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라면 전 단연 ""먹는재미""입니다 직업적인 성향도 있겠지만... 아직 다른 어떤 멋으로도 식도락의 재미 이상을 발견못한 속물이기에...ㅎㅎ 목포에 있는 갈치 명가 입니다.. 간판그대로 목포에서 ""명가"'라고 소문이 쫘르륵 합디다...~! 1인분 15.000원 갈치정식입니다..! 목포갈치는 명품갈치가 아닙니다.. 먹갈치라고 갈치젓갈 담그는데 썼는데..요즘은 제철에 나는(10월중순에서...12월)갈치의 맛이 퍼져 가고있지요.. 속맛은 좋지만 목포갈치는 작고 촘촘하기에 먹는데 불편하지요 그래서 제주갈치 /일본산 갈치를 많이 쓴답니다 요즘 일본방사능 오염문제로 갈치값이 아마 천정부지로 올라갈것입니다 (때깔은 일본산갈치가 가장 좋아요 사실...)) 전라도 답게 묵은지와 토란대 그리고 감자 무우 로 어울어진 갈치조림.. 내공이 상당합니다.. 명가""라고 내세우긴 조금은 뭔가 2% 부족한 맛에 아쉬움은 있지만... 달콤 짭쪼름한 맛이 좋습니다..! 갈치구이 (제주갈치...물어봐서 확인..목포에선 이런갈치 아나옵니다 색깔이 약간 거므티티하지요) 철 지나서인지 영양소가 많이 빠졌지만 그래도 ....!! 가격을 보시면 어떤 생각들 하실지요? 전 비싸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여유있는편이 아니지만요) 장사는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되니까요..! 제 고향이 나주 입니다.. 그래서 고향에 갈때마다 나주 곰탕 골목길을 다녀옵니다.. 음....! 사실 전국적인 평균을 말하자면 그리 뛰어난 맛은 아닙니다. 다만 설렁탕이나 할매곰탕(사천진주비아쪽) 에 비해 뽀얀 사골국이 아니라 양지로 빼낸 담백한 맛은 있지만.. 김치의 강한맛이 나주 곰탕의 맛을 반감 시키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이 집은 나주 곰탕 전문가 골목집이 아닌 광주 시내에 있는 곰탕집입니다.. 30년 역사를 말하구요.. 나주에서 맛있는 여늬집하고도 뒤지지 않은 맛이 있습니다.. 결과는 아래 그릇이 말하구요.. 다만 처음 드시는분들은 곰탕국물에 올려져 나오는 고명 (특히 계란지단.깨)에 조금 의아해 하실것입니다. 전라도 음식을 보면 참기름과 깨 그리고 고명이 많이 올라가는것이 특징이랄까요...? 이해하시고.... 간단하지요.. 곰탕/수육... 포스를 느낍니다 자........ 이제 청원고속도로에서 나와 청주가는길목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장가계.....중국의 유명한 관광지이지요...! 새로운 맛집을 발견한 맛집이라고 소개합니다... 제가 자장면을 별로 안좋아합니다(중국음식..인스탄트 라면등) 그러나 허기진데는 당할장사없지요.. 간판이 유별나고 겉모습에서 느껴지는 맛의 포스가 저를 끌게해서 갑자기 유턴 해서 들른집입니다
쟁반자장면(2인분 15.000원) 특이한것은 자장면이 식지 않도록 세라믹철판을 사용해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여 맛의 풍미와 식힘을 방지해서 끝까지 자장면의 맛을 느끼게 배려했다는 배려아닌 발상의 전환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한접시 덜어서...먹다가..어~~ 요거 괜찮네.... 그러다 둘이 나중에 면 한줄기 남기고 눈치봤던 집입니다..! 도로변에 있는 여늬 식당보다 고급스런 식탁도 눈에 뜨지만 조금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보여집니다..(요릿집보단..간단한 자장면집으로 각색을 했으면 좋았을것이란 생각을....... 드시고 밖에서 커피나 흡연을 위한 공간을 배려한 주인의 마음이 보입니다..! 아마도 이집 주인은 중국요리를 많이 해오신 분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아래 국물은 써비스로 나오는데 .. 자장면에 짬뽕국물은 어울리지 않아 보입ㄴ니다...! 그,리고 정성스럽지 않은 단점이.. 써비스 음식도 상당한 정성이 들어가면 더욱 흥취를 느끼지 않을까요?
언젠가 지나는 길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들러 보세요....!! 특히 장가계 중국집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집입니다.. 요즘 인력난에 써빙 하시는분들이 초보라 조ㅗ금은 불편을 감수 하시구요 |
출처: 다무스의 초밥 요리 ....알고 즐기자...! 원문보기 글쓴이: 나는바보
첫댓글 여행의 참 맛을 느낄수 있는 3대 요소....~~!1.갑자기 떠나라2.죽어도 먹어라3.돌아오는 길에 미련을(후회) 두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