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추석맞이 청소로 잔디를 깎았습니다
풀이 많이 자란 정원은 잔디깎기 기계의 날과 부딪혀서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자라지 않았을 때 미리 미리 손을 써야함은 정한 이치입니다
아이들 교육도 어릴 때 시키지 않으면 성인되면 이미 때는 늦으리 입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주 적어 갑니다
물질이 있다면 돈을 주는 것을 제외하면 참으로 해 줄 수 있는게 없어 가끔씩 이런 것이 나이듦의 증거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아이들에게 거슬리는 말은 삼가하고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할려고 노력합니다
아버지가 너희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계속 가르쳐주는 것이 사는 날 동안의 일이라 생각됩니다
잔디를 깔끔히 깎으니 내 머리를 깎은 것처럼 보고 또 보고 싶습니다
자녀와 손자 그리고 형제들과
멋진 한가위 보내세요
호정골에서
정종병 드림
첫댓글 정종병 선생님 한가위 잘 보내십시오.
호정골의 소식 자주 들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