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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以心傳心)'이란 사전을 찾아보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게 되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깨닫게 된다는 뜻에서,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을 이르는 말'
이라고 나옵니다.
이건 불교용언데요.
그기원은 '염화미소(拈花微笑)'에서 찾고 있습니다.
관련 설명을 덧붙여보면
선종사에서 이심전심의 유래는 석존이 영취산에서 팔만의 대중에게 꽃을 들어보였지만 오직 가섭 한 사람만 미소를 지어보였다는 염화미소(拈花微笑)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이후에 문자에 의거하지 않고 정법안장을 전승하는 상징으로 정착되었다. “그때 여래가 그 보좌에 앉아서 이 연꽃을 받고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다만 꽃을 들었을 뿐이었다. 법회에 참석했던 팔만 사천의 인간 세계과 천상 세계의 당시 대중이 모두 멈추고 침묵하였다. 이에 장로 가섭 존자가 부처님이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는 불사(佛事)를 보고, 그 자리에서 확연해져 파안미소(破顔微笑)하였다. 부처님이 곧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한테 정법안장(正法眼藏) · 열반묘심(涅槃妙心) · 실상무상(實相無相) · 미묘법문(微妙法門) · 불립문자(不立文字) · 교외별전(敎外別傳)이 있다. 그것을 모두 지니고 활용하면 범부라 할지라도 성불하는 제일의제(第一義諦)가 된다. 이제 바야흐로 마하가섭에게 부촉한다. 말을 마치고는 침묵하였다.”(『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 권1, 만속장 1, p. 442 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다른 설명에서는
세존이 말했다. “나에게 정법을 간직한 눈, 열반에 든 묘한 마음 형상을 떠난 진실한 모습, 미묘한 법문이 있다. 문자에 있지 않아서 교설 밖에 별도로 마하가섭에게 그것을 전한다.” <無門關, 世尊拈花> 옛날 세존이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니, 모두 잠잠히 말이 없었으나 가섭(迦葉) 존자만이 빙긋 미소 지었다. 선(禪)은 한 송이 꽃과 한 번의 미소 사이에서 비롯되었다. 여기서 세존이 꽃을 들었다는 ‘세존염화(世尊拈花)’, 꽃을 드니 미소 지었다는 ‘염화미소(拈花微笑)’, 대중에게 꽃을 들어 보인다는 ‘염화시중(拈花示衆)’, 마음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는 말이 생겼다. 가섭은 선의 시조이고, 28조 보리달마가 인도의 마지막 조사이다. 선(禪)은 ⓢdhyāna ⓟjhāna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고, 정(定)이라 번역한다.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한곳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선종(禪宗)에서의 선은 분별심을 끊고,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보려는 수행을 뜻한다. 즉,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좌선하여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몸소 체득하여 깨달음에 이르려는 수행이다. -'불교의 모든 것' 곽철환- |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종교적으로 들어가서
성중님의 조언을 덧붙이면 성상을 모심에 있어
'싹하문이불'은 '비로자나불'로 인식되며
보처로써 '좌 가섭 우 아난'으로
이를 성상에 대입하면
'좌 문수 우 보현'이 되며
'좌 지장 우 관음'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건 다 맞는데 '좌 지장 우 관음'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한국불교는 이게 거꾸로 되어 있죠.
실제로 중국에서 분명한 기록으로 관음보살께서 아난존자로 화현하시는 기록이 나옵니다.
