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다른 생각을 했던것일까요.
야스퍼스 선수도 탈락입니다.
니코스 선수의 집중력의 승리네요.
이번 룩소르 월드컵은 흥미로운 경기들이 많아서 차후 동영상으로 다시한번 관전을 해봐야할듯 합니다.
일단 국내 선수 중 허정한 선수와 강동궁 선수 모두 16강에 진출했으니 다음 경기가 기대됩니다.
즐거운 주말이네요.
가장 기대되는 경기는 조재호 선수와 타이푼 선수의 샷건대결입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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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욘 블롬달 선수에 이어 당구계의 큰 기둥 딕 야스퍼스 선수도 32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작년 룩소르 월드컵 우승자이기도 한 딕 야스퍼스 선수는 그리스의 니코르 폴리크로노폴로스 선수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완패했다
초반 실수들과 니코스 선수의 11점 하이런이 요인이었다.
니코스 선수는 기회를 잡아 16이닝째 5득점을 시작으로 2, 2, 1점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22이닝엔 나머지 1점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승리했다. – 22이닝 29:40 니코스 승
옆 테이블에선 한국의 허정한 선수가 주최국 와일드카드를 받은 카리드 에르판 선수를 34이닝 24:40으로 누르며
편안한 승리를 안았고, 이집트 홈 관중들의 따뜻한 격려로 시작된 강동궁 vs 사메 시돔 선수의 경기는
28이닝 40:30으로 강동궁 선수의 승리로 끝났다.
벨기에의 두 중심 에디 레펜스 선수와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의 대결은 숨 막히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프레드릭 선수는 6이닝 동안 공타를 시작으로 중반까지 제 실력을 채 꺼내지도 못하고 고전했다.
(쉬는 시간 12이닝 24:7)
그러나 프레드릭 선수는 쉬고 돌아오자마자 하이런 9점을 쳤고 눈빛이 살기 시작했다.
(16이닝 30:19, 20이닝 31:25)
차분하게 추격하는 프레드릭 선수에 에디 레펜스 선수는 발목이 잡혔고 27이닝엔 35:39로 대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29이닝째 프레드릭 선수는 나머지 1점을 서둘러 마무리 졌고 에디 레펜스 선수는
단 2점만을 남겨놓고 쓰라린 패배를 받아야만 했다. – 29이닝 38:40 프레드릭 승
32강 마지막 턴에는 롤란드 포톰(벨기에), 제레미 뷰리(프랑스),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 선수
그리고 2015 월드컵 챔피언이자 현 세계 랭킹 2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선수가 출전하며
한국 시간 새벽 1시에 시작된다.
출처: Cue Clinic of Billiard - 큐클리닉 원문보기 글쓴이: 큐클리닉(박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