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학교와 함께 인생을 함께 해온 변영순 동문(8회 졸업)
부기, 회계 및 전산회계의 달인이며 레전드가 되신 쌤의 명퇴...
더이상 명쾌한 강의와 인자한 얼굴을 해성에서는 볼 수 없다는 사실.
쌤의 책상에 고이 갖다 올려 놓은 수제 케익(2012.2.10)
그 하기 싫다는 회계를 재미있는 과목으로 바꾸어 놓은 사랑의 힘.
수업을 마치면 딸기처럼 빨갛게 상기되는 얼굴을 수차례 보았다.
몰입했던 제자들의 질문에 종친 후 한참 늦게 나오시기도 하고...
뭐가 그리 재밌을까?
제자이며 후배들인 어린 해성인들을 볼 때 마다 싱글벙글...
초콜릿으로 꾸민 사랑의 헌정,
빨강 분홍 하트 한 꾸러미...
각각의 케익은 쌤에게 헌정되는 상징 표현...
몰카! 짐정리 하고 있시유...
여길 보세요... 뭘 이런 장면까지...
기록은 역사이며 추억임다... ㅋㅋ
김희정 쌤과...
이송미, 박미영, 김연이, 김영미 쌤들과...
싸랑해요... 우리 해성!
변영순 쌤은 퇴직사를 하시며 펑펑 눈물 쏟으셨다.
고딩 때부터 해성과 함께 해 온 당신의 이름 석자이기에,
더 애착이 가고, 그렇기에 사랑의 흔적만 남기고 떠나신 것...
첫댓글 사랑합니다 변영순선생님!
선생님이 없으셨더라면 회계 내신1등급은 꿈이었을거에요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대박ㅠㅠㅠ 명퇴라뇨........ 벌써......... 변영순 선생님 수업 들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정말 좋으셨던 분인건 알고있었는데 퇴직하셨다니..넘 슬프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