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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운전자를 위한 십계명’ 발표 종교인, 비(非)종교인을 막론하고 자동차 운전자라면 새겨 들을 만한 ‘십계명’이 나왔다. 바티칸 교황청은 19일 ‘도로에 대한 종교적 조언 안내’란 제목의 문건을 공개하고 운전자들을 위한 십계명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청의 레나토 마르티노(Martino) 추기경은 “성경에는 성모 마리아와 요셉 등 ‘이동하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교황청도 난민에서 노숙자까지 순방자들을 상대하고 있다”며 “운전은 오늘날 삶의 매우 큰 부분이 됐기 때문에 운전자에 대한 영적(靈的) 지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해마다 120만 명이 도로 위에서 죽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바티칸이 발표한 ‘운전자 십계명.’ ①(운전하면서) 살인하지 마라. ②도로는 서로 영적 교감을 하기 위한 수단이지, 치명적 해를 끼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③정중하고 올바르며 신중한 운전은 뜻밖의 일을 적절히 처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④어려운 이웃, 특히 사고 희생자에게 자비와 도움을 제공하라. ⑤자동차는 권력이나 지배적 위치를 표하거나 죄를 짓는데 쓰여져서는 안 된다. ⑥운전하기에 적절한 상황이 아닌 자에게는 운전하지 말 것을 자비롭게 당부해라. ⑦사고 희생자의 가족을 지원하라. ⑧죄 지은 운전자와 사고 희생자가 함께 자리할 수 있게 해, 적절한 때에 용서의 경험을 함께 갖도록 하라. ⑨도로에서 가장 약한 측을 보호하라. ⑩다른 사람들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라. 이석호 기자 yoytu@chosun.com
성당에 다니시는 분들이 아니라도 꼭 따라야 할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⑧번은 종교적으로나 접근이 가능한 차원 높은 계명이고 ⑩번은 전체 10계명을 포괄한 항목이어서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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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9번은 이륜차를 위한 계명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가장 약한 측을 보호하라.
기억하고 싶은 참, 좋은 말씀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영적”이란 지혜의 근본을 정함에 있어 기준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영적 교감을 위한 장소라고 한다면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뜻으로 이 또한 되새겨 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입니다......
좋은 글 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