~~ 천안천비관세음보살다라니신주경 서문 당(唐) 지통(智通) 한역 유현숙 번역 아, 저 성력(聖力)은 헤아리기 어렵고 신령한 마음은 궁구하는 이가 드물도다. 6신통의 오묘한 업(業)과 여덟 가지 자재함의 현묘한 공능[功]을 공손하고 진실된 마음가짐으로 숭산에 거두어 간직하였다. 털끝을 쪼개어도 대해(大海)를 받아들이니 어찌 몸을 백억으로 나누고 그림자를 3천으로 드러내는 것에 그칠 뿐이겠는가. 천수천안보살은 곧 관세음의 변현(變現)으로 마원(魔怨)을 굴복시키는 신령한 자취이다. 당나라 무덕(武德) 시기에 중천축의 바라문 구다제바(瞿多提婆)스님이 섬세한 무명 위에 보살의 형질(形質)을 그린 것과 함께 『결단수인경(結壇手印經)』의 본(本)을 갖고 서울에 이르러 임금에게 진상하였지만 태무제(太武帝)가 그것을 보고 보배로 여기지 않자 그 스님은 무거운 마음으로 말고삐를 돌렸다. 정관(貞觀) 연중에 이르러 다시 북천축의 스님이 『천비천안다라니』의 범본(梵本)을 갖고 와서 받들어 올리니 문무성제(文武聖帝)가 칙령을 내려 대총지사(大惣持寺)의 법사(法師)인 지통(智通)으로 하여금 인도의 스님과 함께 주경(呪經)과 수인(手印) 등을 번역케 하였다. 지통법사가 세 번 되풀이하여 끝마치고 나서 곧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징조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기원하였다. 이때 감응하신 관세음보살이 경희(慶憙)존자의 형의(形儀)로 변하여 부강(俯降)하시니, 지통이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마음으로 놀라고 탄식하며 몸을 던져 머리 조아려 알현하였다. 그러자 경희존자가 지통을 위로하고 잘 타이르면서 무엇을 구하려 하는지 물으셨다. 지통이 말하기를 “어리석고 용렬한 마음을 가다듬어 문득 이처럼 상세하게 번역하였지만 저의 마음과 조예가 성인의 뜻에 조금이라도 부합하였는지를 살피지 못하였습니다”고 하니 경희존자가 말없이 인허(印許)하시며 깊고도 자애로운 마음을 가만히 드러내셨다. ~~ |
이때의 경희(慶憙)존자가 바로 아난존자이고 관세음보살님이십니다..
이사실을 모르는 지통 (智通)법사는 크게 실망하셨죠.
관음과 지장은 위치가 바뀌어야 합니다.
실제로 두 어른의 단순 비교 나이는 연장자가 지장이시고
젊으신 어른이 관음이십니다.
지장께서는 법신불이 되기를 거부하시고 중생을 구제중이셔서 그 나이를 헤아릴수 없는 거고요.
관음께게서는 머잖은 시기에 법신불이 되십니다.
확실한건 이 사바가 수명이 다하기전에 되신다는 거에요.
당신의 위대성은 무수하지만
-천수천안관자재보살(千手千眼觀自在菩薩)
-십일면관음보살(十一面觀音菩薩, Ekadasamukha-bodhisattva)
-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七俱지佛母大准提菩薩)
이 셋가지로만으로 해도 이분이 누군지 바로 알수 있고
무한한 존경심이 나는 일입니다.
신중기도에서 여러 다라니 가운데
예적대원만다라니(穢跡大圓滿陀羅尼)가 있습니다.
"예적금강신의 대원만다라니"라는 뜻인데
계수예적금강부 석가화현금강신
稽首穢跡金剛部 釋迦化現金剛身
예적금강부에 계시는
석가모니 화신 부처님의 화현이신 금강의 몸께 머리 조아려 예배하옵나니
삼두노목아여검 팔비개집항마구
三頭弩目牙如劒 八臂皆執降魔具
머리는 셋 부릅뜬 눈(무서운 큰활같은 눈) 어금니는 칼날과 같고,
여덟 팔은 모두가 항마(降魔)의 도구 잡으셨으며
독사영락요신비 삼매화륜자수신
毒蛇瓔珞繞身臂 三昧火輪自隨身
독사와 영락으로 몸과 팔을 감으셨고
삼매의 불기둥 부처님 몸 따라 움직이시네
천마외도급망량 문설신주개포주
天魔外道及魍魎 聞說神呪皆怖走
천마와 외도 및 모든 망량(魍魎)들이
이신비로운 주문 들을지면 모두 두려워 도망치리라
~~~
이렇게 이어집니다.
스님이 석가화현금강신( 釋迦化現金剛身) 이부분을 이전에는
싹하문이불이 변한 것으로 잘못해석했습니다.
