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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일주 여행 참가자를 위한 자가 진단서
24일간의 긴 여행 일정과 아프리카라는 대자연의 야생 환경에서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
스스로 테스트해 보기 위한 자가 진단 설문입니다. (총 20문항)
이 설문지에 대한 공신력을 높여 줄 검증된 자료와 오차 범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각 문항별 답을 체크해서 체크한 답에 따른 해당 점수를 합산하면 총점이 됩니다.
총점에 따른 평가는 마지막 페이지에 있습니다.
각 항목별로 본인의 상태를 솔직하게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펜과 종이를 준비하셨다면 시작합니다!
1. 지금까지 다닌 여행 중 최장 코스는 몇 일입니까?
a. 5일 이하
b. 10일 이하
c. 15일 이하
d. 20일 이하
e. 20일 이상
2.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여행 방식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혼자 떠나는 배낭 여행
b. 가족 구성원끼리 떠나는 여행
c. 단체 패키지로 낯선 사람들과 떠나는 여행
d. 공동의 목적을 가진 소속감을 가진 동호회 회원들의 여행
e. 잘 짜여진 일정과 적절한 경비의 여행이라면 어떤 방식이든 관계 없다
3. 단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저렴한 경비
b. 잘 짜여진 일정 속의 편안한 차량 이동 및 식사
c. 낯선 이들과의 동행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는 것
d. 여행의 기쁨을 배가 시켜주는 동행인들의 존재
e. 여행 중 만나게 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서로 협력해서 추억을 만드는 것
4. 단체 여행 중 마음에 들지 않는 동행인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a. 적극적으로 다른 동행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뒷담화를 한다
b. 일정 동안 눈도 마주치지 않고 인사도 하지 않는다
c. 신통력을 발휘해 내 눈에만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으로 만든다
d. 인생의 연륜을 발휘해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며 부딪히지 않는다
e. 한 발 양보해 더 잘해주며 대화를 시도해 이해하려 노력한다
5.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 동참하시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남들이 간다고 하니까 좋을 것 같아서
b. 여행 경비가 일정 대비 다른 여행사 상품보다 저렴해서
c. 평소에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동경심이 있어서
d. 적당한 일정과 경비 및 시간과 금전이 허락돼서
e. 여행 매니아라고 스스로 자부하며 아프리카는 반드시 가 봐야 할 곳이라 생각해서
6. 이번 아프리카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장거리 비행 및 7시간의 시차적응
b. 한달 가까이 부인(남편,부모님)과 아이들의 잔소리와 시달림에서 해방
c. 광활한 야생의 자연에 대한 동경
d. 영화나 책에서 보았던 장면과 온갖 야생 동물의 천국
e.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자연환경과 낯선 문화 체험
7. 평상시 본인의 체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a. 한 끼만 굶어도 어지럽고, 한 정거장만 걸어도 몸에 힘이 빠진다
b.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기본 체력은 있다고 우긴다
c. 운동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늘 작심삼일이다.
d.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으며 웬만한 산행에는 자신이 있다
e. 동네 뒷산 등반은 구름에 달 가듯이 할 수 있다
8. 평소에 걷거나 등산, 혹은 기타 자신만의 건강관리 비결이 있습니까?
a. 평소에 숨쉬기 운동을 꾸준히 한다
b. 평소에 걷는 것을 좋아해서 짧은 거리는 걸어 다닌다
c. 산악회나 운동 동호회에 가입되어 정기적인 체력 단련을 한다
d. 건강을 위해 소식하고 늘 적당량의 운동을 해서 탄탄한 몸을 자랑한다
e.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보양식과 정기적인 운동으로 강철 체력을 자부한다
9.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까?
a. 집에서 온갖 반찬들을 다 싸와서 바깥 음식은 최대한 먹지 않는다
b. 한식 아닌 음식을 세끼 이상 먹으면 위장 장애가 일어난다
c. 독특한 향신료나 조리법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서 일단은 시도해 본다
d. 야채나 과일만 풍부하면 어떤 종류의 요리도 문제 없다
e. 한식과 양식, 현지의 독특한 음식 등 어떤 메뉴도 적응해서 즐길 수 있다
10. 20일이 넘는 여행 일정 중 한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 세계 어디에나 한식당은 있다는 믿음으로 백방으로 수소문해서 예약을 한다
b. 최대한 한식과 가까운 일식이라도 먹어야 한다
c. 고추장 하나면 전 세계 어떤 음식도 한식으로 만들 수 있다
d. 한식이 없는 것에 대비해 미리 양식으로 하루에 한끼씩 적응을 해 나간다
e. 잠시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라고 최면을 걸고 있는 음식에 적응해 나간다
11. 장거리 차량 이동(3시간 이상) 시 보통 어떻게 시간을 보내십니까?
