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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좌)과 양회종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장(우)이 '2015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
서울시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15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8월 16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회장 양회종)가 공동주최하고 25개구생활체육회와 25개종목별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시민생활체육대회는 ‘서울아 운동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양회종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유덕열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및 25개 구청장단,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정세균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25개구생활체육회장단, 25개종목별연합회장단과 20,000여명의 각 구 선수단, 응원단이 참석해 11회째를 맞은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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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양회종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장, 박용근 은평구의원, 허응만 은평구생활체육회장, 장창익 은평구의회 의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은평구 선수단과 응원단을 바라보고 환영인사를 건네고 있다. |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1회를 맞이한 시민생활체육대회는 태권도, 줄넘기, 테니스, 탁구 등을 비롯한 25개 종목별 시장기 대회가 8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서울시내 시민체육시설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이 열리는 잠실에서는 서울시민들로 구성된 각 구별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한궁, 단체줄넘기, 판뒤집기, 볼풀농구, 캐논슛터, 왕발릴레이 등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또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남도생활체육회와는 볼링과 탁구, 배구, 테니스에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시생활체육회 양회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한 시민생활체육대회가 올해 11회를 맞았다”면서 “‘서울아 운동하자!’는 슬로건 아래 서울시와 생활체육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올해 서울시민리그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약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가 최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이 활성화 된 배경에는 시민의 건강이 곧 서울의 건강이자 대한민국의 건강이라고 생각하는 박원순 시장님께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서울시 생활체육인들을 대표해 박 시장님과 박래학 의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각 구에서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25개구청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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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는 25개구 5,000여명 선수 및 응원단이 참석했다. |
이날 방명록에 ‘건강이 행복의 원천’이라고 적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면서 “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의 해다. 여러분들에게 광복의 의미는 무엇인가? 많은 의견들이 있겠지만 전 여러분들이 건강해야 광복의 의미도 더욱 뜻깊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서울시민 모두가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