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4차 늘 푸른 산악회 정기산행 안내
일시: 2018년 9월 9일(둘째주 일요일)
산행지: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淸凉山, 해발 870m) 도립공원
산행코스: 청량폭포☞ 두들마을 갈림길☞ 나무테크☞ 갈림길(장인봉, 하늘다리)☞ 장인봉(정상)
☞ 되돌아 나와서☞ 하늘다리☞ 갈림길☞ 청량사☞ 청량폭포 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 3시간30분, 약 6km (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 거리가 먼 관계로 30분 앞당겨서 출발할 예정이오니 이점 숙지바랍니다 ★★
청량산(淸凉山)
높이 870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명산으로서 산세가 수려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고
한다. 최고봉인 장인봉(丈人峰)을 비롯하여 외장인봉(外丈人峰)·선학봉(仙鶴峰)·축융봉(祝融峰)
·경일봉(擎日峰)·금탑봉(金塔峰)·자란봉(紫鸞峰)·자소봉(紫宵峰)·연적봉(硯滴峰)·연화봉(蓮花峰)
·탁필봉(卓筆峰)·향로봉(香爐峰) 등의 12개의 고봉이 치솟아 절경을 이룬다. 그 가운데에서도
금탑봉 오른쪽의 절벽인 어풍대(御風臺)는 최고 절승으로 꼽히고 있다. 그 밖에도 신선이 내려와서
바둑을 두었다는 신선대, 선녀가 가무유희를 즐겼다는 선녀봉을 비롯하여 신묘한 절승지가 많다.
지질은 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낙동강이 이 산의 서쪽 기슭을 흐르며, 반곡폭포(盤谷瀑布)
·산북폭포(山北瀑布) 등의 폭포가 이 산의 풍광을 더하여주고 있다. 이 산세를 조선 시대의
이중환(李重煥)은 ≪택리지≫ 복거총론(卜居總論) 산수도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안동 청량산은 태백산맥이 들에 내렸다가 예안(禮安) 강가에서 우뚝하게 맺힌 것이다. 밖에서
바라보면 다만 흙묏부리 두어 송이뿐이다. 그러나 강을 건너 골 안에 들어가면 사면에 석벽이 둘러
있고 모두 만길이나 높아서 험하고 기이한 것이 형용할 수가 없다". 이 산에는 27개의 절과 암자의
유지(遺址)가 있고, 신라 시대 이후 선현들이 수도한 유적이 다수 남아 있다. 원효(元曉)가
건립하였다고 하는 내청량사(內淸凉寺)와 외청량사(外淸凉寺),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유리보전(琉璃寶典), 신라 시대의 명필 김생(金生)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金生窟),
최치원(崔致遠)이 수도한 고운대(孤雲臺)와 독서대(讀書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은신한 유명한 오마대(五馬臺)와 공민왕당(恭愍王堂) 등이 있다. 여기에는≪신증동국여지승람≫에
“돌로 쌓았다. 둘레가 1,350척이고 안에 우물 7개소와 시내 2개가 있다. 지금은 폐하였다.”라고
기록된 청량산 성지도 있다. 이황(李滉)은 도산서원을 근거로 하여 후학을 가르치며 학문을
연구하다가 수시로 청량산으로 들어가 수도하였다고 한다.그는 청량산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 산을 매우 사랑하여 이 산에 관한 51편의 시를 남겼고, <청량산록발 淸凉山錄跋>이라는 글도
썼으며, 또 청량산을 오가산(吾家山)이라고도 하였다. 이황이 거처하며 학문을 연구하던 자리에
후인들이 기념으로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라는 건물이 지금도 남아 있다.수려한 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곳곳에 있어 봉화군 및 안동시 일대의 48.76㎢가 198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특산물로는 송이버섯과 대추가 있으며 예로부터 대궐이나 사찰 건축재로 이용된 춘양목
(春陽木)이 있다.
청량산(淸凉山 870m)은 곳곳에 빼어난 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있어 1982년 8월 청량산을
중심으로 봉화군 및 안동시 일대가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청량산은 봉화읍에서 남동쪽으로 26㎞ 정도 떨어진 곳에 솟아 있는 산으로, 12개의 높은 봉우리와
8개의 동굴, 12개의 대(臺)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크고 작은 사찰과 문화유적이 있다.
청량산은 우선 산 곳곳에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다.
둥글둥글하게 생긴 암봉들이 여덟개나 되고 그 암봉들이 품고 있는 동굴만도 열두개에 이른다.
또 동굴 속에는 총명수 감로수 원효샘 같은 샘들이 솟아나고 있다.
12개 봉은 최고봉인 장인봉(丈人峰)을 비롯해 외장인(外丈人), 축융(祝融), 경일(擎日), 선학(仙鶴),
금탑(金塔), 자소(紫宵), 자란(紫鸞)과 연화(蓮花), 연적(硯滴), 향로(香爐), 탁필(卓筆) 등의
봉우리를 이르는데, 하나하나가 모두 절경이다.
12대는 금탑봉 오른쪽의 어풍대(御風臺)와 밀성대, 풍혈대, 학소대, 금강대, 원효대, 반야대, 만월대,
자비대, 청풍대, 송풍대, 의상대를 일컫는다.
8개의 동굴은 원효굴(元曉窟), ,의상굴(義湘窟), 반야굴(般若窟), 방장굴(方丈窟), 고운굴(孤雲窟),
한생굴(邯生窟)이며, 이 가운데 김생굴은 신라의 명필 김생이 10년간 글씨 공부를 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며, 금강굴은 비와 바람을 피해 은거하기에 좋은 곳이다.
