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쉬는 날이다.
성삼재에는 눈이 내렸다고 동료가 보내온 사진
광주 충장로
초밥부페집을 다녀왔다.
구례에서 일부러 가기엔 그렇지만 아무거나 맛있게 잘먹는 설봉은 가까이 있다면 자주 갈듯~
12/28
아침은 검은깨죽-----콩이맘이 한가하니 얻어 먹을수 있다.
점심은 물메기탕
구례 오일장에서 물메기가 3마리에 만원 이었다.
동료가 가져온 자연산 굴----콩이맘의 비상 호출에 조퇴를 하느라 두어개 맛보았다.
장모님이 집앞에 쓰러지셔서 119로 보성에서-광주 조대병원으로 옮겨 급히 병원에 모였다.
다행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증이 아니고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셔서 저녁나절엔 거의 정상으로 회복하셨다.
응급실에서 잠시 안정을 취하시고 퇴원 하는거라 갈비탕을 잘하는집에서 마음놓고 늦은 저녁도 맛나게~
12/29
아침 8시경 출근 차량을 기다리며 바라보는 동네 일출
일출은 어느곳에서 만나도 늘 새롭다.
국립공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에 대한 검사기 있어서 채혈
국립공원에서 30년을 근속하신 소장님 송별식
지난온 사진을 모아서 만든 작품
송별회식 식당의 병뚜껑 작품
12/30
2016년은 농사를 지으랴 국립공원 출근하랴 조금 무리했나 보다.
절임배추 작업을 하며 무거운 박스를 들고, 2천그루의 고춧대를 전지가위로 자르고,
탐방로 매트 작업을 하면서 무리하게 망치질을 하였더니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간것 같다.
조금 무리해도 보통 이틀정도 쉬면 원상태로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약20일이 지나도 별 차도가 없어 병원에 다녀왔다.
처방해준 약을 먹고, 내년초에 다시 한번 병원을 방문 하란다.
지난번 고흥 졸업여행때 동기가 전해준 양태를 말리는중
장모님과 설봉의 몸보신을 위하여 암탉 한마리가 희생 되었다.
한동안 닭잡는것을 꺼려 했는데 이번에는 눈을 질끈 감았다.
콩이맘이 더욱 적극적으로 닭잡기에 가담하고, 설봉은 보조~
첫댓글 어린시절 아버지가 닭 잡으시는 걸 보고 잔인하시다는 생각이 ~~~~
정유년은 제가 환갑입니다만 가화만사성이고 가내 두루두루 건강하시길 빕니다~~!
내년 환갑을 미리 축하 드립니다.
덝잡기가 점점 싫어 지기는 하지만 시골에 살려면 어쩔수 없을때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