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에 빗대어 자기의 생각과 탐욕을 교묘하게 혼합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자꾸 이상한 기독교의 모습이 나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지 않은 이상한 삶의 모습, 삶의 태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해주시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그 말씀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제멋대로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는 것을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빠진, 하나님의 말씀에 유사한 이상한 믿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가짜 예언, 거짓 예언을 하는 자들은 사람들에게 아무런 유익을 끼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가짜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지 않은 자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칠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 당시 거짓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만 했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좋아하니까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전합니다. 바벨론이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백성이 듣기에는 예레미야가 전하는 메시지보다 거짓 선지자들이 전하는 말씀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거짓 선지자들을 더 추종했습니다.
여러분이 듣기 좋은 소리에만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듣기 좋은 소리에만 따라서는 안 됩니다.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좀 쓴소리처럼 느껴져도, 나에게 좀 불편하게 들리는 말씀이어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따르는 것이 진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회의는 마치 왕이 신하들을 불러 모아 놓고 하는 어전회의(御前會議)를 연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과의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거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회의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겠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회의에 잘 참여하여 하나님께 귀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 우리가 있어야 할 곳입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곳이 우리가 일해야 할 곳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게 진짜입니다.
지난 주일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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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교회 공동체예배 설교
2023년 8월 27일(주일)
제목/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라!
성경본문/ 예레미야(Jeremiah) 23:25~32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JhFNeI5p0pY?si=a27kChYRTu2kZhSD
#가짜가아니라진짜가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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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그리스도인
#진짜목사
#하나님의말씀에귀기울이고따르는자가진짜다
#자기생각을하나님의말씀으로둔갑시키지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