※ 산행코스
• 광석나루→내청량사→정상→외청량사→이름실 (11km, 약 5시간)
• 남면리→외청량사→김생굴→경일봉→청량산→내청량사→오산당→광석나루터→광석
• 광석나루 앞 청량교→청량산휴게소 오백미터 전 입석→오산당→내청량사→정상→보살봉→김생굴
→외청량사→입석 원점회귀코스 (약 4시간)
• 입석→응진전→어풍대→김생굴→자소봉→탁필봉→뒤실고개→자란봉 경유→정상→두들마
→폭포슈퍼민박, 또는 뒤실고개→청량사→삼거리 (4km , 약 4시간)
• 광석나루터→(20분)→육각정자→(50분)→내청량사→(50분)→보살봉→(40분)→외청량사
→(15분)→계곡→(40분)→물티재→(25분)→이름실(13km, 약 5시간)
• 광석나루터→육각정자→내청량사→청량산정상(의상봉)→정상남쪽길→절벽위 민가→민박집
→광석나루터 (약 4시간 30분)
※ 교통정보
• 봉화의 청량산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안동을 기점으로 삼는 것이 더 가깝고 편리하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안동행 버스가 6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1만5,600원에
2시간50분 정도 걸린다. 1일 6회(07:40, 09:40, 11:50, 13:50, 16:10, 18:10) 운행하며
1만5,100원에 2시간40분 정도 걸린다. 봉화에서 청량산행 버스는 1일 4회(06:20, 09:20, 13:30,
17:40) 운행하며 되돌아 나간다.
• 안동에서 청량산행 버스는 1일 5회(05:50 08:50 11:50 14:50 17:50) 운행하며 50분 소요에
요금은 2,000원.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입구 오른편의 버스정류소에서 67번 좌석을 타면 된다.
청량산이 종점이다. 이 버스가 다시 안동으로 되돌아 나오며 06:50, 10:20, 13:20, 16:20,
18:40분에 출발한다.
☞ 청량산은 기암괴석이 봉을 이루며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보살봉 금탑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총립해 있고 봉마다 대(臺)가 있으며 자락에는 8개 굴과 4개 약수, 내청량사
(유리보전)와 외청량사 (웅진전), 이퇴계 서당인 오산당(청량정사)등이 있다.청량산은 우선 산
곳곳에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다. 둥글둥글하게
생긴 암봉들이 여덟개나 되고 그 암봉들이 품고 있는 동굴만도 열두개에 이른다. 또 동굴 속에는
총명수 감로수 원효샘 같은 샘들이 솟아나고 있다.산행의 백미는 의상봉 정상에 올라 낙동강 줄기를
감싸안은 청량산 줄기가 치맛자락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을 조망하는 것. 정상 남쪽의 축융봉
(845m)에서 바라보는 청량산의 전경 또한 일품이다청량산 속에는 한때 30개의 사암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내청량사, 외청량사 두 곳이 남아있을 뿐이다. 응진전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청량사의 암자로 663년에 세워진 청량산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나다.외청량(응진전) 못지 않게
내청량(청량사)도 수려하다. 응진전에서 20분거리. 풍수지리학상 청량사는 길지중의 길지로 꼽힌다. 육육봉(12봉우리)이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다. 청량사는 연꽃의 「수술」자리.응진전과
함께 지어진 고찰 청량사에는 진귀한 보물 2개가 남아있다. 공민왕의 친필로 쓴 현판 "유리보전"과
지불.유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라는 뜻이다. 지불은 종이로 만든 부처.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지금은 금칠을 했다.청량사 바로 뒤에는 청량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보살봉이 있다.
원래 이름은 탁필봉이지만 주세붕선생이 지형을 보고 봉우리 이름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청량산의
아름다움은 퇴계가 자신의 시조에서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는 나와 백구뿐"이라고 읊은 데에서도
잘 나타난다. 퇴계는 어릴 때부터 청량산에서 글을 읽고 사색을 즐겼으며 말년에도 도산서당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이 산을 찾았다. 청량산 주변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의 유적지로 알려진
고운대와 명필 김생이 서도를 닦던 김생굴, 김생굴 외에도 암릉을 따라 금강굴, 원효굴, 의상굴,
반야굴, 방장굴, 고운굴, 감생굴 등이 들어서 있다.이밖에 공민왕이 피란와서 쌓았다는 청량산성,
최치원과 김생이 바둑두던 난가대 등도 더듬어볼 만한 발자취다.입석에서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뒤로는 거대한 금탑봉이 병풍처럼 둘러서있고 아래는 아득한 낭떠러지. 바위가 마치 9층으로
이뤄진 금탑모양을 하고 있다. 층마다 소나무들이 테를 두른 듯 암벽에 뿌리를 내렸다.
절벽 아래로 붉게 타는 단풍이 장관이다.
♧ 12봉과 12대
12봉 : 장인봉, 외장인봉, 선학봉, 자란봉,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금탑봉,
축륙봉, 등 12봉우리
12대 : 어풍대, 밀성대, 풍형대, 학소대, 금가대, 원효대, 반야대, 만월대, 자비대, 청풍대, 송풍대,
의상대 등 12개의 대(臺)
♣ 인기명산 [30위]
12봉 12대가 있는 청량산은 이와 어우러진 가을 단풍산행으로 인기가 있으며 여름산행지로도
인기가 있다. 단풍이 절정인 10월, 7월의 초여름 순으로 많이 찾는다.
산세는 크지 않으나 연이어 솟는 바위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꼽힐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2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리보전, 신라시대의외청량사,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청량정사) 등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