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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 2010-07-22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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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지옥이다.” 미국 남북전쟁의 영웅 윌리암 셔먼(William T. Sherman)이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군인으로서 그의 명성이 최절정에 달했을 때, 셔먼은 친구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난 지금 전쟁으로 아프고 지쳐있어.” 군인으로서 오랜 경력을 쌓았지만 그는 전쟁을 경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경멸했음에도 셔먼은 전쟁을 끝낼 수 없었습니다. 그는 군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전쟁과는 차원이 다르지만, 그리스도인 또한 전쟁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미워하지만, 그러나 살아있는 한 이 전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 자체가 공중권세 잡은 자와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악과의 싸움에 직면했을 때 결코 뒤로 물러서거나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전쟁, 그것은 영적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은 세상의 전쟁이 아닙니다. 국가를 지키는 전쟁도 아니고, 땅이나 도시를 얻기 위한 전쟁도 아니고, 당파 간의 분쟁이나 인종갈등으로 빚어진 전쟁도 아닙니다. 영적 전쟁은 지상의 무기로 사람의 육체에 폭력을 가하는 전쟁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치러야 할 전쟁은 진리를 위한, 구원을 위한 전쟁입니다. 전쟁에서 얻을 전리품은 죄와 사탄의 속박에서 풀려난 나 자신의 영혼입니다.
어떻게 이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까? 성경은 승리가 우리의 힘이나 노력이 아닌 그리스도의 이름에 있음을 증언합니다. 본문에 예수님과 귀신들린 거라사인의 대결이 묘사되어있습니다. 그의 사납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를 제압하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8절).” 마가는 예수님의 권능에 주의를 집중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우리가 얽매인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전적으로 주님께 맡기는 것이야말로 사탄으로부터의 승리요, 자유의 길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밀 까부르듯 하려는 세상입니다(눅 22: 31). 그러나 오늘도 예수님께서 우리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합시다. 영혼이 강건해집시다. |
구원의 하나님! 우리가 자유로워지기를 원하시는 주님! 우리로 하여금 날마다 당신의 자유를 누리게 하시고, 당신의 자유를 선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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