a. 차량 이동은 멀미를 동반하며 심신이 지친다
b. 심심하니까 옆에 자는 사람을 깨워서 말을 건다
c. 차에 오르는 순간 무조건 잠을 자려 노력한다
d. 주변의 풍경을 보며 동행인들과 담소를 즐긴다
e. 여행 일정 동안 보고 느낀 것을 다시 되새겨 보며 최대한 그 시간을 즐긴다
12. 광활한 아프리카 초원을 이동 중 차가 고장이 나서 멈추게 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 차가 고장 나는 상황은 있을 수 없으므로 화를 내며 책임을 추궁한다
b.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견인차를 부른다
c. 지나가는 다른 차량을 기다리며 주변의 야생 동물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눈다.
d. 현지 드라이버가 차량을 점검하고 문제를 파악할 동안 침착하게 기다린다
e.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 여기고 다 함께 최선의 방법을 의논한다
13. 차량 이동 중 캠핑카에서 식사 준비를 할 때 일행들이 돌아가며 2명씩 식사당번을 정해 봉사하는 방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음식에 고추냉이를 타서 일행으로부터 다시는 식사당번 요청을 받지 않는다
b. 매번 복불복으로 하자며 1박 2일의 여행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을 건의한다
c. 식사 당번을 4명으로 늘리자고 건의한다
d. 빠르고 원활한 식사준비와 정리를 위해 합리적인 결정이라 생각하고 적극 협조한다
e. 식사 당번 순번이 아니더라도 시간과 체력이 남으면 함께 도와주며 모범을 보인다
14. 여행 중 몸이 아플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 내가 아픈 것이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될까 염려해 사실을 숨긴 채 혼자 앓는다
b. 스스로 증상을 판단해 가져온 상비약 중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모두 복용한다
c. 아프면 즉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무조건 한국으로 와서 치료를 받는다
d. 혼자 참아보다가 도저히 참기 힘들 때 인솔자에게 얘기한다
e. 현지 가이드와 인솔자에게 즉시 얘기해서 의사를 불러 대처 방안을 찾는다
15. 일정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일행 중 부상자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a. 한국에 있는 부상자의 가족들에게 즉시 전화로 이 사실을 알린다
b.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에 화를 낸다
c. 사고 이후 패닉 상태에 빠져 여행을 중단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한다
d. 현지 스탭들과 인솔자의 협조 요청에 적극적으로 따른다
e. 같은 사고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일행들끼리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16. 드빙 카페 여행 시 인솔자(천박사)의 주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여행 중 잔소리와 제재 사항만을 전달하는 객식구
b. 현지의 지리와 코스를 알고 있는 인간 네비게이터
c. 지루해 질 수 있는 여행을 재미 있게 해 줄 분위기 메이커
d. 여행의 일정을 짜고 현지에서의 원활한 진행을 감독하는 리더
e. 먼저 여행했던 경험자로서 동행한 멤버들의 최선의 여행 방향을 잡아가는 길대장
17. 아프리카 현지에서 마주치게 되는 현지인들을 어떻게 대하시겠습니까?
a. 가난해 보이는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1달러씩 골고루 나눠준다
b. 함께 사진을 찍자며 무조건 카메라를 들이댄다
c. 현지어를 못 하는 관계로 상대방이 묻는 말에 무조건 Yes로 답한다
d. 현지인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인사말 정도는 현지어로 미소와 함께 건네본다
e. 여행 중 만난 모든 이들이 지구촌 가족이라 생각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다
18. 여행 중 나도 모르게 슬럼프가 와서 만사가 귀찮아 지고 몸도 지쳐 우울증이 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a.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조용히 짐을 싸서 항공 일정을 바꾸고 공항으로 간다
b. 적극적으로 나의 상태를 모든 동행인들에게 알려 대책을 강구한다
c.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혼자 삭히며 짜증을 낸다
d. 인솔자와 가까운 동행인들에게 솔직한 심정을 얘기하고 함께 대화한다
e. 장기 여행에서 이러한 시점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예상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미리 생각해 둔다.
19. 무사히 여행 일정을 마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넉넉한 경비
b. 튼튼한 체력
c. 인내심
d. 단체 여행에서의 규칙을 잘 따라 주는 것
e. 전혀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마인드
20.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본인의 열정은 어느 정도입니까?
a. 신청은 했는데 환불이 안 되는 시점이라 그냥 가기로 함
b. 속는 셈 치고 드빙 여행을 따라가 보기로 함
c. 시간과 금전의 여유가 되니 호기심에 동행함
d. 지금 안 가면 언제 또 가겠냐는 굳은 각오를 다짐
e.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이 될 거라는 벅찬 기대감과 여행 준비에 만전을 기함
*** 20문항에 모두 답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각 문항별로 체크한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서 총점을 내 주십시오.
각 문항별 답에 따른 점수는 (a=1점, b=2점, c=3점, d=4점, e=5점)
총점에 따른 아래의 평가 결과를 참고 하십시오.
