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캠프랜드 영남방 정캠
경북 영천 드림랜드
2011년 3월 26일 ~ 3월 28일
회사를 늦게 퇴근한터라 진해에서 영천까진 좀 무리가 따를것 같았다.
2시간 걸려 올라가도 11시가 넘는 시간이 되어 버리니...
하지만 애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려본다.
영천은 한번 들려본곳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
도착하니 몇몇분이 먼저 오셔서 반겨준다.
올해 처음으로 들고 나온 캠프랜드 월텐트
텐트 무게로 인해 사이트 구축할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집을 다 넣어 두고 주위를 한번 살펴본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아직 많은 사이트가 남아 있었다.
첫날 사랑방을 제공하신 빅스타님.
영천은 같은 경상도이지만 진해에 비해 너무 춥다.
오랫만에 모여서 그런지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 꽃을 피운다.
아직 파세코가 그리운 날임엔 틀림 없는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니 키키가 햇살을 맞으며 졸고 있다.
아침 준비를 한다.
공주병이란 심한 불치병에 걸려있는 작은 녀석...
아침은 간단히 떼우고 또 텐트를 나선다.
정캠내내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한 빅스타님.
다음 정캠때까지 얼마나 심심할까??...
빅스타님 때문에 고생이 많은 상크미님...
3 아들은 둔 죄다...
저속엔진님은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 오셨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5~6인용으로 알고 샀다는데 2인용으로로 부족할것 같다.
원래 낮엔 음주를 자제해야 되지만 이번 정캠엔 참석 회원이 없어 조촐히 한잔을 한다.
범수아빠님은 닭갈비를 준비한다.
매콤한게 일품이였다.
이현맘에게도 한잔을 권한다.
푸근한 인상의 씨티맨님.
빅스타님과 더불어 리더로서 올 한해 영남방을 위해 희생양이 되어야 된다.
허브k님도 동석을 했다.
안지기는 애가 아파 집에서 자고 다시 캠장을 찾기로 했는데 아직 안 온 모양이다.
영남방 올린 글 하나로 남자 회원들 간을 서늘하게 만든 장본인...
씨티맨님도 쭈꾸미 요리를 내 오셨다.
매운것만 먹을려니 속이...
와이프와 작은놈...
이번 캠때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그나마 엄마 품에서 벗어난것 같다.
3월 정캠엔 생각외로 참석하신분이 적어 조촐하였다.
약 3년째 알고 지내온 씨티맨님이지만 설겆이하는 모습은 처음인것 같다.
이렇게 또 하루해가 지고 있다.
만남의 시간에 같이 먹을 음식을 장만하는 와이프.
요즘 내가 준비를 안하는 통에 와이프가 모든 요리를 전담하고 있다.
범수아빠님은 필사기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준비하고 있다.
씨티맨님은 여전히 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있다.
만남의 시간이 되었다.
영남방 방장이신 달무리님.
휴가까지 내시고 오셨다.
항상 애들이 먼저 음식에 손을 댄다.
경로우대 사상을 모르는 녀석들...
무슨 말은 한것 같은데 건성으로 들은터라 기억은 나질 않는다.
다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얘기겠지...
작은딸의 호칭을 빌여 목소리가 큰 이모인 아이비님.
방장인 달무리님 뒷바라지 한다고 고생이 많을거다.
이번에 기념일을 맞은 고백님.
정식 닉인지는 모르겠다.
안지기를 보고 흐믓해하시는 허브k님...
그리 좋을가?????........
이번에 태국에서 휴가를 내고 오신 오짜 감시님.
같은 낚시인으로서 한번 출조를 나가야 되는데...
또 찍다보니 작은놈이다.
큰놈은 어딜갔는지.
뒤늦게 도착한 유림이네 가족.
막내 유현이는 마냥 즐거운가보다.
늦게온 유림이네를 위해 회원분들이 많이 거들어 주고 계신다.
암튼 먼저오면 손해야...
