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의 모양이 꽃게의 발을 닮았다하여 가제발 선인장등을 통털어 게발선인장이라 불린답니다.
원산지는 브라질, 크기는 15~30센티까지도 자라 난답니다.
게발선인장은 타선인장과 달리 물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며
봄(3월~5월)에는 주1회, 여름(6월~8월)에는 월 1회, 가을(9월~11월)에는 주1회, 겨울(12월~2월)에는 월1회로 물을 주고, 직사광선을 피해 볕이 잘드는 곳에 두고 관리하면 된답니다.
봄엔 햇빛이 잘 드는 실내의 창가에 두고 2~3주에 한번씩 액비를 천배 희석하여 시비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에 분갈이 해줍니다. 분갈이 해주실때 뿌리정리와 흙갈이, 웃자란 줄기 마디를 가지치기해서 수형을 잡아주고, 따낸 줄기마디는 꺾꽂이 합니다.
분갈이 후에는 생육이 왕성해지므로 양지바른 곳에 두시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게발선인장은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각 꽃피는 시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게발선인장을 외국에서는 축제일(Holiday)선인장이라고 부르며
봄에 개화하는 게발선인장을 부활절선인장, 가을에 개화하는 가제발선인장을 추수감사절선인장, 겨울에 개화하는 걸 크리스마스선인장이라고 부른답니다.
빛은 식물이 자라는 시기, 꽃을 피울 시기 등에 영향을 줍니다.
낮의 길이가 짧을때 개화하는 단일식물과 낮의 길이가 길때 개화하는 장일식물이 있답니다.
그래서 게발선인장도 종류에 따라 꽃피는 시기가 다르답니다.
집에서 키우는 게발선인장이 꽃피울시기인데도 꽃이 피지 않는다면 영양부족이 아니라 실내 불빛 때문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단일식물은 해질녁 박스나 검정비닐로 덮어 불빛을 차단하면 꽃망울이 맺힌 답니다.
또한 게발 선인장은 저온기(겨울철)와 저습기(여름철)라는 두번의 휴식기가 있습니다.
개화후 2개월 동안 월1~2회 정도 물주며 휴식기를 갖고,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물을 적게주며 휴식기를 가져야 꽃이 잘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