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차 정기산행/ 경북 김천 황악산 ~직지사 (백두대간구간)...11월19일(목)
▣ 산행일자 : 2009. 11. 19(목)
▣ 산행장소 : 경북 김천 황악산(직지사), (백두대간 우두령~황악산~궤방령 구간산행가능)
▣ 산행코스 :
A) 궤방령-여시골산-백운봉-황악산-형제봉-신선봉-망월봉-직지사(약12Km..5시간30분)
B) 궤방령-여시골산-백운봉-황악산-형제봉-비로통문-내원계곡-직지사 (약10km,5시간)
* 백두대간 구간: 궤방령~황악산~우두령 (12km...6시간)
▣ 산행회비 : 22,000원
▣ 출발장소 : 염주체육관 정분 7시, 문예후문 경유 7시20분 , 비엔날레주차장 7시30분
▣ 산행신청 : 참여를 원하신분들께서는 꼬리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문의 : 회장(손오공:011-610-7878), 산행대장(에디터:010-9452-0090)
▣ 준비사항
▶ 하산후 온천욕 실시(목욕준비는 필수)
▶ 등산복 : 선선한 가을입니다만, 산에서는 일기변화가 심하므로 방풍의는 꼭 챙겨 오시길 바랍니다.
▶ 모자와 장갑도 잊지마시고 준비하세요.
▶ 도시락(점심)과 간식(열량이 높은 것으로 여유있게 준비하세요)
▶ 식 수 : 능선에서 식수를 구할 수 없읍니다. 충분하게 준비하세요.
▶ 우 의 : 비가 오지 않더라도 항상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스 틱 : 장거리 산행에 관절의 보호,피로를 줄여 주고 특히 미끄러울때 균형을 잡는데 아주 좋습니다.
▶ 여벌옷 : 땀이 많이 흘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갈아 입을 수 있는 여벌 옷 준비하세요.
▶ 렌 턴 : 산에서는 생각보다 해가 빨리 지고 어둠도 금방 밀려 온답니다. 꼭 챙겨 오시고 비상용으로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세요.(예비 밧데리 포함)
▶ 비상약품, 카메라, 수첩, 필기도구, 기타 등등등
▶ 단체 행동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지 맙시다!!!
▶ 산행 사고 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산악회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산행개념도 및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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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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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경북 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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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악산(1,111m)은 추풍령을 잠시 가라앉힌 백두대간이 서남쪽 멀리 지리산을 향하다가 첫번째로 산릉을 다시 치켜 올려 놓은 산이다. 황악산은 해발 1,111m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 (944m), 운수봉(740m)이 치솟아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준다. 가을 단풍과 겨울 설화가 빼어난 산이다
충북 영동과 경북 금릉의 경계를 이루는 황악산은 옛날 학이 많이 찾아와서 일명 황학산(黃鶴山)으로도 불리어 왔다. 현재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엄연히 황학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산자락 초입에 자리한 직지사 경내 황악루 등의 현판에는 학(鶴)자가 아닌 악(嶽)자만이 보일 뿐이다. 황악산은 정상을 중심으로세 개의 큰 능선과 함께, 능선과 능선 사이의 네 곳의 사면으로 이뤄져 있다. 그 세 능선은 북서, 북동, 정남 방향으로 발달되어 있다. 북서방향의 지릉은 곤천산을 빚어 놓은 후 영동군 상촌면으로 내려가 평지로 변한다. 북동릉은 운수봉 - 궤방령 - 추풍령을 지나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된다. 남릉은 백두대간의 체통을 살리려는 듯 활기를 더하여 산의 흐름이 제법 격렬해진다. 바람재 - 우두령에서 잠시 허리를 굽혀 키를 낮추었다가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에 이르러 점프하듯 해발 1,000m가 넘는 산봉우리들도 솟구치고 있다. 삼도봉에서 충북 경북 전북을 가르는 백두대간의 흐름은 멀리 덕유산 가야산 매화산 그리고 지리산까지 이어진다. 황악산의 모든 명소와 고적은 동쪽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니까 경북 땅인 김천시가 황악산 들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황악산의 백미인 직지사도 김천에서 들어가게 된다. 직지사는 오래된 절이다. 신라의 눌지왕 때 고구려의 아도화상이 세웠다니까 대충 1,600여년의 내력을 갖고 있으며, 그후 태조 19년(939년) 능여대사가 중건했다. 또한 사명대사가 5년간이나 이 절에서 수도했다는 것도 유명하다. 