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이완구의원 ‘사실상 확정‘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에 이완구 의원(3선·충남 부여군청양군)이 사실상 확정됐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8일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충남지사를 역임한 바 있는 이완구 의원은 당초 국무총리 유력후보로 거론되곤 했으나, 최근 방향을 틀어 이처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 들은 바 있다.
이처럼 충청권 맹주 이완구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됨에 따라, 집권여당은 이완구 원내대표 체제로 오는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에 앞서 본지는 지난 3월경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사실상 진두지휘 할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놓고 朴 대통령의 '朴 心'이 어느 지역 누구에게로 향할 지 정가의 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정치권은 충청권 표심을 감안, 충청권을 대표로 하는 "이완구 의원에게, 대통령의 의중이 집중되지 않겠느냐"는 의미심장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새누리당 원내지도부 선출은 당초 출마를 고려했던 의원들이 계파 갈등 및 세월호 참사 등을 고려해 뜻을 접으면서 합의 추대로 정리됐다.
[이완구 의원-프로필]
-50년. 충남 청양군
-양정고. 성균관대
-미시건주립대 대학원
-행시15회
-홍성 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장
-15~6대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19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