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2월26일) 서울 강남코엑스에서는 브레인박스라는 사이트 주최로 2005년 컴퓨터 환경의 새로운 모습들을 가늠해 볼수 있는 뉴트랜드2005가 열렸었습니다. 저역시 뉴트랜드인만큼 새로운 베어본이나, 기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것을 볼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약 1시간반을 소요한 끝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들은 그날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위즈몬은 주최측이 아닌 손님의 입장이기 때문에, 행사의 자세한 진행방향이나 주제등보다는 전시되었던 제품들을 위주로 설명 및 보여만 드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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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강의 및 경품 추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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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실 밖 전시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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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두곳?에서 이루어 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각 제조사별로 자신들의 가고자 하는 방향 및 자신들의 기술등을 보여주는 세미나실에서의 강의와 세미나실 바깥쪽의 제조사별 전시 부스입니다. 행사가 끝나는 시점까지는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세미나실에서만 계셨습니다. 아무래도 강의 끝난 시점 중간 중간 경품 추첨 행사 때문에 자리를 비우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저역시 해볼까도 했지만... 사진을 찍어야 하는 관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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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디지털 그린텍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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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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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수스입니다. 아수스의 경우 세계 컴퓨터 시장에서 1위라 자부할 만한 큰 업체 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디지털 그린텍과 STCOM 두업체가 공동벤더를 하고 있습니다. 이날 관계자분들께서 오늘 행사는 NVIDIA의 6600 시리즈와 SLI 가 중심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아수스를 제외하고도 다른 회사들 모두 NVIDIA의 솔루션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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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콤보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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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것이, 메인보드입니다. 그러나 아수스는 컴퓨터에 관한 모든 것을 만들고 있다고 할만큼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제품은 바로 아수스의 외장 콤보드라이브입니다. 정말 실제로 구동될시의 소음이나, 발열이 놀라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베어본의 좁은 공간을 탈출하고자 하는 ODD가 있다면... 이제품을 추천~ 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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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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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부스에서 눈길을 끈 것은 외장 콤보드라이브 외에도, 현재 출시되는 모든 종류의 소켓들과 호환이된다는 아수스의 STAR ICE쿨러입니다.불도 들어오지만, 위즈몬 회원 님들께서는 보셨던과 같이 항공기 엔진과 같이 생긴 거대한 쿨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날 실제로 들어본 소음은 중간정도입니다. 없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매우 시끄럽지도 않은... 다만 이곳이 시끄러운 행사장이라는 점이 정확한 느낌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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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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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의 부스입니다. NVIDIA의 솔루션이 주제인 듯 스파클의 다른 제품보다는 스파클에서 판매하는 NVIDA 제품이 중심이되어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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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Tek의 660 S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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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시장에 뛰어들어 선전중인 EMTek 의 전시 부스에서는 6600을 이용한 SLI를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바로 SLI 젠더가 ASUS라는 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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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게이트컴의 Aopen 베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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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라이트온 ODD로 꾸준히 달려온 성주/게이트컴의 Aopen 부스입니다. 성주/게이트컴은 Aopen 의 국내벤더로서, VGA 및 베어본, 그리고 ODD 등도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이시는 AV베어본의 경우 AV2와 외관은 같지만, 915G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현재 시장 판매를 위해 자체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합니다. 칩셋이외의 달라진점은 시연중인 관계로 테스트해볼수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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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게이트컴의 Aopen 그래픽 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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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메이저브랜드중 하나인 Aopen 역시 그래픽 카드를 생산합니다. 현재 성주/게이트컴에서 수입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수스와 마찬가지로 그 퀄리티나 성능을 떠나 이상하게도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는 제품 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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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일렉트론의 리드텍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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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텍은 NVIDIA 그래픽 카드에서만큼은 정말 좋은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업체 입니다. 이날 주제답게 빠지지 않고 참여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별다른 시연을 볼수 없었던점은 좀 아쉽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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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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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의 부스는 국내 시장상황을 말해주듯, 별다른 제품을 볼수 없었습니다. 현재 다시 조금씩 제품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상을 깨지 않고 등장한 MSI의 투명박스는 이젠 정겹기까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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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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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멀티미디어 기기중 TV카드에서만큼은 독점이라 할만큼 시그마의 최고의 아이템 입니다. 그외에도 그래픽 카드 및 사진에 보이는 TV기능이 내장된 와이드 LCD 모니터의 경우 1차 제품을 개량한 신제품으로 다시 나온다고 합니다. 이젠 몇안되는 국내 컴퓨터 주변기기 생산업체로서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대만의 왕국이 되어가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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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탑의 메이드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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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탑의 전시부스에서는 6800모델의 시연과 함께 국내최초라는 점을 강조한 6600 제품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잘만의 VGA 전용 쿨러를 장착한 것을 의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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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의 신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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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많은 자체 신제품을 내어놓은 회사는 바로 GMC입니다. 과거 스펙트라시리즈로 잠시 이름을 알렸다가 케이스제조사로서 성장을 한 업체입니다. 