총점 20-30점 이하 – 회원님은 아프리카 여행에 전혀 적응하지 못합니다. 이미 신청하신 회원님이라면 심각하게 다시 이 여행을 고려해 보시고, 신청을 고려하셨던 분들은 동행하는 분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음을 감안해 다른 여행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총점 30-60점 이하 – 회원님은 아프리카 여행뿐 아니라 어떤 여행을 가셔도 적당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꼭 아프리카 여행을 가시려 하십니까? 최장 열흘 정도의 일정으로 좀 더 편안한 여행이 회원님에게는 적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열정이 그 누구보다 앞선다면 좀 더 단체 여행 중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각오하시고 여행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총점 60-80점 이하 – 회원님은 아프리카 여행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조건이 되십니다. 적당한 체력과 단체 여행중의 기본 에티켓 및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인 변덕에 의해 즐거운 여행을 망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모든 것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 들일 준비만 하신다면 멋진 동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총점 80-100점 – 회원님은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 없어서는 안될 타고난 감각의 여행자입니다. 진정 여행의 멋과 맛을 아는 회원님과 함께 할 아프리카 여행을 기대하겠습니다
아프리카가 아닌 그 어떤 곳으로 여행을 가셔도 충분히 일정을 소화하실 수 있으며 긍정적인 열린 마음으로 최고의 여행을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재미 삼아 즐겁게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긴 여행이니 만큼 천천히 또 세심하게 준비하고 공부해서 다 함께 멋진 여행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12월 아프리카 여행은 지금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두 분 정도는 더 합류하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은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동행이 되었을 때 가장 빛을 발합니다.
드빙 회원님들 모두 멋진 여행 하시기를!!
첫댓글 우와~~~~~~
저 85점 나와씀다.
저 되는거죵?
a는 달랑 하나 8번--평소의 건강관리
음하하 ~~~~평소에 숨쉬기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것.
하겠슴다-가끔 걷기운동요
비단골무님 승!
87점이니 참석해도 민페는 끼치지않을 것 같죠
고득점자시군요.. ㅎㅎ
전 85점!!! 역시 운동이 좀 부족해요 저도 ㅋㅋㅋ
운동하자구요! 저도 요즘 한국와서 불린 살들 빼려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기본 체력이면 아프리카 여행도 그리 힘들지는 않을테지요.
일단은 좋은 점수 나왔지만 더욱 팀원들과의 유대에 힘쓰고 배려, 포용하는 마음으로 여행에 임하겠읍니다.
무릇 아프리카여행이 아니더라고 여행자들의 맘 속에 담아 놓아야 할 좋은 이야기들이군요. 땡큐~~
십오야님은 점수공개를 안 하셨군요..ㅎㅎ 설명회때 살짝 여쭤봐야겠습니다 ^^
조금 짜게 채점하여 88점. 정기적인 등산과 운동 부분 등에서 조금 더 분발해야 할 것 같군요.
회오리님 웰컴입니다!
자가진단서를 하면서 웃음이 납니다.
재밌네여 ㅋㅋㅋ 기본체력은 있다고 우긴다에 뻑갔습니다.
높은점수지만 중요한게 12월초는 안되구요. 내년에는 중순이후로 하면 안될까요?
겨울방학때 맞춰서...
로사키스님, 많은 회원님들이 중순 이후로 했으면 하시네요. 저도 내년에는 회원님들의 요청에 맞게 일정을 짜 보려구요 ^^
박수 : 짝짝짝 ^0^ 내년 겨울방학 ~ 땅땅땅 * 성원이 되었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알립니다. 해주세여 ㅎㅎㅎ
높은점수 나오네여 헬스, 마라톤을 사랑합니다....^^
저두 헬스를 사랑하는데.. 헬스는 저를 사랑하지 않더군요. ㅎㅎㅎ
저두 86점 정도구요 체력이조금 부족ㅎㅎㅎ 열심히 체력보안할려고여....노력중....
하나 하늘소님은 터키 여행에서 이미 검증되신 듯 합니다. ^^
천박사님 방가방가 점수는높은데 시간이 애로네요 내년에나아프리카여행운이 들나나~~~ 근데 설문지 무지무지잼나요 언제서울나들이하시나요 7박8일 평창동해에서 포항부산남해안구례까지다녀오느라
쬐금바뻐서 몽골 아프리카 가고싶은맘 굴뚝 꿀꺽했으면싶네요 세월이흐르다보면
어이쿠.. 산처녀님. 여전히 좋은 곳은 빠짐 없이 보고 오셨군요. 서울 나들이 일전에 다녀왔는데 못 뵙고 너무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서울 가면 연락드릴께요.
어떻게보면 아리송한 답이 있어서 80점도 나오지만 대충 긍정적으로 보면 95점 나왔네욤.. 근데 못가서 빵점임 ㅜㅜ
비단 아프리카 여행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니 다음에 이집트 꼭 함께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