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대구역 매표소 앞의 모습이다. 약 1주일 동안 집안에만 있다가 지루해서 오늘은 기분전환하는 맘으로 대구 근교를 돌아보기 위해 나왔다. 열차는 진주로 향하는 #1323호 이다.
출발 10분전에 표를 여유있게 끊었다.
대구역 매표입구
대구역 발차 무궁화호는 거의 4번홈을 이용한다.
열차는 통일호의 추억을 느끼게 하는 NDC동차 3량... 차장님이 인사로 반갑게 나를 맞이한다. 이 차 무지 좋습니다.. 나의 말한마디에 차장님 웃으면서 즐거워 하신다.
대구->진주행 무궁화호
NDC 동차 출입구의 모습
NDC 동차 객실 내부의 모습
통로부의 모습
패찰-대우중공업산 85년 제작
객실내부 선반-약20년의 세월이 묻어있다.
11시 25분이 되자 열차는 서서히 출발하기 시작한다... 약 5분후 동대구 역에 도착했다.
동대구에선 대구역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차에 오른다. 동대구 통과 부산행 KTX 열차를
먼저 보내는 관계로 3분정도 지연 출발하였다.
동대구역을 출발하자 마자 왼쪽으로 검수장과 승무사무소가 보인다. 조금더가니 내년에 개통
예정인 금강역 승강장의 모습도 보이고 건설중인 고속선과 대구선의 모습도 보인다.
동대구 역을 출발한 열차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빨리..10분만에 경산역에 도착한다.
경산역 구름다리의 모습
경산역 풀싸인
약 1시간 동안 경산 시장을 중심으로 시내를 둘러보고, 경산버스 소속500번 좌석을 이용하여
대구 7호 광장에 들러 잠시 점심을 사먹었다. 그리고 나서 왜관으로 향하기위해 250번을 기다렸다. 버스는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고 서문시장, 북부정류장, 팔달교, 보건대학, 신동을 거
쳐 1시간 10분만에 왜관에 도착 하였다.
신동 부근에서 일반선으로 진입중인 KTX 열차(250번 버스에서 찍음)
아랬부분의 일반선도 보인다.
왜관 도착후 시내를 대충 둘러보고 낙동간 인도교도 건너보고 강변 산책로를 이용해서 시내 중심의 왜관역에 도착했다.
왜관역과 풀싸인의 모습
왜관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약 10분정도 일찍 표를 끊고 #1425를 타기 위해 기다렸다.
왜관역에 진입중인 무궁화 열차
헉 근데... 5량 중에서 앞뒤 각 2량은 신조차인데 가운데 3호차만 특이하게 98년산 장애특실이었다.
내표는 3호차 60석이었지만 신조차를 아직 못 타봤다는 아쉬움이있어서 이번엔 타보겠다고
마음먹고 2호차 맨끝자리 통로측 72석에 앉았다.
영주->부산행 무궁화 열차
신조객차 출입구의 모습
신조객차내부 모습1
신조객차 내부모습2
비록 영주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열차였지만 김천, 구미에서 탑승객이 많아서인지 조금복잡했다.
열차는 16시 50분경 왜관역을 출발하여 약 5분후 신동역에 도착했다. 신동역에서 약4분 정도 머문후 예정 시간보다 3분정도 지연되어 대구역에 17시 12분에 도착하였다.
대구역에서 막 내릴려고 할 때 갑자기 "잠시후 동대구역에 도착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물론 기기 오작동으로 일어났지만 차장님의 사과 방송이 이었졌다.
신조객차 외부 모습-대구역에서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