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넷 분들과 뉴조분들이 가지고 있는 다음 계획이 당회록 공개와 재정장부열람이라고 들었습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30명 내외로 모였던 사회넷+뉴조 포럼에서도 이 문제가 다시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무섭고도 황당한 분들입니다.
재정장부를 열람하고자 할때는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담임목사님의 논문 문제와 재정장부 열람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오래전에 정부가 기업 길들이기 할때 세무조사 처럼 엉뚱한데서 소음을 일으키고 잡음을 일으켜서 담임목사님 사임이라고 하는 목적을 이룰려고 택한 수단 같은데요 이거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우리교회는 예산의 수립과 확보 지출 그리고 감사와 보고의 과정이 어느 교회나 관공서 못지 않게 탄탄하게 구비된 곳입니다.
각 부서와 재정위원회 그리고 당회와 제직회, 공동의회 등을 거쳐 예산이 수립되었고 합법적으로 예산이 확보되었으며 각 부서별로 책임자에 의해 지출되고 정기적인 감사와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의 보고를 통해 그 투명성이 담보되었습니다. 이렇게 합법적 절차에 의해 집행되었거나 되고 있는 중에 있는 재정에 관해 다시 캐 묻겠다고 하는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이것이 교회분쟁의 한 패턴이라고 하는 것은 앞에서 글쓴이가 미리 예고한 것 처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재정 장부열람을 신청 할 거라고 알고들 있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우리교회의 예산 및 결산을 위한 제직회와 공동의회는 공개적으로 열렸고 공동의회는 그 주일의 매 예배 마다 실시했고 전 세계에 생중계 되다 시피 합니다.
전문가들이 감사와 보고를 받으며 재정에 관해서는 옥한흠목사님때로 부터 나날이 발전해 가며 투명성과 합리성을 견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재정장부 열람, 그거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그들은 당회가 허락하지 않으면 법원으로 가서 이를 관철 시키려 할 것입니다.
법원에서 이 신청을 무조건 받아 주지도 않지만 만에 하나 열람을 허락하게 되면
1. 교회 업무가 마비 됩니다.
사무처와 재정부 직원이 모든 일을 중단하고 여기에 매달려야 합니다.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1-2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모 교회가 이런일을 당했는데 연 예산이 100억정도에 교인 7천명의 규모의 재정이 공개되면서 3천건정도의 형사고발이 발생했습니다. 재정장부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면 교회를 반대하는 분들은 형사 고발을 했다고 합니다. 그 건수가 3천건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를 소명하기 위해 그 교회에서 만들어 제출한 소명 자료가 무려 2만 페이지에 달했습니다.
2. 헛된 일에 에너지를 낭비 하게 됩니다.
그 교회의 경우 2만페이지의 소명자료를 제출했는데 3천건의 형사고발 중 단 한건만 현재까지 2년째 심의 중이고 나머지는 모두 무혐의 혹은 기각되어 모든 고발과 소명을 위한 수고가 헛되이 돌아갔습니다.
우리교회는 아마도 소명자료가 10만페이지는 되어야 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100% 무혐의 혹은 기각될 것입니다.
? 그렇다면 그렇게 헛된일에 쏟은 천문학적인 소송비용과 인력낭비, 물리적인 낭비, 시간의 낭비(2년 정도)는 누가 보상합니까
3. 명예가 크게 훼손됩니다.
소송하는 과정에서 조사 받는 과정에서 우리교회는 또다시 그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게 될 것입니다.
저분들의 목적은 재정의 투명성 확보가 아닙니다.
그냥 소음을 일으켜 어찌 하던지 교회에 상처를 주어 그 등살에 담임목사님을 사임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임하게 한 다음의 예상 수순은 다음 기회에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넷에 이왕에 제시된 빈헌금봉투내기, 헌금반환소송, 헌금 안하기 등의 내용을 보면 위의 세 가지 피해나 교회를 해치는 내용에는 관심이 없겠지만, 그래도 일말의 양심에라도 호소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재정장부 열람이라고 하는 무모한 시도가 실현되지 않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우리교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나요?
마태복음 18장 16절을 근거로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게 한다며 H,L 목사님의 말을 전하면서 한 행위가 이렇게 너도나도 못된 짓을 해도 되는 교회로 만들고 말았는데, 당시 이렇게 될 걸 몰랐을까요? 모르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두사람 전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정말 용서하기 어렵네요.
아~~하나님 저들이 저 소모적인 일에서 손을 떼고 복음전파하는일에
그 열정을 쏱을수있도록 방향을 바꿔 주세요... 제발!!
재정장부를 보호하소서!
어짜피 사회넷쪽 분들은 교회가 쪼개지든 혼돈에 빠지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 분들입니다. 그러니 이런 얼토당토하지 않는 주장을 책임없이 하는 것 것입니다.
저쪽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교회를 향해 구린데가 있다고들 떠드는데요. 자기의로움에 충만한 죄의 본성으로 남을 바라보면 구린내가 나는 법이지요. 문제는 정작 자기 냄새는 맡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더러운 악취가 나는지? 자기 냄새를 맡으면 소망이 보이는 법입니다.
글을 읽다보니 답답함에 가슴이 울컥하는군요. 이래도 그들이 사랑의 교회의 성도들이란 말입니까? 교회야 분열이 되든, 오물을 뒤집어쓰든 상관없다는 입장 아닙니까? 이래도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이며, 자칭 <윤리주의자들>이란 말입니까?
정말 "우리가 한배를 탔는가?" 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교회를 파괴할때 쓰는 전형적인 방법을 여기서도 쓰는것을 보니까 외부세력은 물로 전문가 그룹까지 가세한 것으로 보이네요. 더 심한 상상은 하고 싶지 않지만....
재정장부를 보고자 하는 것은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닐겁니다.
그리고 재정장부 열람은 많은 성도들을 유혹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전형적인 교회 파괴 순서라고 봅니다.
재정장부를 열람하는 목적은 후속 소송의 근거자료를 찾기위함일듯 합니다. 근거없이 고소고발하지는 못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