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말씀 실천
그때에 19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20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루카 8,19-21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무리든 그 나름대로의 고유한 법칙이 있습니다. 꿀벌은 꿀벌 무리의 법칙을 따라야 하고, 기러기는 기러기 무리의 법칙을 따라야 합니다. 꿀벌이 기러기의 법칙을 따르면 더 이상 꿀벌 무리에 속할 수 없습니다. 무리에 속하여 얻는 이득을 위하여 그 무리가 요구하는 법을 지켜야만 하는 것입니다.그런데 그 법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개미의 경우, 무리를 유지하려면 열심히 일하는 3%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기러기의 경우라면, 수만 킬로미터를 날아야 하기에 한 마리도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
인간 공동체는 더한 법칙의 준수를 요구합니다. 부모는 열심히 일하며 가족을 보살펴야 하고, 자녀는 부모를 존경하며 자기 본분을 다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노력을 하기 싫으면 혼자 살면 됩니다. 그러나 공동체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포기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당신 가족 공동체를 만드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사랑의 법칙’을 따르는 이들만이 당신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이 뜻입니다 .
이 말씀 안에는 성모님을 본받으라는 의미도 들어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라고 고백하셨고,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는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 2,5)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 말씀에 언제나 순종하는 겸손한 종이셨고, 또한 당신 자녀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신 어머니이십니다. 하느님 가족 공동체에 들어가는 데 가장 완벽한 모범은 성모님이십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님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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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나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수백 개의 거울 속에 갇힌 개는 어떻게 할까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다른 개라고 생각하면서 경계를 하고 공격적으로 짖으면서 쫓아내려고 합니다. 과연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이길 수 있을까요? 절대로 이길 수가 없습니다. 내가 공격적으로 나올수록 거울 속에 비친 모습도 공격적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와의 싸움은 질 싸움입니다.
그렇다면 웃어주고 예뻐해 준다면 어떨까요? 거울 속의 내 모습도 나를 향해 웃어주고 예뻐해 주려고 할 것입니다. 저절로 이기는 싸움이 됩니다.
나 자신을 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을 꾸짖고 채찍질을 할수록 더욱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좋은 집이란 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어야 한다(조이스 메이나드)>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루카 8,19-21)
「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とは、
神の言葉を聞いて行う人たちのことである」
(ルカ8・19-21)
“My mother and my brothers
are those who hear the word of God and act on it.”
(LK 8:19-21)
年間第25火曜日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 ネ オモニワ ネ ヒョンゼドルン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ハヌニメ マルスムル ドッコ シレンハヌン イ サラムドリダ。"
(루카 8,19-21)
「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とは、
와타시노 하하 와타시노 쿄오다이토와
神の言葉を聞いて行う人たちのことである」
카미노 코토바오 키이테 오코나우 히토타치노 코토데 아루
(ルカ8・19-21)
“My mother and my brothers
are those who hear the word of God and act on it.”
(LK 8:19-21)
Tue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LK 8:19-21
The mother of Jesus and his brothers came to him
but were unable to join him because of the crowd.
He was told, “Your mother and your brothers are standing outside
and they wish to see you.”
He said to them in reply, “My mother and my brothers
are those who hear the word of God and act on it.”
2024-09-24「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とは、神の言葉を聞いて行う人たちのことであ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25火曜日です。
慈しみ深い主・イエス・キリストと被昇天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ルカによる福音
<「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とは、神の言葉を聞いて行う人たちのことである」>
そのとき、8・19イエスのところに母と兄弟たちが来たが、群衆のために近づくことができなかった。20そこでイエスに、「母上と御兄弟たちが、お会いしたいと外に立っておられます」との知らせがあった。21するとイエスは、「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とは、神の言葉を聞いて行う人たちのことである」とお答えになった。(ルカ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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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ン・サンヨン、ヨゼフ神父様の「今日の黙想」です。
世の中のどんな集団にも、それなりの独自の法則があります。蜂は蜂の集団の法則に従わなければならず、雁は雁の集団の法則に従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蜂が雁の法則を守れば、もはや蜂の集団に属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集団に属して得られる利益のためには、その集団が求める法を守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しかし、その法を守ることは簡単ではありません。アリの場合、集団を維持するためには一生懸命働く3%がいれば十分と言われています。しかし、雁の場合は何万キロも飛ばなければならないため、一羽も怠け者であってはなりません。
人間の共同体はさらに多くの法則の遵守を要求します。親は一生懸命働き家族を支え、子供は親を敬い自分の役割を果たそうと努力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もちろん、このような努力をしたくなければ一人で生きれば良いのですが、共同体で得られる幸せを放棄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イエス様は、この世にご自分の家族共同体を作るために来られました。そして、「十字架の愛の法則」に従う者だけがご自分の家族になれるとおっしゃいました。イエス様が「わたしの母、わたしの兄弟とは、神の言葉を聞いて行う人たちのことである」とおっしゃったのはこの意味です。
この言葉には、聖母を見習うべき意味も含まれています。聖母は「わたしは主のはしためです。お言葉どおり、この身に成りますように。」(ルカ1・8)と告白され、カナの婚宴では「この人が何か言いつけたら、そのとおりにしてください」(ヨハネ2・5)とおっしゃいました。
聖母は常に神の言葉に従う謙虚な召使いであり、ご自分の子供たちにもそうするように教えられる母です。神の家族共同体に入るための最も完璧な模範は聖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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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族共同体、教会共同体、社会共同体、国家共同体、地球共同体が主の御心を実行して主を喜ばせ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き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