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つかは晴れるその空の下
信じて切ない私なの
誰のせいでもないのよね
愛は通り雨
忘れたい忘れない
旅人乗せてくバスの背に
雨、雨、雨のしぶきが煙る
恋は帰らない
언젠가 개일 그 하늘 아래
믿어 안타까운 저입니다
누구의 탓도 아니군요
사랑은 지나가는 비
잊고 싶어 잊을 수 없어
나그네 태운 버스의 뒤에는
비, 비, 비의 물보라가 이는군요
사랑은 돌아오지 않아
세상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사랑도 추억도 지나갈 뿐입니다.
하물며 당신마저도 언젠가는 지나가고 떠나갑니다. 지나가는 비는 피하지도 못하게 갑자기 옵니다.
이별도 갑자기 옵니다. 어제 새벽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그냥 집을 나섰다가 비를 쫄딱 맞고
편의점에 만 천 원에 우산을 샀습니다. 무교동 편의점 아주머니는 저의 양복 깃을 수건으로 털어
주었습니다
품질은 별로인 우산을 사고 따뜻한 사랑과 마주하였습니다.
사무실로 들어와 '지나가는 비'를 찾아보는데 이 노래가 나왔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일본 노래인 줄 알고 들었더니 오은주 씨의 노래더군요.
그래서 일본어로 된 노래를 번역 삼아 올려봅니다. 유튜브 반응을 보니 묘하게도 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