물론 그어른도 해당은 됩니다만
정확한 뜻은 현재 사바에서 인간의 몸으로 부처님으로 성불하신 화신 부처님이셨습니다.
이어른을 대예적금강(大穢跡金剛)으로 부르는데
특징은 머리가 셋, 팔이 8개로
아주 무섭게 생기셨습니다.
이어른입니다.
여기서 우리 모두가 놓친게 있습니다.
화신부처님의 기본자격.
최소한 머리가 셋, 팔이 8개....
스님도 놓쳤는데 얼마전에 깨우쳤습니다.
당연 지금 드리는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는 내용입니다.
매일 독송하면서도 생각도 못한 일이지요.
근데 관음보살님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千手千眼觀自在菩薩)
-십일면관음보살(十一面觀音菩薩, Ekadasamukha-bodhisattva)
이렇게 나오잖아요.
이걸 놓쳤어요.
천개..실제는 더 된답니다.
8개부터 화신부처님이신데 천개...
3둔데 관음께서는 11두...
이건 신통의 변화신이 아니신 실제 모습을 말합니다.
참고로 팔이 6은 보살님이시고요.
팔이 4은 천신입니다.
팔이 2은 인간.
티베트 탱화에는 이게 다 나옵니다.
아탱화가 보살님을 표현한거죠.
물론 탱화(탕카, 불화)를 그린 분들이 이런 사실을 알 길이 없으시기에
꼭 들어맞지는 않을 것이지만
특별히 표현이 되어 있다면 위에 언급한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어찌 무릎이 꿇리지 않겠습니까.
근데 여태까지 우리는 이분을 그냥 보살님들의 한 분으로 낮추어 보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七俱지佛母大准提菩薩)
천수경에 나옵니다.
자주 읽었는데 기억하시나요?
'칠구지'는 '무수하다'라는 뜻입니다.
'불모( 佛母)'는 부처님의 어머니라는 뜻입니다.
이때의 부처님은 화신부처님이십니다.
화신부처님을 무수히 잉태하고 어머니가 되신 분.
이걸보면 싹하문이불의 친모이신 마야부인도 보살님이십니다.
그러면 왜 일찍 세상을 떠나셨는가는 바로 답이 나오죠.
현직 보살 신분이시기에 원포인트로 불모의 역할만 하신겁니다.
소임 마치시고는 바로 하늘로 오르셔야 맞는거에요.
실제로 부처님 탄신 이후 마야부인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종교적으로는 이런 논법이 나오는겁니다.
이도상을 '칠구지불모보살'보살로
소개하고는 있지만 성중님이 아니시랍니다.
관음보살의 도상은 맞지만 불모보살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관음께서는 이런 위대한 분이십니다.
이런 이여길 어디서 듣겠습니까?
여러분들은 행운아들..
그 행운을 신심으로 이어 붙이시고요.
불법홍포 용맹정진의 발원과 실천행으로 이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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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禪)은 ⓢdhyāna ⓟjhāna로 발음 되는데
이것의 우리나라 말은 '짠나'로
'짠 하고 나타난다'입니다.
마음을 교요히하고 명상하면 이치가 나타나는데 그 형상이 '짠'인거죠.
일본의 선에 대한 발음은 실제로 '쩬(Zen)'입니다.
이것 역시 다른데서는 듣지 못하는 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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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심전심이 이렇게 많은 이야기로 이어졌군요.
하나하나 전부 소중한 법문이니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알고나면 신심은 저절로 생깁니다.
스님은 지금 꿈을 통해 수행을 업글 중인데요.
스님을 업글하여 주시는 어른이 관세음보살마하살이십니다.
그건 다음에 얘기해드릴께요.
올바르게 정진하면 그런 가피도 받으실수 있어요.
오늘 드리려했던 이야기는
영선사에서 정초기도에 나눠줬던 '매실음료'에 관한겁니다.
새해를 맞아 절을 찾으셨던 님들에게는
개인별 새해 복돈과 함께(복돈이 쎄졌습니다)
가구당 '매실음료' 1병을 드렸습니다.
