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역포 볼락루어낚시 출조.
장비가 많고 무거우면 그림과 같이 카트를 이용하면 힘들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여수 여객선 터미널 주차비는 5,000원(24시간 이내)
역포까지 차를 도선하면 운전자 포함 편도 32,000원으로 부담스럽지만 민박이 1인 15,000원이면 차라리 차박하는 것이 낫지 싶다.
왜냐면 바람의 방향에 따라 연도까지 쑤시고 다닐 수 있는 장점과 포인트 앞에서 낚시할 수 있어서...
역포까지 선비는 편도 14,300원.(귀항은 13,000원)
왕복 30,000원 정도이면 여수에서 출항하는 낚시선을 이용하면 편하겠지만 저녁장, 밤장, 새벽장을 노리려면 역포행 여객선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금오훼리호 1층은 넓은 바닥형으로 주로 여자분들이 이용하고..
2층은 의자형으로 남자들이 폼 잡고 있다.
돌산 신기항에서 금오도 입도하는 훼리는 등산객이 많아 혼잡하지만 역포는 등산객이 없고 주로 도서민들이다.
따라서 차를 이용하는 도선은 한적한 편이다.
단 주말과 휴일은 여천항에서 이용하는 차량이 많다는 것.
하지만 종점에서 차를 실으니 걱정 덜어도 된다.
훼리 도선장 앞이 바로 포인트이다.
얕은 암반 구릉 양쪽에 방파제가 있는데 사진과 같이 외해는 테트라포드이고 내해는 석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안등도 몇개만 점등이 되지 않을 뿐 양호한 편으로 낚시에 지장이 없다.
테트라포드도 대형이 아니고 중간형이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사리 때는 방파제 외해 안쪽이 좋고 조금 가까울 때는 방파제 끝쪽이 좋을 듯 싶다.
외해쪽은 보안등이 어렴풋이 비추지만 집어등을 준비하면 더 효과적인 낚시를 할 수 있다.
박용진프로님은 테트라포드가 시작되는 석축에서 본인의 최고 마릿수를 뽑아냈다.
테트라포드 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포인트이고 여성분과 동출하여도 쾌적한 낚시를 할 수 있다.
자리도 좋고 마릿수도 안정된 곳.
(그 포인트는 박용진프로님께 문의하시길...^*^)
안쪽 방파제 건너편 갯바위는 진입이 힘들고 물이 들면 철수가 어렵지만,
바깥 방파제 건너편은 자갈과 몽돌밭으로 이어 진 갯바위로 진입도 좋고 물속에 호박돌이 많아 볼락들이 은신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수심이 얕기 때문에 날물보다는 중들물 이상부터 활성도가 좋다.
그러나 어두워지면 입질이 뚝 끊어진다.
따라서 갯바위에서 밤낚시 까지 계속한다면 한자리를 잡아 집어등을 꾸준하게 비춰주면 마릿수 보장할 수 있다.(집어등 자주 옮기면 손해)
씨알면에서도 더 좋다는 것이다.
갯바위는 노래미도 나오고...
씨알 좋은 볼락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복어의 성화는 어쩔 수 없고 용치놀래기가 가끔 웜채비를 공격한다.
복어도 씨알이 좋아서 확실한 입질을 보여주기에 볼락으로 오인할 정도.
농어 같은 깔따구떼를 만나면 정신없을 정도이다.
먼바다라서 내만보다 씨알이 더 크다.
선착장에서 200m 쯤에 민박집이 있는데 포인트와 가까워서 들락거리가 좋다.
민박집 모두 낚시선을 운영하므로 주변 갯바위나 선상낚시하고자 하는데 편리하다.
백반은 깔끔하고 어촌의 시골밥상 그대로이다.
무생선찜이 나중에 나와서 사진에는 없지만 입맛을 돋구는 음식으로 짜여진다.
밥값도 저렴한 6,000원.
숙박비은 1인 15,000원 정도이고 기름 보일러 빵빵하게 가동하여 방을 따뜻하게 해준다.
물론 샤워도 할 수 있고...
바로 옆에 제일민박집도 있으나 이 집에서는 식사가 안된다는...
대신 시설이 좀 더 깨끗한 것 같다.
낚시선 문의와 숙박예약은 상기의 전화번호로...
태공민박도...
특이한 사항은 돌산이나 금오도권 처럼 작은 볼락이 없다는 것이다.
물가에 있긴 하지만 약간 먼곳에는 작은 볼락이 달라 붙지 않아서 중뽈 이상을 잡을 수 있다는 것.
돌산이나 금오도권은 절반 이상이 작은 볼락이라 릴리즈하느라 번거롭지만 이곳 역포에서는 종일 3마리 뿐이었다.
그리고 왕뽈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것.
철수는 불가피 아침 8시10분에 해야 하므로 아침식사를 할 겨늘이 없다.
한참 좋은 시간대에 여객선을 타야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따라서 가능한 선상에서 패스트푸드를 먹어야 낚시를 좀 더 할 수 있다는 것.
기항지 착&출 시간표.
이 시간을 참조하면 역포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촐조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하계시간이니 한림해운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계시간이라고 하였지만 이번 출조의 동계시간과 똑같았다)
*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낚시선은 갯바위포인트가 1인 20,000원이고 한나절 선상낚시는 4인 기준 200,000원.
역포에서 제일 빠르다는 350마력 선외기가 있는데 공간도 넓고 선상낚시에 적합하다(역포1호 010-2662-9679)
역포에 입도하여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낚시선을 이용하여 갯바위에서 낚시하고 밤에 철수하여 민박집에서 숙식하고 아침배로 철수해도 되고,
새벽 6시20분 배로 역포에 입도하여 선상낚시하고 당일 4시반에 철수하는 계획도 좋다.
