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6 ● 4월 1일
<잠언 19장> “재물과 가난한 자에 대한 잠언의 교훈들”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입술이 패려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잠19:1)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잠19:17)
“사람은 그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19:22)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 고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신15: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요12:8)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이었었음이니라.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을지라” (출22:21-23)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14:29)
『잠언에서는 대체로 재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즉, 재물은 의롭고 정직한 삶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으로 간주되며,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는 좋은 도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에서는 열심히 일해서 재물을 모으라고 충고합니다.
잠언에서는 게으름을 가난의 주요한 원인의 하나로 지적하고 있는데(6:9-11), 사실상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게으름이 가난의 원인이 되는 경우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가난이 게으름으로 인한 것은 아니고, 타락한 인간들의 탐욕과 인간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기인한 가난도 적지 않으므로, 모세의 율법에서나 예수님께서는 인류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항상 이 땅에는 가난한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신15:11; 요12:8).
그래서 잠언에서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그들에게 물질을 빌려주고 나누어주는 것은 여호와께 빌려 드리는 것과 같다고 말함으로써(17절),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가난한 자들과 동일시하고 계심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는 것은 곧 그들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며, 반면에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갚아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차원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적용이 되는 원리로서, 가난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개인이나 사회가 하나님의 복을 받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잠언에서는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입술이 패려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란 정직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것 때문에 가난하게 된 사람들로서, 그들은 패역하게 살면서 부유한 자들보다 낫다고 말한 것입니다. 즉 가난한 사람들은 흔히 무시를 당하지만(4,7절), 사람에 대한 궁극적 평가의 기준은 그가 가진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그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임을 잠언은 교훈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물질적인 부유함보다도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더 귀중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허락하신다면 그것들을 가난한 자들을 돕는 데 잘 사용함으로써 하나님께 꾸어 드리는 자들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물질이 우상화되는 이 시대에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며,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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