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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개인 여행기 스크랩 경상북도수목원 둘레길따라 ~~~ 매봉 & 삿갓봉 산행
行雲流水 추천 0 조회 206 13.07.16 14: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3.7.13.(토)

 

오늘 산행은 포항 내연산 샘재 자락에 있는 경상북도수목원에서 매봉 ~ 꽃밭등 ~ 삼거리 ~ 삿갓봉을

 거쳐 수목원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형 산행입니다. 최근에 수목원에서는 15.15km의 상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하였는데 얼마 전에 옆지기와 함께 걸어 보니, 극히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경사도가

거의 없으며 특히, 계단이 없는 무장애탐방로로 조성되어 있더군요.

 

오늘은 혼자서 탐방로와 등산로를 혼합하여 매봉과 삿갓봉을 올라 보기로 합니다.

수목원 홈피에는 수목원 생태탐방로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지 않지만

가벼운 산행을 원하는 부부들이 생태탐방로를 제법 많이 걷고 있더군요.

 

수목원은 입장시간이 10시이기때문에 그 이전에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수목원 입구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를 하고 수목원으로 들어갑니다.

 

이른 아침, 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고 백합의 아름다운 세계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몬테네그로123

 

 

브르넬로5

 

 

닷컴103

 

호프

 

 

카푸치노110

 

 

블랙아웃116

 

 

선더폴드118

 

 

파타모르가나126

 

 

스트로베리크림119

 

 

핑크프레이버16

 

 

살몬타이거17

 

 

카사블랑카7

 

 

선레이

 

 

스웨트서렌더18

 

 

뉴웨이브102

 

 

페인티드픽시129

 

혼자서 감상하기에 아쉬움이 있어 옆지기에게 폰으로 전송을 했지요.

 

 

백합에 흠뻑 취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모감주나무가 노란 꽃을 피웠네요.

모감주나무는 이 열매로 염주를 만들었기때문에 염주나무로도 불리며

닳아 없어진다는 뜻의 "모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산에 가면 노각나무 줄기의 무늬가 아름답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꽃을 본 것은 처음이네요.

 

 

수목원관리사무소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탐방로 종점4.1km라고 되어 있지만 옛 표지가 그대로 있네요.

지금은 탐방로가 삼거리까지 8.35km가 완전 개통되어 있습니다.

매봉으로 올라가려면 이정표상 "삼거리"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샘재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샘재에서 삼거리까지는 등산로나 탐방로와는 별개로 4.5km의 임도가 개설되어 있구요.

 

 

매봉을 향하여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샘재에서 0.2km지점에서 우측으로 매봉을 거치지 않고 삼거리로 가는 등산로가 있군요.

다음 산행때 이 길을 걸어 보기로 하고 매봉을 향하여 직진합니다.

 

 

헬기장을 지나 매봉을 올랐습니다.

2개의 표지석이 있는데 표고가 서로 다르네요.

 

 

매봉에서 등산로를 따라 1km 걸으니 탐방로와 합류지점의 이정표가 있습니다.

 

 

합류지점에서 조금 진행하니, 등산로와 탐방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구요.

저는 등산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하늘말나리가 웃고 있네요.

 

 

꽃밭등 0.39km 전방에서 탐방로와 합류합니다.

 

 

생태탐방로는 참 아름다운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꽃밭등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꽃밭등에서 삼거리까지 탐방로를 따라가면 2.15km지만

등산로를 따라가면 0.9km입니다.

 

 

이 구간은 탐방로보다 등산로를 걷는게 더 좋군요.

 

숲속 정자를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면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정표에는 삼거리로 표시하고 있지만 실제는 사거리입니다.

 

 

이정표상 우척봉 4.0km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는 1.8km거리입니다.

 

 

정상적인 등산로는 생태탐방로를 따라 1km 올라가서 우척봉에서 삿갓봉으로 가는 능선을 따르지만,

임도의 흐름이 궁금하여 잠시 임도를 따라 걸어봅니다.

 

 

임도변에 전망대2.2km이정표가 있습니다.실제 거리는 3.9km입니다.

 

임도에서 삿갓봉으로 가는 능선에 올라서면 이렇게 제대로 표기한 이정표가 있습니다.

 

 

호젖한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부부가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면 걸으면 좋을 그런 길입니다.

 

 

정자 쉼터가 있는 외솔베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유계리로 내려가는 길도 있군요.

 

 

외솔베기를 지키는 이 소나무는 수령 250년, 높이 14m, 나무둘레 2.8m의 보호수입니다.

 

 

삿갓봉을 오르려면 탐방로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하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헷갈립니다.

 

 

이제는 산정에도 표지석을 하나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철거하는 미화작업을 벌여야 할 것 같습니다.

 

 

삿갓봉에서 전방대가 지척에 보입니다.

 

 

만약, 탐방로에서 삿갓봉 가는 등산로를 놓쳤다면

이 지점에서 삿갓봉을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 오면 되지요.

 

 

샘재갈림길입니다.

 

요즘은 박무현상으로 전망대에서도 만족할 만한 조망을 기대할 수 없네요.

 

 

나무계단을 따라 수목원으로 내려갑니다. 정상적인 등산로를 걸었다면 3시간 30분 정도,

생태탐방로를 걸었다면 4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 같습니다만,

저는 조금 단축코스를 걸어서 3시간이 걸렸습니다.

 

오전 산행일정을 마치고

수목원에서 상옥, 하옥리를 거쳐 옥계산장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계곡마다 텐트와 인파로 넘치고 좁은 길에는 갓길 주차차량들로 통행에 애를 먹었습니다.

 

오후일정으로 영해초등학교에서 망월봉으로 야영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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