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86), 지방 짝춤의 서울입성을 기대하며...
-일시 : 2008-01-29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춤사랑... 인생은 연습이 없지만 사교춤은 연습만이 지름길입니다.
사교춤을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요즘 무림계에 리듬짝이라는 괴물이 무한한 에너지를 흡수하고 서울시내
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리듬짝이라는 괴물이 혐호스럽습니까?
아니면 친근한 벗입니까?
우리 회원님들은 이미 무림계에 입문하셨습니다.
이것 저것 조금씩은 해보야야 하겠지요... 리듬짝 알면 알수록 어렵고
재미있습니다. 리듬짝을 알면 '짝'사랑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된장과
고추장 맛을 알면 그 맛 평생 잊지 못하듯이...
서울은 리듬짝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있습니다.
사즐모에서 영향력있는 인사들은 리듬짝을 보고 꺼져가는 불길이라고
항상 장담했는데, 리듬짝은 반대로 점점 더 크게 불길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지방은 시들하고... 서울은 타오르고... 어찌된 것 일까요...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서울은 짝난을 잘 알고 있고 지방은 짝난이 약합니다. 짝난은 리듬짝의
원조입니다. 짝난을 이해못하면 리듬짝을 반밖에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짝난을 많이 접하지 않은 지역은 리듬짝이 아직 활성화가 안되고
있습니다. 서울짝난의 역사는 지루박의 역사만큼 오래되었습니다. 지방은
짝난의 인구도 적고, 그 깊고 오묘한 맛이 서울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광주지역은 지루박 춤빨이 상당히 세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짝난은 어떻습니까? 최소한 5~10년은 서울보다 늦게 시작했습니다.
서울짝난이 어려워 서울짝난과 유사한 소위 광주짝춤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이를보고 일부 인사는 [유사댄스]라고 하는 것 같고요...
지방의 짝춤이 서울로 서울로 입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전 준비없이 바로 입성한 광주짝춤은 서울짝춤에 완전 참패를
당했습니다. 여기서 지방춤이 서울 입성을 앞두고 수원지역에서 2~3가지
대기하고 있습니다.
지방춤의 화려한 개인기와 차별화로 호시탐탐 서울 입성을 노리고 있죠...
앞으로 어찌될까 궁금합니다...
광주짝춤의 참패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서울 여자고수의 선호도를 못 맞추었습니다. 서울 여자고수들
이 춤세계를 평가합니다.
지방짝춤이 서울에 입성할려면 우수한 품질뿐만 아니라 서울 여자고수들
의 입맛에 맞아야 합니다. 한때 명성을 날렸던 지루박이 이제는 고전으로
남느냐, 다시 부활하느냐 하는 문제와도 같습니다.
서울짝춤도 그냥 마냥 손놓고 기다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받아들여 시행착오를 격었지만 이제는 다름니다. 점점 경험
이 쌓일수록 리듬짝은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리듬짝의 기본원칙은 지키되, 혼합짝춤의 형태 및 슬로우 형태로 가는 경향
도 있습니다. (다른 사교춤도 마찬가지 임)
인터넷이라는 매체는 춤세계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선택의 기회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춤은 소비자가 선택합니다. 소비자는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사교춤의 정보의 공유는 소비자의 욕구를 알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하도
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쟁을 심화시켜 춤의 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시장의 원리입니다.
[사교춤의 하향평균화]를 논하는데 이것은 시장의 원리에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값싸고 품질이 좋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배우기 어렵고 재미가 없으면 누가 합니까? 짜고 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춤도 고스톱치는 것과 같이 재미 있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합니다.
변화없는 지루박 하나로 평생 우려먹는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변화하지 않는 지루박은 고전으로 남을 것입니다. 옛 명성을 다시찾기를
희망하면서 지루박의 앞날을 기대합니다.
서민들에게는 우리의 정서에 맞고, 우리의 가락에 맞는, 우리의 춤이 가장
좋은 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