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 누가 그랫슈
흔히들 충청도는 느리다
혹은 멍청도 핫바지다라고 말들을 한다.
그래서 오늘은 충청도 토박이인 내가 치미는 울분을 참을 수 없어 작심하고 따져봤다.
길고 짧은 것은 대보면 안다.
얼마나 느린지 우선 사용되는 언어를 각 지방별로 비교해 보았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비교해 보자.
#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운명했다. 아임미까"
전라도 : 운명하셨어라!"
충청도 : 갔슈!"
# 사례 2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 사례 3
표준어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빨와유!"
# 사례 4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됐써라"
충청도 : 됐슈"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을 위해 한 문장 더~
# 사례 5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 안 깐 콩깍지 인가?"
충청도 : "깐겨 안 깐겨"
이래도 충청도가 느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