이미 대만업체가 잠식해 버린 케이스부분에서 국내업체로서 선전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은 회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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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의 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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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의 신제품인 X-22입니다. 이날 시제품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렇게 사진으로서 신제품의 출시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나와봐야 알겠지만, 정말 강력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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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의 A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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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의 A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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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GMC에서 보여준 제품들중에서, 홈씨어터용 케이스입니다. 아직 그판매날자를 알 수는 없지만, AV매니아분들에게 있어선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시연이 되질않아서 저많은 버튼 및 볼륨같은 것은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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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의 ECS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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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의 부스입니다. 한때는 정말 국내 조립 및 기타 OEM으로도 날리던 업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적극적인 모습은 볼 수 없고, 약간의 유통만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삼보계열이다 보니, 무리한 투자는 피하는 것이라 볼 수도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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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버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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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기능과 뛰어난 뒤자인속에서도 수입사의 적극적인 마인드를 볼 수 없어 비운속에 사라질듯한 이지버디2입니다. 물론 제품의 소음도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홈씨어터용 제품으로는 손색없는 제품입니다. 이제품은 이제 MSD 자체쇼핑몰에서만 만나볼수 있습니다. 완제품으로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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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디지털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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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디지털입니다. 세계적인 하드디스크 회사중 유일하게 이날 참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랩터시리즈와 함께 여러제품이 있었지만, 신제품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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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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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다음으로 국내에서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기가바이트의 부스입니다. 기가바이트의 그래픽카드들은 좋은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아직 별 인기를 얻고 있지는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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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현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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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컴퓨터 제품 수입처중 굴지의 업체라 할만큼 큰 제이씨현입니다. 이날 제이씨현의 부스에는 Aopen의 베어본과 크리에이티브의 몇가지 제품을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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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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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과 함께한 미니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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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블라스터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사의 젠 시리즈입니다.이제품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MP3부터 라디오까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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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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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볼 만한 것이 많았던 쪽은 바로 인텔의 부스였습니다. 홈씨어터의 개념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인텔의 부스는 인텔의 이사님과 대화를 나누던중 인텔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을 이번 부스에 나타내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위의 PDP 에서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는데, 본체내부의 영화를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무선랜을 이용해타컴퓨터의 본체에 있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선을 버려야 할 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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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X 폼펙터 케이스와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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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BTX폼팩터를 직접 시연한 인텔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아이몬과 D-link사의 무선랜을 이용한 홈씨어터 환경을 직접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이 바로 BTX전용 케이스입니다. 물론 내부에이미 BTX전용 보드가 들어있고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좌측하단쪽에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아이몬의 수신부가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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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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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몬은 다양한 제품을 인텔의 제품들과 함께 시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텔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아이몬의 제작사인 사운드그라프의 연구원님을 뵐수가 있었는데, 조만간 그분을 찾아 뵙기로 하였습니다. 아마도 베어본을 사용하시는 우리 위즈몬 회원 님들께는 좋은 정보를 전해드릴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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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몬 리모콘과 D-LINK사의 무선랜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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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몬의 리모콘을 실제로 사용해 볼수가 있었는데, 기존의 투박한 제품과는 달리 신형은 상당히 그립이나, 버튼의 탄성등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디자인또한 매우 좋아진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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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INK사의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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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INK사의 네트웍을 이용한 화상캠 프로그램 입니다. 정확한 개요는 알수가 없지만, 네트웍을 통한 DVR 시스템이라던가, 캠을 통한 타컴퓨터로의 전송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방문후기... |
이날 NEWTREND 2005는 생각과 달리 많은 기술적인 부분을 볼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인텔의 경우 그동안의 잠적을 뒤로한채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텔방향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이제는 홈가전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인텔 제품군들이 메인으로 자리를 잡기위해 준비해왔다는 것을 보고 들을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다녀오면서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과연 국내 소비자가 필요로하는 행사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고, 행사의 참여자인 각 제조사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이날 위즈몬 회원님이시기도 했던 브레인 박스의 회원님들 모임에 참여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날 식사를 제공해 주신 안선생님 이하 많은 브박회원 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음 위즈몬 정모때는 보다 좋은 정보와 즐거운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정모때 뵈요~ 최선의 상징 몬짱 v-ㅡ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