하지만 당일 선상낚시이라면 금오훼리호 운항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여수에서 출항하는 낚시선편이 낫고
역포에서 방파제 낚시하다가 여차하면 밤에 갯바위나 선상을 한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낚시배를 이용하여 갯바위에 진입하면 손떼가 덜 탄 곳이 많아 흔히 말하는 짚신볼락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 역포는 연도와 이어지는 얕은 산 길 양쪽에 높은 산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북서풍의 영향도 받고
북동풍은 제대로 받는 곳이므로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출조함이 바람직하다.
첫댓글 자원 고갈되기 전에 조만간 금요일 휴가내서 언제 한번 꼭 가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그새 많이 고갈된 것 같드라...날이면 날마다 백마리 이상이 죽어나가니...
중뽈도 모두 알이 차 있드구만... 낚시인은 늘고 자원이 줄어든다는 것이 조금 숙연해지드라고....ㅜ.ㅜ
휴가내면 연락이라도 해봐...^*^
저 사진들은 언제(?) 다 찍으셨어요. 다른 민박집들 사진까지...
선비는, 여수에서는 \14.300 이지만 역포에서는 \13.000 입니다. 아마도 여객선터미널 이용료 차이인듯싶습니다.
숙박은 제 경우 식사준비에 신경쓸 필요없이 밥 챙겨먹을수 있는데다 제차는 잠자리까지 불편해 민박이 좋네요.
그러나, 따뜻한 계절 일박 이상을 떠날때는 차에 텐트 싣고 들어가 여기저기 찾아 다녀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아~ 맞네요...터미널 이용료가 없군요...^^
포인트가 다양하고 숙식해결이 수월하여 아주 좋은 낚시터이네요...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것이 효과적인것 같네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차를 가지고 가면 여러가지로 효율적이지만 비용에 부담이...
연도까지 이동하지 않는다면 걍~ 민박을 이용하는 것이 낫지 싶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최아마가 역포에 대해 느낀 점도 알려 주지는....^^
조만간 다시 땡기고 싶구마... 모두 역포에서 놀 때 연도로....
감사 합니다~~마구마구 땡겨요 ㅎㅎ
나도 또 마구마구 땡겨요...ㅎㅎ
긴 시간이지만 거기가면 바뻐서 짧게만 느껴져~~~
역쉬!~... 회장님 이십니다..ㅋ
이많은 정보를 언제 다 아셨는지...ㅎ 감사합니다...
담에는 첨부터 연도로 들어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싶네...
연도 점검도 해 보고 싶어서,,,,,^^
감사합니다.
편히 앉아 좋은 정보를 다 얻네요^^
우짜까... 박원장에게는 그림에 볼락이 아닐까?
한림해운에 뱃시간 조정해 달라고 해요...조정한다고 해도 안되겠군...
그렇다고 새벽배 타고 가면 밤낚시를 몬하고...짠하네...ㅜ.ㅜ
언젠가는 쓸 일이 있겠지요 뭐.
광주팀도 주말 볼락 출조는 아에 저는 빼고 말도 안하고 짭니다. ㅠㅠ
일요일 어느 날 6시20분 배로 들어가 갯바위 낮낚시를 하까?
박원장은 4시반배로 나가고 나는 남아서 밤낚시까지...ㅋㅋ
좋지요 근데 요샌 낮에 볼락이 않나오지요?
좋은 기회가 오면 말씀해주세요^^
저두 껴주셔요...ㅎ 친구야 가치가자...ㅋ
먼저 점검해 보고 말씀해 주께...ㅋ
아~! 모든 상황이 딱 맞아서 가볼까 했는데.....아쉽게 기상이 안도와 주그만요 ㅋ , 나중 막차 타믄...걍 여행삼는 기분으로 가야것구만요 ^^; ㅋ
회장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안디안네.. 오늘 아침부터 바람이 터져뿌럿어... 이번 주말은 어려울 듯... 거기는 북서풍도 받고 북동풍은 제대로 받는 곳이라서....
아~~~땡깁니다...그런데 이번주까진 짬이 나질않아서..ㅠㅠ
제가 달릴때까지 뽈이 남아 있을련지??
감사합니다...뽈이 아니라도 여행삼아 꼭 한번 달려보겠습니다..ㅎ
늦게 막차로 달리면 가능한 사람들 발길이 뜸한 곳에 지져야 씨알 좋은 뽈을 만나지 않을까...
내년 6월까지이니 천천히...달려...ㅎㅎ
주말이 다가오고 있는데 무자게 바빠서 맴이 쫄리네요.
그래도 주말엔 물냄시를 맡아야 일주일이 편한데 태클이 하루종일 들어오는중이라 정신이없네요.
내려가면 전화올리겠읍니다.
이번 주말은 참는 것이.... 날씨가 협조해 주지 않을 것 같은....
내려오면 연락하삼.....^^
회원들위해서 고생해 가면서 좋은정보올리셨는데 날씨땜시 쉬는날이어도빈둥빈둥 놀고있습니다^^* 회장님 말씀대로 내년 6월까지이니
천천히 달려야 겠습니다^^*
병진아,,,3월말부터 농어 쫒아다니느라 볼락을 외면할 뿐.... 천천히 달려도 되지만 꾼들이 싹쓸이 하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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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김수철프로님을 위하여 준비했습니다..
김프로님 체질에 맞는 프랜 같아서요....
단지 오후2시반이 막배라서 토욜 시간이 빡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