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2년 4월 7일(일), 날씨 - 대체로 맑고 차갑고 바람 마니 부는날!!
- 산행코스 : 중리청아병원뒤 놀이터~화개산~삼자봉~침대봉~용수봉~지존봉~상투봉~광려산삿갓봉~광려산~대산~광산먼등~윗바람재봉~바람재~쌀재고개~대곡산~무학산~중리역
- 산행시간 : 07:22~17:38(10시간 16분) - 본인기준 휴식 및 사진촬영포함
- 산행거리 : 약 31km(종주길28km+알바2km)
- 누구와 : 오늘도 언제나처럼 나홀로
- 요즘 한창인 진달래산행과 그동안 맘만 먹고 예전에 하다가 시간관계상 중도하차한 마산시계종주산행(중리환종주라고 하는게 더 맞을듯)을 실행에 옮긴다. 지난주 사소한 수술로 통원치료와 항생제와 소염제에 찌든 몸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나서본 산행!! 전날 비로 등로는 먼지없이 촉촉하니 좋더만 700m정도의 고지에는 밤새 비가 눈으로 바뀌어 마산지방에서는 보기드문 4월의 일부구간 눈산행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낙엽아래로는 현호색, 제비꽃, 얼레지, 돌배나무에도 꽃이피고 이름모를 아름다운 꽃들이 지천으로 올라오고, 양지바른 곳은 나무에 연록색의 아름다운 잎들이..... 바람재 근처는 진달래꽃이 절정을 맞이하고, 눈바람이 차갑기는 하지만 간간히 비치는 햇살이 따뜻하다. 무학산 정상근처 진달래 군락지는 담주말쯤이나 진달래의 향연을 펼칠듯하다. 등산화 깔창이 낡아서 갈아더니 쿠션이 떨어지고 발바닥이 미끄러워서 제법 혼이 났었다. 마지막 하산구간에 발바닥 불나는줄 알았다. 이구간 중간중간 얼레지와 일엽초 그리고 부처손의 군락지가 있어 눈이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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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산행한 흔적!!
▲ 산행들머리인 놀이터
▲ 초입부터 진달래가 반겨주고
▲ 가야할 광려산의 모습 - 머리에 간밤에 내린 눈을 이고 있군요.
▲ 멀리 무학산에도 정상부에 지난밤내린 흰눈이
▲ 봄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낙엽을 뚫고 올라오고
▲ 화개산정상에서 셀카로
▲ 진달래꽃길입니다.
▲ 각시붓꽃도 반겨주고
▲ 돌복숭아도 군락을 이루고 있고
▲ 싱그러운 연록색의 향연
▲ 오늘 진달래산행의 묘미가 새록새록
▲ 침대봉 - 왜 침대봉으로 명명했을까요??
▲ 가야할 무학산방향
▲ 얼레지도 군락을 이루고
▲ 봉우리 이름들이 참으로 재미가 있습니다.
▲ 이 로프는 왜 설치를 했는지 별 의미도 없고 직벽이라 굉장히 위험해 보입니다. 그냥 우회길을 이용하심이
▲ 이런 멋지고 편한 우회길이 있습니다. 간밤 내린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 직벽로프위 암릉에서
▲ 가야할 광려산방향의 능선들
▲ 일엽초 - 이런 군락지가 제법 마니 보이더라는
▲ 봄과 겨울의 공존!!
▲ 지존봉이라~~
▲ 이런 소나무도 있고
▲ 점점 시간은 흘러가고 힘은 빠져 갑니다.
▲ 진동앞바다의 전경
▲ 잠시 쉬어가면서 지나온 암릉을 돌아보고
▲ 부처손 군락지입니다. 부부인지 두분이서 채취를 하고 있는 모습
▲ 진달래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멋진 산길
▲ 바람에 진달래꽃비가 내렸습니다.
▲ 예전에 없던 정상석인데 오늘 오전에 모산악회에서 세웠다네요.
▲ 쌀재고개에서 감천방향으로 150m 아래에 있는 대곡산가는 등산로!!
▲ 참 멋진 소나무인데 인위적으로 다듬어서 아쉬움이
▲ 멋진 꽃길입니다.
▲ 안개약수터
▲ 무학산정상
▲ 서마지기
▲ 무학산정상근처 진달래 군락지는 아직 만개가 멀었습니다. 담주나 되면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줄듯!!
▲ 이렇게 중리역에 하산을 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이대원씨* 총동창회 사무실 현판식날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고맙구요
회장님께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계속 이어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배님 가만히 앉아서 여행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후배님께 너무 미안하네요. 언제나 좋은 자료 주셔서 너무 감사. 안녕. 13회 윤정애
감사합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