복돈의 봉투는
이 이미지였고요.
매실은 이거였습니다.
대량구입해서 배포.
이병에
이렇게 ''독감예방'이란 스티커를 붙여서 선물을 드렸습니다.
매실은 현재 우리나라를 휩쓸고 있는 독감을 막는 좋은 약재입니다.
실제로 신이하죠.
경험해보신 분들은 바로 아실겁니다.
독가밍 걸리면 다양한 병증이 나타나는데 스님 같은 경운
통증이 있었습니다.
근데 성중님 조언을 듣고 매실을 먹은 후 통증은 바로 사라졌어요,
그래서 더욱 적극적으로 권장한거고요.
스님의 조언자이신 성중님 조언은 정말 신이합니다.
그간 많은 위기를 극복하였고요.
특히 치병, 질병치료에서는 매우 탁월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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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스님이 '독감예방'이라 썼으니
그건 이심전심이 아닙니다.
이심전심은 '병'이에요.
스님이 보니 이병이 아주 요긴하더라는 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성중님 조언)
매실음료는 다양합니다.
집에서 담궈 드시는 분들도 많죠.
문젠 이걸 뭘로 막느냐는 겁니다.
현재 독감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금식 자주 먹는 거에요.
잠자다가도 조집이 이상하면 먹어야 합니다.
대신 많은 양이 아닌 적은 양.
그러한 용법에 이 음료병이 최적.
물론 집에서 이정도 크기의 병이 또 있으실수 있습니다.
드시면 되죠.
근데 병에 크게 두가지 설정이 있습니다.
1은 매실음료라는 것을 명확히 밝힌거고요.
매실음료병이 당연하죠.
그런데 왜 설정이라 했을까요?
심리...
매실음료를아무 표시 없는 병에 넣어 먹는것과
좋은 디자인으로 장식된 병에 담아 드시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맛의 차이가 납니다.
심리작용이죠.
2는 '독감예방'이라는 스티커입니다
이건 기원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이 건강하길 바라는 스님의 기원.
이걸 알은 분들이 계실까요?
받으신 님들은...
여러분들에겐 그 음료병이 지금 곁에 있으십니까?
또 그 병에 기존 가지고 있었거나 새로 구입한 매실음료를 담아서 추가로 드셨나요?
저 작은 병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포장비죠.
실제로 병이 너무 잘 만들어졌어요.
잡는 느낌...요즘은 영어로 그립감이라고 하데요.
정말 좋습니다.
사실 우리가 너무 흔해서 그런데요
몇 년전 가격으로 열처리가 되어 뜨거운 물을 부어도 되는 1.5리터 병은
개당 450원입니다.
절대 가벼이 여길 하찮은게 아니죠.
병도 급수가 있습니다.
열처리가 된 쥬스병은 비싸고 좋아요.
생활에서 많은 활용가치가 있습니다.
뭐 좀 안답시고 자랑하는 것들은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네 어쩌네 하면서 난리 지랄을 하던데요.
그야말로 지랄발광입니다.
플라스틱은 뜨거우면 뭉치는 습성이 있습니다.
뜨거운걸 부으면 녹아 나오는게 아니라 엉겨야 맞죠.
이건 성중님 조언인데요.
차로 만들어지는 티백인 경우 하루 130잔을 먹어야
인체에 유해하게 된답니다.
하루에 130잔을 연속으로 마셔야 타격.
이런걸 두고 어쩌고 저쩌고...
저 병에 몸에 좋은 것을 담아 서로 선물하고 챙기고 위하며 사는게 현명하지..
미세플라스틱 운운하며 안 먹으면?
당연 지 손해죠.
우리님들은 그런 지랄발광들에게 휩쓸리지 마시고요.
혹 저 병을 가지고 계신다면 잘 활용하십시오.
스님은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1.5리터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큰병의 매실을 사서
작은병으로 옮겨 드시고
소중한 건강을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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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세한 법문 설명
감사합니다
모르는 부분
알게되었고
여러가지로
얻은것이
많습니다