안지기들은 따로 사랑방을 만들어 즐기고 있다.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또다시 맞은 아침...
아이들은 마시멜로를 굽고 있다.
작은딸이 좋아하는 언니들...
특히 달무리님 큰애가 가니 눈물까지 보인다.
어리지만 언니들 틈에서 잘 노는 작은놈...
유일한 큰놈 사진인것 같다.
유림이네 장남인 유현이.
유림이네에서 쫄면을 내왔다.
역시 애들이 먼저 라면을 먹는다.
어른은 애들 먹고 난뒤 다시...
해울님 사진도 이게 첨이자 마지막인것 같다.
빅스타님이 라면을 끊이고는 있지만 라면이라고 하기보다 잡탕...
씨티맨님 은근히 사진 찍는걸 좋아하나 보다.
온통 시티맨님 사진뿐이다.
다 같이 마지막 점심을 나눠 먹고 있다.
아쉽지만 이번 정캠도 여기서 마무리가 되는가 보다.
길이 같은 방향인 유림이네 가족과 우리 가족은 저녁을 해결하고 들어가기로 한다.
두부 전문점에서 두부를 시켜 먹는다.
어른들은 순두를 시켜 먹었는데 일반 시중에 파는 순두부랑은 맛이 다르다.
식후 유림이네 가족과도 헤여지고 친구가 하는 화원에 들려본다.
여러 봄꽃이 즐비한걸보니 봄이 왔긴 온것 같다.
애들과 와이프는 각 하나씩을 사들고 집으로 향햇다.
이제 날도 풀리는것 같은데 또 어디로 가야 될지 고민이다.
첫댓글 아~~머라고 해야 하나여...
가지 못하는 사람이 하는 말은 부럽다.이말이겠지여...
후기 멋드지게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시죠 부러우면 지는거...ㅎㅎ
담엔 늦게 가야겠당`~~~
푸근한 모습과 자연이 어울리는 모습이 항상 굿~~입니다.
네...
둘리님 뵙지도 좀 된것같은데...
다음 정모엔 꼭 보입시더...^^
사진이 많이 좋아졌네요. ^^ 헌데 빅스타랑 씨티맨이랑 헷갈리시는지 제가 사진기 들이대고 있는데 씨티맨이라니.... ㅎㅎ 이번에도 즐거웠습니다. 5월에 뵈어요.~~~
빅스타님! 안녕하세요. 카메라 들이대고 있는 모습은 분명이 빅스타님인데.씨티맨이라고 하니
저도 놀라웠읍니다.정모캠에 한번 기회닿을때 참가하고 싶습니다.진해에서 군대 생활 또 신혼
살림도 진해에서 했고,또 사회나와서 경북 구미에서 직장때문에 오래동안 영남에서 생활을
많이 하였습니다.그래서 영남 정모및 번캠에는 시선이 자주갑니다.그런데 사는곳은 경기도라
한번 참여하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그러나 빅스타님
한번 보고 싶어서 기회를 마련 하겠읍니다.후기 잘 봤습니다.
ㅎㅎ 인연이 상당히 깊으시네요. 영남지방이랑....
5월에 경기남부방과 영남방이 연합캠핑을 준비중입니다. 확정 후 공지예정입니다만, 중간쯤인 충청도에서 개최 예정입니다. 그 때 시간되시면 한번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노력하겠읍니다.충청도라면 거리상 조금 마음이끌립니다.
요즘 제가 바빠서 낮에 후기 쓸 형편이 못돼 그날 저녁에 졸면서 올렸습니더...ㅠㅠ
정모 못간것을 후회하며 후기로라마 달래 봅니다^^;;
ㅋㅋ
근데 전 마쵸님이 마이 그리웠습니더...ㅠㅠ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꼼장어가...ㅋㅋ
정말 빠른 후기네요. 갑자기 불쑥 참석한 저희 식구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고마웠고 즐거웠습니다. 사정상 오랜시간 같이 못했던게 많이 아쉽네요. 근데 참가비를 못내고 그냥왔는데 우짜지요???
