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 곁에 선 신의 아들 세리는 세존의 곁에서 이 게송들을 읊었다.
"신과 인간은 모두 음식을 즐깁니다. 그런데 그는 어떤 약카이기에 음식을 즐기지 않나이까?" {333}
3. [세존]
"믿음과 깨끗한 마음으로 [음식을] 보시하면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먹을 것이 절로 생기리. {334}
그러므로 인색함을 길들여야 하나니 [인색의] 더러움을 정복한 자는 보시를 받들어서
실천하노라. 그가 짓는 공덕은 저 세상에서 뭇 생명들의 의지처가 되노라."320) {335} [58]
4.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놀랍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참으로 이런 금언을 말씀하셨습니다.
'믿음과 깨끗한 마음으로 [음식을] 보시하면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먹을 것이 절로 생기리.{336}
그러므로 인색함을 길들여야 하나니 [인색의] 더러움을 정복한 자는 보시를 받들어서 실천하노라. 그가 짓는 공덕은 저 세상에서 뭇 생명들의 의지처가 되노라.'라고." {337}
5. "세존이시여, 옛날에 저는 세리라는 왕이었는데 보시를 행하는 자요, 보시의 주인이요,321) 보시를 칭송하는 자였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저는 [궁전의] 사문,바라문, 뜨내기, 여행자, 가난한 자, 거지들에게 보시를
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때 궁전의 여인들이 제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께서는 보시를 하셨지만 저희는 보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저희들도 폐하의 도움으로 보시를 하여 공덕을 짓고 싶습니다.' 라고
세존이시여, 그러자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보시를 행하는 자요, 보시의 주인이요, 보시를 칭송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보시를 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자들에게 내가 뭐라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세존이시여, 그런 저는 첫 번째 문을 궁전의 여인들에게 내어주었습니다. 거기서 궁전의 여인들은 보시를 하였고 저의 보시는 [제게로] 되돌아왔습니다."
6. "세존이시여, 그러자 끄샤뜨리야 봉신(封臣)들이 제게 다시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께서는 보시를 하셨고 궁전의 여인들도 보시를 하였지만 저희는 보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저희들도 폐하의 도움으로 보시를 하여 공덕을 짓고 싶습니다." 라고
세존이시여, 그러자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나는 보시를 행하는 자요, 보시의 주인이요,보시를 칭송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보시를 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자들에게 내가 뭐라 말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세존이시여, 그런 저는 두 번째 문을 끄샤뜨리야 봉신들에게 내어주었습니다. 거기서 끄샤뜨리야 봉신들은 보시를 하였고 저의 보시는 [제게로] 되돌아왔습니다."
첫댓글 법보시 감사합니다()()()
나는 보시를 행하는 자요, 보시의 주인이요, 보시를 칭송하는 자이다()()()
믿음과 깨끗한 마음으로 하는 보시의 공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인색함을 길들여야 하나니 인색의 더러움을 정복하는 자는 보시를 받을어 실천하노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