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소리 들으며 일어난 아침.
나무집이라 그런지 몸이 개운하다.
아침 9시 기상 집결.
펜션 사장님과 굿바이 인사 나누고
추천 식당 찾아 갔는데 문이 닫혀있다.
다시 어제 횟집으로 go~
오길 잘했지.
압력밥솥에서는 밥 익는 소리가...
밑반찬 볶는 고소함이..
생물 튀겨주시는 센스굿 생선튀김.
조물조물 나물들과 배추김치..
알타리..얼마나 맛나던지..
밥한공기 먹고도 미역국 추가로..밥도 추가로..
넉넉히 챙겨 주셔서 정말 또 잘먹었다.
가시버시 여장부 여왕님들~~!
뒷판도 확실한 가시버시~~^^
듬직한 울 대장님들.
참 멋진 인생의 동반자시다.
시니어 모델 루나언니
스타트전 커피 한잔은 행복 입니다.^^
인제휴게소에서...
자전거 라이더들이 삼각김밥 싹쓸이...
처음으로 라이딩 컵라면 먹으며
추억거리 하나 첨가 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두방 리모델링중이라 음식 대접 못해
미안하시다며 다음에 들리면 민물고기 잡어서
매운탕 해주시겠다고...ㅋ
지인찬스~~해피바이러스...^^
홍천까지 복귀팀이랑 라이딩후 헤어져
두팀만 달리는 시간.
덥다..
휴게소 들어갔는데 CU매장 뒤
나뭇그늘 평상이 있어서 낮잠 타임.
이런 여유로운 라이딩도 꿀맛이지.^^
청풍대교를 건너 충주호를 끼고 달리는 코스.
정말 끝내준다.
단양에 별장을 구입한 현식언니네 초대로 도착.
네비게이션 미워~~!
가파른 언덕이 아니라..이건 정말..
결국 우리 바이크 안넘어 지려고 버티자
랑이가 로드킹 포기하고 우리들을 구해준다..ㅋ
장군오빠는 내것부터 잡아 주느라고
쎄라건 쳐다만보고...
하하하하~~
그래도 다니엘 희생으로 웃음지며 마무리.
정말 정 넘치시는 가족들.
현식언니네 자매들이랑..어머니가
모처럼 모인 날이라고..
참말로...담에 부르지..ㅋ
운정에서 우리 온다는 통화후 내려온 친구도
이사실 몰랐다고..ㅎ
아무튼..
좋은사람 잔뜩 모이니 너무 좋다는 형부들과
바베큐 파티~~!
술 잘 못하는 랑이가 소주 한잔 넘기더니
부드럽고 물맛처럼 넘어간다나...ㅎ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첫댓글 전국적으로 지인을......ㅋ
ㅋㅋ .그니까요 언니.
오빠의 인맥 짱이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