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부자길
◈날짜 : 2021년 9월24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의령군 정곡면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트레킹시간 : 4시간23분(8:46-13:09)
◈찾아간 길 : 팔용동(7:35)-산인요금소(8:01)-군북요금소(8:10)-20번도로-정곡면공영주차장(8:30)
◈트레킹구간 : 공영주차장→월척기원길→불영암주차장(금강교)→탑바위→호미산성→호미마을당산나무→호미교→부자들판길→월현천교→공영주차장(호암생가왕복)
◈산행메모 : 국제신문에서 안내한 의령 부자 길을 찾아간다. 부자 길 길이는 14.7km라니 부담스러운 거리인데 올라가는 산이 없으니 심적인 부담은 없다. 주차장에서 탐방 준비를 마치고 진행할 방향을 찾는데 위로 사각정 쉼터와 탐방안내판이 보인다.
의령군은 2013년 이병철 생가가 있는 정곡면 일대 청정 하천과 황금 들판, 솔숲 길을 걷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을 조성했다.
부자의 기운을 받으며 걷는 건강길을 보니 B코스의 길이가 A코스의 갑절이 넘구나.
안내판 앞에서 돌아본 공영주차장.
정곡경로당을 오른쪽 뒤로 보내면 2분 후 반사경.
오른쪽으로 정곡초교.
정곡1교를 건넌다.
찻길을 뒤로 보내면 풀베기작업까지 완료한 탐방로. 왼쪽은 정곡천이다.
돌아본 삼거리.
왼쪽에 정곡천을 끼고 산비탈 따라 가벼운 고개도 넘는다.
내려가니 정면 월현천에 정곡천이 합친다. 월현천 건너 텐트에서 고기를 낚는 강태공도 보인다. 정곡천 끝에도 강태공.
월척 기원 길이 실감난다. 낚시체험 안내판.
지나온 길을 돌아본 그림. 덱 길도 통과한다.
여기서 수변으로 내려간다.
늪 위로 이어지는 덱.
덱이 끝나며 길은 왼쪽으로 꺾어 진행한다.
오른쪽에서 오는 임도가 합친다. 돌아본 그림.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 오름은 주차된 차량. 직진 방향은 누운 낚시체험안내판. 안내판을 지나니 이런 길이다.
눕혀둔 낚싯대도 보인다.
낚시 텐트를 만난다. 그런데 주인은 보이지 않네. 추석 명절 고향가서 아직 못 왔나?
길은 텐트까지다. 여기서 천막 뒤로 이어지는 길은 이런 모습이다.
부자 길에 어울리지 않아 오른쪽 위를 보니 가로수.
칡넝쿨을 가로질러 올라가니 멀쩡한 길을 두고 힘을 뺐구나.
치고 올라온 칡넝쿨 밭. 그 위는 월현천. 건너 둑길은 부자 들판 길이다.
왼쪽으로 죽전 배수문이다(9:34). 나무 뒤에서 막아서는 호미산성.
왼쪽 아래 늪지는 초원.
여기서 왼쪽으로 잘못 갔다가 돌아오느라 28분 허비.
다가서는 금강교.
오른쪽 아래는 불영암주차장.
호미산성 안내판.
왼쪽으로 금강교를 건넌다. 다리 아래는 죽전천이다. 여기부턴 탑바위길이다.
S자를 그리며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면 오른쪽은 탑바위길. 왼쪽은 호국의병의 길이다.
오른쪽으로 가니 모노레일이 오가는 길도 보인다.
탑바위 안내판.
탑바위 소망 기원대.
판석이 포개진 높이 8m 탑바위는 무너질 듯 위태롭게 서 있어 더욱 신기하다.
방향을 달리하면 이런 모습이다.
아래는 남강이 흐른다. 탑바위는 이병철이 청년 시절 꿈을 키웠던 곳이라 하며, 소원 하나를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발길을 돌린다. 오른쪽 아래로 불영암전망대.
전망대로 내려가서 바라본 의령 들판. 발아래는 남강.
전망쉼터를 다시 만난다. 나무 뒤 오른쪽으로 보이는 호국의병의길로 올라간다.
호미산성 안내판.
통나무계단과 덱으로 올라간다.
정상에 올라서면 육각정 쉼터와 전망덱.
전망덱엔 의령9경 안내판.
아래로 당산나무가 자리한 봉우리. 그 오른쪽에 남강.
왼쪽으로 멀리 자굴산, 한우산. 그 오른쪽 우봉지맥엔 바람개비도 보인다.
육각정. 행사도 있었구나.
통나무계단 따라 내려가면 칡넝쿨 사이로 이어지는 길.
포장임도를 만나 가로질러 올라간다.
밤나무밭도 통과한다.
뒤로 저만치 멀어진 호미산성.
탐스럽게 영근 밤송이.
왼쪽으로 방어산, 오른쪽으로 월아산이 하늘 금을 그린다.
떡갈나무 아래도 통과한다.
호미마을 안내판.
당산나무를 만난다.
150년 수령의 상수리나무다.
덱으로 내려간다.
덱을 또 만나니 호미마을도 보인다.
덱에 서면 아래로 둑길. 가운데 왼쪽 두 개의 둑 사이엔 월현천. 정곡을 거쳐온 월현천은 여기서 오른쪽 남강에 합류한다. 월현천 건너로 보이는 둑길은 부자길 A코스다.
둑에 내려선다. 내려온 덱을 돌아본다.
월현천이 남강에 합류하는 모습.
왼쪽으로 호미마을.
콘크리트 벽을 보니 홍수 때는 오른쪽 월현천에 흐르는 물이 여기까지 올라 온다?
호미교를 만난다.
다리 건너엔 원두막 쉼터와 덱.
원두막 쉼터에서 때 이른 점심. 돌아본 점심자리.
당산나무와 할배돌, 할매돌 안내판.
여기서 A,B코스 분기점이다. 망설이다 부자 들판 길로 향한다. 성황리소나무는 월현교에서 다녀오기로 하고.
만나는 화장실을 오른쪽 뒤로 보낸다. 뱁새 안내판.
왼쪽으로 지나온 호미산성.
왼쪽에 월현천, 오른쪽에 부지들판을 끼고 둑길 따라 걷는다. 월현천 가장자리로 강태공 파라솔도 보인다. 건너엔 지나온 죽전배수장.
물고기 안내판.
왼쪽 위로 정곡천, 그 오른쪽은 정곡면소재지.
무성하게 뻗어가는 칡넝쿨로 가로수(벚나무)가 고사할 위기. 풀베기작업을 끝낸 후 칡뿌리까지 뽑는 작업장도 만난다.
덱과 원두막 쉼터. 다가서는 월현교도 보인다.
오른쪽 아래로 정곡면공설운동장.
호암생가 안내판.
왼쪽 둑 위로 정곡면 소재지. 뙤약볕을 받으며 걸으니 쉽게 지친다. 소나무는 포기하고 왼쪽으로 월현천교를 건넌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호미산성.
월현천교를 건너 돌아본 그림. 나중에 보니 이 도로가 함안요금소로 이어졌다.
정곡사거리서 직진.
정곡면사무소.
주차장을 만나 배낭을 벗어두고 호암생가로 향한다. 거창한 기와집을 만나는데 전통장류활성화센터.
안내판.
가운데로 생가가 다가선다.
굳게 닫힌 대문에 코로나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다는 표지. 담장 위로 보이는 지붕.
호암생가 대문과 마주한 담벽엔 이런 벽화다.
#공영주차장(13:24)-함안요금소(13:43)-산인요금소(13:49)-팔용동(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