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지맥 3구간 돌고개~담암리 합수점
언 제 : 2017.12.25. 날씨 : 어제 비내린후 추워지는 겨울한파시작.
어디로 : 돌고개~예천중교~927번도~34번도~월포오백이재~종산리~고지고개~담암리 합수점
누구랑 : 특공대랑 비실이부부
자구지맥을 지난해 겨울에 출발했다가 지난 여름에 2번째구간에서 마치고자 했었는데 넘 더워서 손들었고,
나머지 꼬랑지를 이 한해가 가기전에 쫑칠려구 메리크리스마스와 함께 마무리 합니다.
그런데, 예천읍의 예천군청 신청사를 멀리서 보다보면 한심하다할까? 멋있다고 해야할까?
과연 우리 대한민국이 인구 10만명도 되지않은 산골의 읍성이 저 정도로 크게, 호화스러워야할까?
자고로 관원이 편한 세상은 백성이 괴로운 법이라고 명심보감에도 나와 있는데,, 글씨~~~
지맥의 끝자락 대부분이 나즈막한 야산줄기를 꼬브랑길로 이어지는 것이야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이넘의 자구지맥은 유달리 꼬브랑길에다 가시밭길이어서 악명높기로 유명한가보다. 아마도~~
강원도골짝의 지맥끝은 강으로 빠지는 꼬라지가 절벽에 낭떨러지였고,
갱상도와 전라도의 끝점은 가시밭길이라,
오늘도 여전히 가시밭길을 전지가위들고 가는 웃지 못할일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구간 진행결과입니다.
마지막구간 진행한트렉 1
마지막구간진행한트릭 2.
돌고개정상 여불떼기.
돌고개를 내려와서 종합운동장입구를 돌아 산으로 가는 입구
산길 넘어오니까 927번도로를 넘어 갑니다.
34번도로를 따라 빙빙 돌아가는 중입니다.
도로가에 말리고 있는 무우잎 씨래기 말리는 장소까지 일품?
철로길 건너 미곡도정장
뒤 돌아 본 34번도로
타조와 오소리를 사육하는 곳은 첨 보는 곳?
금북정맥하믄서 봤던 기억이 있지만 달리 본 기억이 없어서
비실이가 경북도립대학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무식하긴 한가보네.
등록금도 학바도 무료라고 합디다.
두충나무숲인데, 한약재원료차원의 두충나무묘목을 분양했던 어떤? 아저씨.
천안 성광수님의 작품이 아직도 살아있네,
저 여불떼기 산줄기는 문수지맥이넹, 학가산이 보이니까.
186봉을 빙돌아 내려서면 월포리 오백이재 가기전에 있는 임도를 건너고
가시밭길이라 진행속도가 영~~
저 산은 검무산이 아니고 봉덕산아래 예천군청.
최근에 생긴 확장도로,
월포리 161봉의 삼각점에서
월포리 161봉의 삼각점
종산리 가기전에 구르마가 세워져 있었는데,
뭔 사당인가?
이젠 내성천이 보이네.
백합나무라고 하네요, 백합같은 꽃이 핀다네요.
이 지맥의 끝점인가 보네요.
이 지맥의 끝점에서 특공대.
합수점으로 가는길목옆에 비닐하우스.
지맥의 끝 산자락에서 합수점으로 가는 길목에서,
담암리 배수장
담암리 합수점에서 마칩니다.
담암리 합수점에서 특공대.
담암리 배수장
담암리 배수장에서 유박사
담암리 배수장에서 비실이부부
담암리에서 올려다 본 예천읍의 미곡정수장.
지난해 겨울에 출발했던 자구지맥 가시밭길??
한해를 넘기기전에 마무리하게되어 감사...
지맥줄을 타고 다니긴 하지만, 끝이 보이질 않넹, 하지만, 아껴가면서 가야징.
하지만, 이동네 저마을 디집어가며 이강산 산길따라가는 맛은 아주 멋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