직지사라는 이름도 좀 독특한 것인데, 직지라는 사명(寺名)은 '직지인심 견성성불' 이라는 조사어록에 근거한듯 하지만, 아도스님이 신라에 불도를 전하러 왔다가 손가락으로 황악산을 가리키며 좋은 절터라고 한데서 유래한다는 설이 가장 유명하다. 또는 나중에 이 절을 중건한 능여대사가 자를 쓰지 않고 손으로 쟀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전해온다. 절 이름이 그렇듯 절을 감싸고 있는 황악산 산높이가 재미있다. 바로 곧은 작대기 4개를 세로로 가지런히 세워 놓은 듯한 1,111m인 것이 그것이다. ▶ 황악산 산행기점은 직지사. 그러니까 황악산 등산코스는 오르든, 내려오든 간에 반드시 직지사를 거쳐 가게 되어 있다. 황악산은 덩치가 큰 육산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겉으로만 흙이 덮였을 뿐 속살은 편마암과 흑운모 화강암 등 단단한 돌덩이로 꽉 차 있다. 따라서 정상인 비로봉에서 동쪽 직지사 방면 아래로 패어져 내린 능여계곡 일원에는 운치있는 폭포와 소와 담이 아름다운 암반지대 위에 줄줄이 이어져 내리고 있다. 직지사를 뒤로하고 서북쪽 운수계곡 안 오솔길을 따라 약 40분 거리에 이르면 '정상 3,600m' 라 쓰인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에 닿는다. 갈림길에서 서쪽으로 난 갈림길은 백련암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에서 서북쪽 곧은 길로 그대로 직진, 20분을 더 올라가면 운수암 앞이다. 운수암 앞에서 왼쪽 산길로 발길을 옮겨 서북쪽 가파른 지능선길을 따라 30분 거리에 이르면 백두대간 주능선상의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부터 서남쪽 능선 위로 뚜렷한 산길을 따라 20분 거리인 백운봉을 넘어 1시간 가량 더 오르면 헬기장과 마주치게 되는 2천여 평의 억새밭 지대가 펼쳐진다. 억새밭지대 한가운데로 마치 밭고랑처럼 패어든 산길을 따라 150m 가량 통과하면 어느덧 정상인 비로봉이다. 삼각점(영동23, 1981년 재설) 옆에 김천 고성산악회에서 세운 정상 표지석이 전부인 이곳에서의 파노라마는 일대 장관이다. 정상에서 북쪽으로는 백화산 포성봉 너머로 속리산이 보이며, 동쪽으로는 금오산이 뚜렷하다. 금오산 방면에서 시계바늘 방향인 동남쪽 멀리로는 가야산 단지봉 수도산 줄기가 거센 파도처럼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에서의 조망 중 으뜸은 남서쪽이다. 남서쪽을 바라보면 가까이 삼도봉과 민주지산이, 멀리로는 대덕산과 덕유산 줄기가 아득히 눈에 와닿는다. 하산길은 남쪽 능선길로 약 1.4km 거리(25분 소요)인 형제봉에 이른 후, 여기에서 동쪽 능선길로 발길을 옮겨 비로통문(일명 문바위)이 있는 내원계곡을 거쳐 직지사로 빠져나오는 코스가 가장 편리하다. 혹시 정상에서 형제봉까지 걷는 것이 지겨워서 정상으로부터 불과 200m 거리밖에 안되는 곳의 갈림길에 이르러 무조건 동쪽 급사면 아래로 내려섰다가는 특히 겨울철에는 누구든지 후회하게 된다. 정상과 가까운 거리의 동쪽 급사면 코스는 경사도 너무 가팔라서 봄 여름 가을에도 초심자들이 멋모르고 내리다가 낭패를 당하는 곳이다. 특히 이 코스는 겨울철의 경우 하산시간이면 산그늘로 뒤덮여 눈과 얼음이 꽁꽁 얼어붙기 때문에 전문 산악인들도 혀를 내두르는 코스이다. 건각들인 경우에는 형제봉에서 동남쪽으로 약 2km 거리인 신선봉, 그리고 신선봉에서 동북쪽 능선으로 약 2km 거리의 망월봉을 경유하여 직지사로 내려서는 코스가 괜찮다. 황악산 등산은 되도록이면 운수암 - 백운봉 - 정상 - 형제봉 - 동릉 - 비로통문 - 내원계곡 코스가 가장 바람직하다. 지도나 개념도 상에는 전망대 부근 갈림길에서 서쪽 능여계곡을 경유하는 코스가 운수암 - 백운봉쪽보다 정상까지의 거리가 훨씬 짧게 보인다. 따라서 황악산에서 고생 안해본 이들은 자연히 능여계곡 코스로 들어섰다가 막바지인 급경사 지대에 이르러 곡소리를 내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능여계곡 코스는 산길이 좋은 운수암 - 백운봉 코스보다 산행시간도 약 1시간이 더 소요된다. 산행을 마치고 직지사에 이르면 볼거리가 많다. 경내에는 크고 작은 건물이 많은 가운데 비로전(일명 천불전)이 유독 눈길을 끈다. 1천개의 고만고만한 부처가 전각 가득히 도열되어 있는 것을 보면 마치 황악산을 찾는 소천명의 등산인들을 보는 것 같다. 아무튼 천불전은 장관이다. 일주문부터 이어지는 사천왕문 만세루 대웅전 관으전 사명각 명부전 명월료 극락전 청풍료 설법전 강당 불교연수회관 등 건물 하나 하나가 모드 기념사진 촬영시 훌륭한 배경감들이다. 특히 청풍료 앞 전통다실에 앉아 서쪽으로 올려다보는 노을지는 황악산 풍광은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유의점은 황악산 남릉상에 바람재라는 지명이 말해주듯, 이 산은 사계절 강한 바람으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철 서북풍은 혹독하기 그지없으므로 반드시 방풍복장과 방한모자와 질 좋은 장갑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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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가요 ㅎㅎ
안녕하세요,처음 산행 동참하려고 합니다 자리 부탁합니다
권은현님 함께하십니다.(염주)
예약합니다
죄송합니다이번산행은 함께하지 못할것같아요 담에........
죄성합니다. 꼬가고 싶었는디 집안에 일이생겨서 담에.......
느즈막에 신청합니다. 많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