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55호
울릉도 섬개야광나무
섬개야광나무의 빨간 열매가 예뻐서 10여년전에 가평에서 나무를 전문으로 키우는 동갑나기 타카페 회원께 부탁하여 삽목묘 실뿌리 내린것 한주 얻어서 정성껏 키웠습니다
삽목해서 5년쯤 되면 꽃피고 열매가. 달릴거라 했는데 겨울엔 하우스에서 관리하며 애기👶키우듯 지극 정성으로 돌봤더니 3년째 봄에 드디어 꽃이 피더군요
사진은 볼펜 길이만하고 실뿌리 1cm쯤 나온것 화분에 심은지 3년째 봄날의 사진입니다
5년째 되는봄에 현재의 위치에 식재했습니다
5월쯤 되면 흰색에 가까운 연분홍 꽃이 핍니다
파란 열매가 가을이 되면 붉게 읶어갑니다
늦가을에 농읶으면 땅에 떨어집니다
땅에 떨어진 씨앗중에 더러 자연발아 해서 눈에 띄이는 아주 작은 새싹들이 몇개 보이더군요
남천도 그렇고 나무의 씨앗은 어두운 굴속같은 곳에서 1년정도 재웠다가. 파종해야 발아가 잘된다고 합니다
요즘 눈이 많이 내리네요
제목 천연기념물 51호
명 칭 도동의섬개야광나무, 섬댕강나무군락
(섬개야광나무,섬댕강나무群落)
분 류 희귀종
수 량 49,587㎡
지정일 1962.12.03
소재지 경북 울릉군 남면 도리 산8
소유자 울릉군
관리자 울릉군
섬개야광나무는 장미과의 낙엽관목이며 높이가 1.5m정도 자란다.
잎은 호생(互生)하고 난형,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병과 탁엽이 있고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 있고 뒷면에는 털이 많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이며 산방상 원추화서에 달린다.
포(苞)와 소포(小苞)는 흑자색이고 꽃받침통은 소포로 둘러싸였다.
자방은 2실이고 열매는 난형이며 길이 6㎜정도로서 적자색(赤紫色)으로 익는다.
섬댕강나무는 인동과(忍冬科)의 낙엽관목이며 1m정도 자라고 줄기에 6줄의 홈이 파지며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고 난형,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윗가장자리에 몇 개의 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대생(對生)한 엽병밑은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꽃은 5월에 피고 연한 황색이며 가지 끝에서 한 화경(花梗)에 2개씩 달린다.
꽃받침통은 털이 없고 열편(裂片)은 4-5개이며 꽃필 때의 길이가 5㎜정도이고
화관통부(花冠筒部)는 길이 5-7㎜이며 열매는 9월에 성숙한다.
도동의 뒷산 능선부에서 자란다.
능선부는 좌우가 급한 절벽(絶壁)이며 향나무가 군데군데 보이고
바위틈에는 울릉도 특산종인 섬기린초와 울릉장구채가 자라고 있다.
절벽 밑에서는 우산고로쇠, 섬벚나무, 섬자리공, 섬시호 및
섬바디 등의 울릉도 특산종이 여기저기 퍼져 있다.
절벽 밑의 경사지도 경사가 급하고 돌이 굴러내리기 쉬운 전석지여서 식생이 잘 보호되고 있다.
붉가시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및 동백나무 등의 상록활엽수를 비롯하여 낙엽성
특산수종 등의 큰나무들이 우거져서 굴러내리는 돌덩어리를 저지하고 있다.
많은 특산식물 종이 자라고 있는 가운데서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가 자라고 있으나
섬개야광나무는 몇 그루 확인되고 섬댕강나무는 자취를 감추어 가고 있어 특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설명=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는 나무의 키가 작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떨기나무로 잎은 봄에 돋았다가 가을에 떨어진다.
섬개야광나무는 장미과에 속하고 5∼6월에 하얀 꽃이 피고 키는 1.5m 가까이 자란다.
섬댕강나무는 인동(忍冬)과에 속하며 꽃은 5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며 키는 1m 정도이다.
이 나무들은 도동 뒷산의 암벽 경사면을 따라 자라고 있으며 절벽의 경사가 매우 급하여 잘 보존되어 있다.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첫댓글 이곳도 해나고 눈이내리네요
실뿌리 한개 를 저렇게 이뿌게도
키우셨네요
정성이 지극한것을 나무도
알았나 봅니다
귀한것들은 까탈스러운데
너무 잘키우셨어요
많이 퍼뜨려서 좋은일로 즐겁게
지내시길요~~~^^
와 이렇게 천연기념물 나무를 보게 되다니!
너무 영광입니당 😍
섬개야광나무 처음 봅니다.
키가 크지않고 가을의 열매가 예뻐서 정원에 한자리 차지 할만한 나무네요.
붉은 열매가 참 예쁩니다.
겨울 정취와 어울리는 붉은 열매가 열리는 먼나무를 심고 싶었는데 이곳에서도 월동 불안불안 결국 안 심고 미국호랑가시를 심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 붉은 열매를 본 적이 없습니다.
호랑가시나무는 이가화.. 제게 너무 많이 있는데..
광주에서 먼나무 살 것 같습니다.
@발해수목원(함평) 나무는 사는데 보온도 해줘야 하고 열매는 떨어져 버리네요.
아는 분이 가막살나무를 줘서 심었는데 그 자리에 애기동백이나 먼나무를 심고 싶은 마음이 아주 크답니다.
어머~귀한 섬개야광나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천연기념물이라 언제쯤 씨앗나눔받은 기억이 있는데..찾야봐야겠어요.어두운 굴속 같은곳에서 1년정도 재웠다가 파종...기억하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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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