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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기 전에 수봉초등학교에서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가 삼성초등학교, 무극초등학교, 대소초등학교, 남신초등학교 등 관내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이 사업은 ‘음성군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6월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의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각 초등학교 등하굣길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예비조사와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아동안전지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전지도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주변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직접 찾아보며 지도위에 표시하게 된다. 차량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있다든지, 가로등이 어둡거나 설치가 되지 않은 곳, 인적이 드문 곳 등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 본 위험지역을 지도에 표시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게 된다. 또 위험환경에 대해 서로 논의하며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도 한다.
특히, 지도제작에 앞서 상담소에서는 성폭력 예방교육과 아동안전지도 사전교육이 병행 실시되고 있다.
아동안전지도가 제작되면 6개 학교 각 전교생들에게 아동안전지도 리플렛이 배부될 예정이다.
변나영 소장은 “ 아동 여성들이 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예방노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