촥시”라고 합니다
그러니 저도 두가지를 다
고려해서 생각을 해야 하겠지요?
그래서 trawl은 “(그물을) 쳐 놓을”로 보이는데요
“(그물을) 들어올릴”로 보이기도 합니다
w가 v발음
즉, ㅇ이 ㅂ발음이 나는 것을 감안하면
“(그물을) 쳐 놔삘”과
“(그물을) 들어삘”이 됩니다
우크라이나의 수도가 "키예프"라고 하기도 하고
"키이우"라고 하기도 하듯이 말이죠
키이우(Київ)[우] 또는 키예프(Ки́ев)
하지만 같은 곳을 이렇게 각 나라마다 다르게
부릅니다
그리고 이상한 것은
“(그물을) 쳐 놓고 들어올린다”는 것입니다
서랍을 “여닫이”나 “미닫이”라고 하듯이 말이죠
여러 상황이 한꺼번에 쓰이는 것 같습니다
음양의 조화라고 해야 하나요?
하지만 아무래도 저인망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물이겠지요
바다의 바닥까지 그물을 쳐서 훑어간다지 뭐예요?
이래서는 안 되겠지요?
군사무기들이 발전을 해서
더욱 더 씨를 말리는 중이랍니다. 슬퍼요. ㅠ ㅠ
2860. trawl (트롤, 트롤어업을 하다, 트롤망,
저인망):
1. (그물을) 쳐놓을, (그물을) 쳐놓다가 어원
(그물을) 쳐 놔삘, (그물을) 쳐 놔버리다
2. (그물을) 들어올릴, (그물을) 들어 올리다
⇒ (그물을) 들어삘, (그물을) 들어삐다
* 아이슬란드: troll 트롤 ((그물을) 들어올릴)
* 아일랜드: trail 트레일 ((그물을) 들어올릴)
* 핀란드: trooli 트롤리 ((그물을) 들어올리)
* 노르웨이, 스웨덴: tral ((그물을) 쳐 놓을)
* 남아프리카: treil ((그물을) 들어올릴)
* 일본: トロール ((그물을) 들어올릴)
* 라틴어: trawl ((그물을) 들어올릴)
* 터키: trol ((그물을) 쳐놓을)
* 한국: 트롤 그물
* 카탈루냐: arrossegament
((그물을) 얼르어서 갑니다)
* 포르투갈: arrasto ((그물의 얼레를) 얼렀었다)
* 네덜란드: sleepnet ((그물을) 쳐놔삐 놓다)
* 독일: schleppnetz ((그물을) 쳐놔삐 놨지)
* 말레이시아: pukat tunda
((그물의 생선을) 붓겠다 턴다)
* 이탈리아: rete da traino
((그물을) 넣었다 들어올려)
* 크로아티아: tegliti
((그물에 생선이) 떼거리 있지)
* 스페인: red barredera
((그물을) 내다 버렸더라)
* 헝가리: vonohalo ((배 밖으로 그물을) 빼 놔라)
* 인도네시아: pukat ((그물의 생선을) 붓겠다)
* 폴란드: wlok ((그물의 생선을) 부우라꼬?)
* 체코: vlecna sit ((그물을) 바로 쳐놨었다)
* 베트남: luoi keo ((그물을) 놓으께)
* 프랑스: chalut ((그물을) 쳐 놓다)
* 중국: 拖网 (타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