유리사랑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더 오랜시간 같도록 노력해보죠 참가비는 다음에 배로 주셔야 됩니다ㅎㅎ^^
유리사랑님 정말 오랫만에 뵈어 반가웠습니다.
저의 첫 정캠 때 유리사랑님이 아니였으면 아마 캠프랜드에 몸을 담지 않았을겁니다.
담에도 곡 보입시더...^^
ㅎㅎㅎ...시티맨님이 사진을 잘찍는모양입니다..
그라고 우리집장남은 유진이다..
ㅋ댓글달줄알았네요.
알긋다...
한자 밖에 안틀렸구만...
역시 키 작은 사람은 쪼잔해...-_-*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본인도 이번에 친 텐트에 충격이 큽니다.
하루 빨리 충격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합니다...ㅋㅋ
전 그 텐트를 보며 나름 즐거웟습니다...ㅎㅎ
사진 이게 아닌데 조금더 노력하심히ㅎㅎㅎ^^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광각좀 빌려줘요
ㅋㅋ
좀만 잇어 보이소...
캠장에선 언제든지 쓰이소...ㅎㅎ
아는사람은 다 압니다....그날 아침 능글님의 포스는 ,,작열~,,,완죤사진작가^^;..즐거웠구요 선물 감사합니다.
감시님이랑 한 작대기하러 가야되는데...
올 여름에 들어 오시면 참돔 치러 갈까요...^^
억울 설것이 처음 아닙니다 이 남자의 모습을 매도하지 마세요. 안지기에게 캠핑나가면 한번은 설겆이를 해주기로 약속 했이유
늦은 밤에 일부러? 요리해주신 단호박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단호박 안 먹는 아이들도 고기랑 같이 주니 잘 먹더라구요.답글로 인사 대신합니다.해울님께도 항상 커피 신세져서 감사하다고전해주세요.
유림님 오시기전에 너무 만난 음식을 우리끼리만 먹어서 죄송해요^^
씨끄럽습니다...
전 첨 봤습니다.
제가 첨이면 첨인겁니다...-_-*
새집 장만했나 봅니다.
따님을 보니 당항포캠핑이 오버랩되는군요...
현채가 참 좋아했더랬는데....ㅎㅎ
잘 보고 갑니다.
아뇨...
원래 있었던건데 무거워서...ㅠㅠ
5월에 또 뵙겠네요.
현채가 울 작은딸 기억할려나...ㅎㅎ
영남방 캠퍼님들은 다들 캠핑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사진을 담아내는 기술이 상당하신 듯 합니다.
언제고 만날기회가 되면 배워야 하겠는데,,, 이거 너무 어려워서...ㅎㅎ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은 후기 감상 잘 했습니다.
아직 저도 초보입니다.
배우고 있는중이라...
언제든지 찾아 오세요 같이 사진 찍고 놀아 봅시다...ㅎㅎ
진해사시는 분을 접하게 되니 반갑습니다.. 저도 직업상 진해거주하는데 주말부부를 하고있어 경남쪽 캠핑장을
아직 가보지 못했느데 담에 캠핑장에서 뵈면 인사드릴께요.. 진해와서 보니 주변에 가까운 캠핑장이 많아 좋네요..
충청도쪽만 다니다보니 이젠 전국구로 다녀봐야 겠습니다..
후기 잘 보고갑니다..
진해 사시는분 많습니다.
이번 정캠땐 참석을 안하셨지만...
정캠때 한번 와 보세요.
처음엔 서먹하시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들 친구같고 그럴겁니다.
오손도손 즐거움이 가득하네요...저두 이번주엔 고향인 하동으로 캠핑을 간답니다.
안그래도 빅스타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월 텐드 각이 안나와 한수 배우러 갈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시간이 어찌 될련지 몰라 고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