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악골 유기농신청과원의 새순에 발생한 순나방피해사진

신초에 발생하는 순나방피해가지들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순나방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가장우선인데 일반관행농이면 순나방약제의 방제가 늦은시기라고 봐야하는데
약14일후에는 순나방발생이 급격히 늘어날것으로 판단됩니다.
안타깝지만 농약을 칠수없어 서둘러 다음날 식물추출액과 슈가버블을 1.5리터 넣어
방제를하긴 했는데 천연약제는 예방차원이라 아마도 피해가 조금씩 늘어나리라 예상이 됩니다.
힘겨운 싸움이 시작됩니다.

노린재류


천적인 무당벌레

예찰하러 예안면 인계리 정창호사장님 과원에 들렀는데
정말이지 깜짝놀랐습니다.
과원이 약1,500평정도 되는 9년생 과수원인데 거의1/3가량의 사과나무 잎이 아래와 같이
황갈색으로 변하거나 점무늬 . 갈색무늬병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부랴부랴 사장님에게 전화해서 상담을 했는데
안그래도 속상해 죽겠답니다. 이유인즉 바로옆에 밭을 경작하시는 동네어른이
깨를 심기위해 비닐을피복한 후 제초제를 치다가 약대가 터져서 제초제가 날아와 입은 피해라는데
심각했습니다.
일단은 사장님께 먼저 수세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
관수를 충분히 해주시고 현재 적과한 과일수를 반이상으로 줄이시고 나무에 힘을 실어주는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래도 6월초순경에 벌어진일이라 아직은 나무수세를 회복해 주면
새잎이 나올 수 있는 여유가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신속한 대응을 부탁했습니다.
동네계신 어른이다보니 변상을 요구할 수 도 없는문제라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표본잎을 채취해 사과시험장에 장전무님 불러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했는데
점무늬나 갈색무늬병은 없었고 모두가 제초제에 의한 피해라는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사과나무 윗부분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마도 약대가 터져 얼마나 많이 솟구쳐 바람의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간혹 점무늬와 갈색무늬병과 증세가 비슷한잎이 있어
정확히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