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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주 먹는 된장찌개는
질리기는커녕 먹으면 먹을수록
정감이 가고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 같다.
우리 선조들께서 시작하신 먹거리나
요리는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우리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식의 깊은 맛은 우리 조상의
얼이 우리에게 무언의 교훈을 주고 있다.
여행 중에도 하루에 한 끼는 한식을
먹어야 속이 풀린다.
난. 언제라도 된장찌개를
끓일 수가 있게 준비가 되어 있다.
간단한 것을 무슨 준비냐고요?
전, 오 분 이내에 뚝배기에 된장찌개를 불에 올릴 수 있답니다.
그 비결은 시장에서 찌개에 필요한 조선호박, 양파, 두부, 감자 혹은 고구마를
사오면 깨끗이 씻은 후에 잘게 썰어 한 번에 끓일 만큼씩 프라스틱 백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면 됩니다. 그리고 된장도 미리 마늘 다진 것, 청양고추 잘게 썬 것을
유리통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 두고 씁니다.
외출에서 돌아와서도 얼른 뚝배기에 다시마, 굵은 멸치를 넣고, 위의 준비된 된장을 적당히
넣고, 위의 미리 준비된 채소 썬 것을 일 회분을 넣어 불에 올리면 됩니다.
다시마와 굵은 멸치는 끓은 뒤에 건져내면 깔끔합니다.
또한, 냉장고엔 미리 불려 둔 잡곡 쌀을 돌솥에 앉혀 돌솥 밥을 불에 올리면
금세 식사 준비가 간단하게 됩니다.
잡곡 쌀은 미리 한 번에 밥을 지을 만큼 통에 담아
물을 부어 냉장고 안에 넣어 두고 쓰면 아주 쉽게
맛있는 밥을 지을 수가 있어요.
물론 현미 쌀, 콩 , 보리쌀도 섞어서 물에 담가 두어서
언제든지 새로 밥을 지을 수 있게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미리 씻어 소금에 절여 둔 고등어를
냉동실에서 꺼내어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된장찌개와 함께 들면 간단한 식사가 되고
간편함을 즐길 수가 있다.
아니면 갈치도 미리 마켓 생선부에서 싱싱하고, 큰 것을 사서
잘라 집에 돌아와서 다시 깨끗이 씻어
굵은 소금을 뿌려 냉동실에 한번에 구울 분량씩
얼려 두고 아무 때나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 된장찌개에 곁들여도 맛이 좋다.
아무래도 찌개엔 생선 구이가 어울린다.
그리고 영양 밸러스도 잘 이루어진다.
건강에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쌀쌀한 날씨에 구수한 된장찌개 어떨까요!
첫댓글 입맛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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